[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보행 중인 노인들의 교통사고가 특정 지역에서 반복되는 다중 발생구역이 대전·세종·충남에서 38곳으로 나타났다.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갑)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보행노인 교통사고가 같은 장소에서 3건 이상(사망사고 포함 2건 이상) 발생한 사고다발지역은 전국에 총 529개소로 확인됐다.충청권의 경우 충남 24곳, 대전 13곳, 세종 1곳 등 38곳이었으며, 보행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충남이 74명, 대전 24명, 세종 2명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