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가 유기동물 보호에 한정된 동물보호정책 범위를 동물복지와 반려동물까지 포함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김옥수 의원(비례)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0일 밝혔다.조례안에는 ▲충청남도 동물복지계획 수립(5년 단위) ▲동물생명존중헌장 제정·공포 ▲맹견에 대한 관리 강화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조례가 제정되면 도내 등록된 반려동물 7만 5000여 마리(2019년 12월 기준)에 대한 보호와 복지 수준은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이 최근 10일 동안 매점매석 등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행위에 대해 특별 단속을 벌여 15건, 22명을 검거했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증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지속되자 지난달 28일부터 지능범죄수사대, 광역수사대, 각 경찰서 지능팀 등 총 116명으로 마스크 특별단속팀을 편성, 마스크 매점매석 행위 및 유통질서 교란 행위를 집중 단속 중이다.특별단속팀 운영으로 현재까지 유통업자 등 22명(15건)을 검거했다. 유형별로는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및 불량 마스크를 판매한 불법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천안과 아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해 충남 누적 확진자가 108명으로 늘었다. 10일 충남도와 천안·아산시 등에 따르면, 충남 106번~107번까지 3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75세 여성인 106번(천안#96) 확진자는 전날 근육통이 나타나면서 천안충무병원을 찾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아산시 배방읍에 거주하는 107번(아산#8번, 여·42)과 108번(아산#9번, 남·1) 모자 관계다. 108번이 6일 먼저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였고 107번 역시 8일 같은 증상을 보여 9일 오
[충청헤럴드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경찰서 경찰관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10일 경찰에 따르면 배방파출소에서 근무하는 A경위가 이날 오전 7시 15분쯤 2층 숙직실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동료 경찰관에 의해 발견됐다.전날 야간 근무조였던 A경위는 휴게시간에 숙직실에 간 뒤 내려오지 않았고, 동료가 찾으러 올라갔다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A경위 주변에는 38구경 권총이 발견됐다.경찰은 A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에 한태선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결정됐다.10일 민주당 기초단체장 재보궐 선거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한태선 예비후보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권리당원 50%와 일반국민 50%의 여론조사를 합산하는 경선에서 장기수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을 제치고 후보로 확정됐다.이로써 한 예비후보는 본선에서 미래통합당 박상돈 후보와 격돌하게 됐다.그의 천안시장 도전은 지난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에 이은 세 번째다. 앞선 두 번 모두 경선에서 고배를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6일 국회를 통과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균특법 개정안)과 관련, 9일 “해양에너지 관련 20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양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균특법 개정안 통과에 따른 이 같은 구상을 소개했다. 양 지사는 내포신도시의 혁신도시 지정 당위성에 대해 “혁신도시로 지정이 된다면 환황해권의 중심축은 물론 충남과 대한민국 균형 발전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TF팀을 만들어 120개 이전 대상 기관을 전수조사하고 간접적으로 의사를 타진한 결과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잇따라 코로나19 공무원 확진자가 발생해 공직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9일 충남도와 천안·아산시에 따르면, 양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101명 가운데 천안시청 직원이 4명, 아산시청 직원이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일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천안 60번 환자(남·48)는 동남구청 산업교통과 직원이다. 그의 아내(69번, 47)는 천안5번 환자에게 줌바 댄스를 배우다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그와 밀접 접촉한 공무원과 민원인을 전수 조사했으나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충남 천안에서 20대 여성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천안은 94명, 충남은 102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 중이다.9일 충남도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충남 101~102번(천안#93~94)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들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가족인 걸로 확인됐다.22세 여성인 101번(천안#93)은 부부인 99번(천안#91, 여·50), 100번(천안#92, 남·54)의 딸로 8일 기침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천안시서북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24세 여성 102번(천안#9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천안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며 충남 누적 확진자가 100명(천안#92)을 돌파한 가운데, 천안에서 열린 줌바댄스 강사 워크숍에 참가한 대구 강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줌바댄스와 관련해 천안지역 '코로나19' 집단 발생의 원인이 규명될지 주목되고 있다. 8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전국 댄스강사 워크숍 29명에 대한 감염검사 및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8명이 양성, 1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명은 검사 중이며 2명은 관할 지자체(서울)에 검사 요청을 통보한 상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병 김종문 예비후보가 8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의 헌법인 당헌에서 정한 ‘재심 청구권’의 원천 봉쇄에 따른 출당과 대한민국 헌법의 기본권인 선거권과 공무담임권을 수호하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민주당 당헌 제102조(재심)에는 ‘후보자 신청 당사자는 심사 및 경선 결과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 심사 및 경선 결과 발표 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고 돼 있다.김 예비후보는 “천안병
