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5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제3차 국비 발굴사업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지원과 지역 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 구축·운영,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의 신속 추진을 위한 세부 지침을 내렸다.이 시장은 대전시 10대 핵심사업을 중점적으로 언급하며 "내년도 국비 확보를 통해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주도할 사업들의 차질 없는 준비에 매진해야 한다"면서 국비 확보의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했다.이 시장은 "우리가 원하는 예산 확보에는 늘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기에 중앙부처 및 국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의료대란과 관련해 "의료공백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총력을 기울여 대처하라"고 지시했다.이 시장은 "정말 긴급히 수술해야 할 분이 의료 공백 장기화로 문제가 생기면 안 된다. 어떠한 경우든 시민 건강권을 담보로 한 행동은 옳지 않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전문화과 효율성이 집약된 조직개편 철학도 강조했다."국장들 업무가 비대해지면 선택과 집중이 어렵다. 아주 중요한 하나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을 슬림화해야 한다"라며 "예를 들어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6일 오후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대전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호남 고속도로 지화화 사업이 3조 8000억원 가까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가산단을 포함한 대덕특구를 가로지르는 호남고속도로의 지화화가 대전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건의로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대전교도소 이전과 관련 "대통령께서 이전 부지가 마련되면 이번 정부에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셨다" 며 "이미 예정된 이전
강원도 지방은 눈이 자주 내리지만, 대전은 지난해 12월 17일 '대설주의보'만 딱 한차례 발령됐을 뿐 새해에는 한 번도 없었다.대전에서는 '대설주의보 발령' 조차 듣기 어렵지만, 이보다 훨씬 힘센 형님(?) 격인 '대설경보' 발령 뉴스는 강릉 사람들에게는 너무 잦아 "또 오나 보지!" 한 마디로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서울 사람이 "걱정 많이 되시겠어요?" 말할 때, 충청도 사람들은 짧게 "괜찮아유!" 하는 격이다.서울에서 강원도 강릉으로 가는 길목 마지막 가장 높은 곳이 대관령으로, 고개만 내려가면 바로 강릉이지만 대관령은 지형의
[충청헤럴드 김범수 기자] 대덕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등록장애인의 이동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장애인 통합복지카드(A형) 발급 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장애인통합복지카드(A형)은 기존 장애인복지카드에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기능을 추가한 카드로 발급 신청 시 발급 수수료 4000원을 납부해야 한다.이에 대덕구는 복지 서비스 제공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 10월 장애인통합복지카드 발급 수수료 지원 사업을 신설, 추진했으며 올해도 사업을 이어간다.구는 지난해 장애인통합복지카드(A형)를 536건 발급했으며, 올해는
[충청헤럴드 김광무 기자] 금산군은 군민이 행복한 녹색도시 만들기 사업에 120억 원을 투입한다. 추진 사업은 일상 속 녹색쉼터 공원르네상스 구현과 생활권 도시숲 조성 관리, 주민의 생태휴식 공간 전환 정원 조성, 병해충 없는 산림 육성, 산림유전자원 보존 등 5개 분야의 24개다.일상 속 녹색쉼터 공원르네상스 구현에 50억 원을 투입, 균형 있는 공원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남산공원, 이슬공원의 접근성과 공원시설을 대폭 개선하고 비호산 일대 토지를 매입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생활권 도시숲 조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이 "이재명 대표가 피습 보름 만인 오늘(17일) 당무에 복귀, 최고위원회를 주재한다고 한다"고 어제(16일) 오후 발표했다.지난 2일 부산 방문 일정 도중 괴한으로부터 목 부위를 공격받아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 수술을 받았고 지난 10일 퇴원한 뒤 자가치료를 해왔다.국민들의 걱정에도 2주 만에 정상적 활동을 시작, 불행 중 다행으로 이를 계기로 피의자 김 모씨(67)는 물론, 정치테러 범법자들에 대한 더 강력한 엄벌이 뒤따라야 하는 것은 자명한 이치다. 피습 이후 2주간 병원이나 자택에서 이번
존경하는 대덕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도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국내외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나 새해에는 경제도 활기를 되찾고, 사회 다방면에서 살맛 나는 일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봅니다.지난 해 우리는 3년 넘게 우리의 일상을 잔뜩 움츠리게 만들었던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평온을 되찾았습니다.끝이 보이지 않던 코로나19라는 터널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17만 구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사회라는 공동체를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대전시가 상습 정체 구간인 서대전IC 주변 교통혼잡 개선에 나선다.서대전IC에서 계백로 진잠네거리 구간은 퇴근시간대 고속도로를 빠져나온 차량과 주변도로 이용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병목현상으로 극심한 교통혼잡이 지속되고 있다.시는 서대전나들목삼거리에서 진잠네거리 간 신호 연동체계를 개선하고 진잠네거리 좌회전 차로 추가 확보, 계백로 도로 확장, 서대전IC에서 계백로로 진입하는 램프 확장, 가속차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교통량 분산을 위해 현충원 하이패스IC와 세동에서 대정동 간 연결도로를 신설할 방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충남도는 충청권 초광역 도로·철도망 구축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국가계획 반영 및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김태흠 지사는 오늘(13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2회 충청권 행정협의회에서 이같이 촉구하고 정부에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선도 △초광역 협력 도로·철도 선도 사업 추진 △국회 세종의사당 조속 건립 및 개헌 시 행정수도 명문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내 제정 △세종∼청주 고속도로 조기 개통 등 5건을 건의했다.