[충청헤럴드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순천향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아산시와 협력해 주요 역사에서 보건서비스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8일 대학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아산시 교통행정과와 신창순천향대역, 온양온천역, 도고온천역 등 3개 역사 내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전철 및 열차 이용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등 보건활동에 돌입했다.3개 역사 현장에서는 2인 1조로 편성된 인원이 3교대로 하루 19시간씩 근무하면서 발열이상자가 감지되면 아산시보건소나 선별 진료소 이용을 안내하고 있다. 또, 개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지난해 충남지역에서 접수된 119신고 건수가 인구대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8일 충남소방본부가 발표한 지난해 119신고 접수 분석 결과 총 64만 4107건이 접수됐다. 이는 2018년 62만 947건보다 3.7% 증가한 수치다.신고 유형을 살펴보면 구급 신고가 12만 4973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조신고 3만 3667건 ▲화재신고 2만 7928건 ▲의료상담 3만 8684건 ▲기타 41만 8855건 등이다.화재·구조·구급 신고를 시간단위로 환산해 보면 화재신고는 18분에 1건,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 경선이 임박하면서 문진석·전종한 예비후보의 승기잡기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컷오프 된 이충렬 예비후보의 지지세력 흡수전이 눈길을 끈다.문진석 예비후보 선거캠프(이하 문 캠프)는 공약 개발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상대적으로 지역에서 보낸 시간이 부족한 점을 정책적인 연구를 통해 만회하려는 의도로 읽힌다.문 캠프는 지난 6일 단국대·공주대·나사렛대·백석대·남서울대 등 지역대학 교수 39명이 참여하는 ‘정책자문단’을 공식 발족시켰다. 정책자문단은 문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미래통합당 충남 천안·아산지역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공천 결과에 대한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8일 미래통합당 공관위에 따르면 천안지역 ▲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박상돈 예비후보와 ▲천안갑 신범철 예비후보를 단수 추천했다. ▲천안을은 추가 공모를 거쳐 신진영 예비후보와 이정만 예비후보 ▲천안병에는 박중현 예비후보와 이창수 예비후보가 각각 경선을 치른다.아산의 경우 ▲아산갑은 현역 이명수 의원과 이건영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고 ▲아산병은 박경귀 예비후보가 단수 추천을 받았다.하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8일 충남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천안은 90번째 확진자로 충남 누적 확진자는 98명으로 늘었다.8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20세 여성인 충남 98번 환자(천안#90번)는 지난 24일 기침 증상이 나타나 천안시동남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주말인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앞서 6일~7일 충남 93~97번(천안#85~89)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단위의 감염이 확인되고 있는 게 특징이다.7일 발생한 95번(천안#87) 환자는 천안 쌍용동에 거주하는 32세 여성으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박종명 기자] 충남의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위한 길이 드디어 열렸다.7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6일 제376회 국회(임시회) 제9차 본회의에 상정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균특법 개정안)이 재석 163명, 찬성 157명, 반대 1명, 기권 5명으로 가결됐다.균특법 개정안은 혁신도시 지정 법적 근거로 박범계·홍문표·김종민 의원이 발의했다.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법안소위에서 통합·조정해 마련한 대안은 ▲광역 시·도별 혁신도시 지정 ▲혁신도시 지정 절차 등을 명시하고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에 김학민 충남도 정책특보가 단수 추천됐다. 6일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홍성·예산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결정하고 김학민 예비후보를 단수 후보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당무위원회 인준 절차만 넘으면 후보로 확정된다.당초 김 예비후보는 최선경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최 예비후보의 경선후보 자격을 박탈했다.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마스크 대란을 악용하려던 불법체류자 일당이 추가로 검거됐다.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6일 마스크를 빼돌려 유통시킨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충북 소재 마스크 공장에서 불량품이 섞인 마스크들을 빼돌린 다음, ‘KF94 인증 마스크’라고 홍보하며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모두 불법체류자들로, 공장에서 일하는 2명이 마스크 생산 공정 중 정상 또는 불량 제품을 다량으로 쓰레기통에 담는 것처럼 한 뒤 모아서 유통책에 1장당 1000원씩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 갑선거구 경선에 나선 전종한 예비후보와 천안시장 경선주자인 장기수 예비후보가 연합 전선을 형성했다.공교롭게도 두 사람의 경선 상대가 모두 친 양승조 충남지사 인사로 분류돼 지역 정가에서 불거지고 있는 ‘친 양승조 라인’ 설이 이번 연합의 배경으로 주목받고 있다.6일 전종한 예비후보는 전날 천안갑 당원 다수와 장 예비후보 사무실을 찾아 상호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천안시의회에서 8년간 의정 생활을 함께한 사이로 지역에서 활동하며 성장한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공감대를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되면서 충남 도내 확진자가 93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천안에서 ‘줌바 댄스’를 통해 전파된 이유가 밝혀졌다.6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충남 91번(천안#83, 남·51), 92번(아산#8, 여·38), 93번(천안#84, 남·69) 환자가 각각 서북구보건소와 경기도 평택시보건소, 천안의료원 등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중 91번과 93번은 각각 23번(천안#20, 여·51)과 51번(천안#44, 여·61)의 남편이다.문제는 92번도 스포츠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