도는 "국가균형발전과 살기 좋은 지방시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예산이 847억 원 확보된 가운데 2024년 세종시의 정부 예산 규모가 올해보다 1235억 원 늘어난 1조 5109억 원으로 확정, 국회에 제출됐다.정부부처 소관 사업별로는 행복도시건설청의 특별회계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부지 매입비(350억 원), 대통령제 2집무실 사업비(10억 원),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설치(사전 타당성 조사비) 1억 원을 확보했다.또, 국립어린이박물관 등 국립박물관단지 운영 예산(75억 원) 및 국립박물관단지(도시건축·디자인·국가기록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건립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대전 0시 축제'를 계기로 대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대전시티투어 관광버스'와 연계한 특별한 체험의 여행트렌드 콘텐츠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현 대전시장 취임 이후 1년여 준비 끝에 개막, 지난 17일 폐막된 일주일간의 '대전 0시 축제'는 국가 차원에서 개최됐던 '93 대전엑스포' 이후 가장 많은 홍보 및 광고로 시민들 뇌리에 상당 부분 침투, 축제가 끝난 지금은 너무 조용, 공허감을 느낀다는 반응도 있다.특히, 지난주 금요일(25일) 영국 에딘버러 축제 관람을 위해 출국, 오는 9월 1일 귀국 예정
2015년 개봉했던 영화 '인턴'.70세 홀아비가 인턴이 되어 세대 간 협업과, 일과 삶의 균형, 개인적 성장이라는 주제로 감동을 준다.소크라테스의 원숙한 철학도 70세 이후에 이루어졌고,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성당 벽화를 완성한 것도 무려 90세 때였다.베르디는 오페라 '오셀로'를 80세에 작곡을, 블라디미르 호로비츠는 86세까지 피아노를 연주했다.에디슨은 92세에도 여전히 발명에 몰두했으며 문호 괴테는 '파우스트'를 60세에 완성했다고 한다.지나간 세월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가오는 세월을 더 소중하게 그리
만 38살! 30대 청년 이재선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정치라는 단어보다 사회 현실에 관심이 많았던 특이한 아이였다.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3학년 시절 대전으로 이주, 무명의 새내기 정치인이 당시 대한민국 정치를 흔들던 거물 정치인을 누르고 국회의원에 당선된 것을 본 후 '국민들이 한마음이면 변화를 시킬 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 된다. 그러나 정치에 관심이 있다고 모든 것이 자신의 마음대로 순탄하게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아 청년으로 성장하면서 개인 사업부터 시작하며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정치권에서 호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민선 8기 출범 1년을 맞아 오늘(27일) 지난 성과와 비전을 발표했다.이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고 총사업비를 당초 계획보다 6,599억 원 증액하여 정부와 협의를 완료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조기에 완료해 내년에 도시철도 2호선이 착공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또, ▲유성복합터미널 여객중심 시설로 조기 건립 추진 ▲보물산 프로젝트 발표 ▲장대교차로 입체화 결정 ▲서남부스포츠타운 조성 본격화 ▲제2매립장 착공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충청권 4개 시도와 국민의힘은 오늘(26일) 국회에서 충청권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위한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송언석 예결위 간사 등이 참석했으며, 충청권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세종, 충남·북 4개 시·도지사가 함께 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15년간 착공하지 못했던 2호선 트램 착공 현실화, 나노 반도체 국가산단 160만 평 지정, 우주 클러스터 3각 체제 구축, 방위사업청 이전 및 2027년 하계 세
[충청헤럴드 김범수 기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의 화재 여파가 협력업체로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한국타이어 협력업체 직원들과 한국타이어 노동조합에 따르면, 화재 발생 후 한국타이어 협력업체 7곳이 250여 명의 근로자에게 계약 해지와 권고사직 통보를 하고 있다는 것.지난달 12일 공장 화재로 전소해 가동이 중단된 2공장 사내 협력업체는 소속 근로자 100명에게 계약 해지 통보를 했고, 이들 공장과 연관된 다른 5곳의 협력업체도 140여 명에게 계약 변경에 따른 권고사직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한국타이어 측은 내용을 정확히 알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서해수호 전사자 묘역을 찾아 영웅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전사자 유가족, 참전장병, 정당대표, 정부‧군 주요 인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탑 헌화 분향 및 묵념, 추모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됐다.'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한 용사를 기리고, 한반도 평화 정착과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어젯밤 10시 9분쯤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큰불이 일어났다.소방당국은 최고 단계인 대응 3단계까지 발령, 430여 명의 소방인력과 100여 대의 진화 장비를 동원, 진화 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이보다 앞서 화재 현장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켰다.그러나 진화 과정에서 작업자 10여 명과 소방대원 1명 등이 연기에 질식, 병원으로 이송되었다.이 불로 공장과 인접한 경부고속철도 상·하행선 서울-대전 구간에서 고속열차가 일반열차 선로로 운행, 운행 시간이 지연되었다.또,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세종·충남·충북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초광역협력 추진 기구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충청권 4개 시·도는 31일 세종시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실질적 업무를 총괄하는 합동추진단을 공식 출범했다.이들 4개 시·도지사와 의회 의장들은 규약 제정, 조례·규칙 제·개정, 행정·재정 지원, 시·도민 공감대 형성, 국가지원 공동 건의를 위한 상호 협력·지원 등을 약속했다.정부 각 부처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충청권 초광역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