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지방의회 의정활동비 상한선이 풀리자마자 대전 시·구 의원들이 약속이나 한 듯 일사천리로 활동비 셀프 인상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개정해 의정활동비를 광역의원은 최고 월 200만 원, 기초의원은 월 150만 원까지 올릴 수 있도록 높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구의회마다 의정비심의위원회가 가동, 의정활동비 인상을 위한 형식적인 공청회가 준비되거나 열리고 있다.그러나 주민들의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인 자신들만의 심의를 끝내고 셀프 인상으로 시민 들의 반발을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낮에도 그렇지만 여론조사를 밤늦게까지 하니 짜증이 나네요! 혹시 연말 지인 전화인가 안 받을 수도 없고...."대전 유성구 상대동 이 모씨는 되도록이면 휴대전화를 무음으로 설정하거나 아예 꺼놓는다. 내년 4월 국회의원선거(총선)를 앞두고 지난 12일부터 예비후보들에 등록이 시작되면서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바쁜 출근 시간, 편히 쉬고 싶은 저녁까지도 평일, 주말, 휴일 가리지 않고 밤낮으로 울려댄다.예전에는 집 전화로만 오는 경우가 많아 모르는 번호는 그냥 무시했지만, 여론조사 기관이 정확도를 높인다는
2015년 개봉했던 영화 '인턴'.70세 홀아비가 인턴이 되어 세대 간 협업과, 일과 삶의 균형, 개인적 성장이라는 주제로 감동을 준다.소크라테스의 원숙한 철학도 70세 이후에 이루어졌고,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성당 벽화를 완성한 것도 무려 90세 때였다.베르디는 오페라 '오셀로'를 80세에 작곡을, 블라디미르 호로비츠는 86세까지 피아노를 연주했다.에디슨은 92세에도 여전히 발명에 몰두했으며 문호 괴테는 '파우스트'를 60세에 완성했다고 한다.지나간 세월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가오는 세월을 더 소중하게 그리
[충청헤럴드 김범수 기자]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반면, 김태흠 충남지사는 도정 수행 지지율이 50%를 넘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중상위권'을 기록해 대조를 나타냈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전국에서 역시 최하위권이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13일)에 따르면, 이장우 대전시장은 긍정 평가가 40.5%, 부정 평가가 49.8%로 부정 평가가 훨씬 높게 나타나면서 전국 최하위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김태흠 충남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 평가는 전월 대비 2.1% 포인트 하락했지만 51.1%로, 전국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덕특구 50년 의미와 미래비전' 설문조사에서 '대한민국 과학도시 하면 떠오르는 곳'으로 대전이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대덕특구 인지도·50주년 이후 변화·과학도시에 대한 인지도 등에 대한 설문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과학기술 융합연구 중심도시와 시범도시를 묻는 질문에 각각 21%, 18% 대전으로 응답해 명실상부 대전은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혁신클러스터 입지를 다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덕특구의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 응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25개가 18개로 통폐합된다.경제‧산업과 정책 연구, 교육 지원, 문화‧예술‧관광, 사회정책·서비스 분야 12개 기관을 5개로 축소하기로 하면서다.이창규 기획조정실장은 4일 기자회견을 통해 도 산하 공공기관 유사‧중복 기능 조정을 통한 경영 효율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추진 계획은 전문 기관의 연구용역과 공공기관 임직원, 실무진, 노동조합 등 다양한 의견 수렴과 도민 여론조사, 도의회 설명 등을 통해 마련했다.경제‧산업 분야 경제진흥원과 일자리진흥원을 통합하고, 충남연구원 5개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1월 1일자로 신임 사무처장에 이종호 이사관이 취임한다고 30일 밝혔다.이종호 신임사무처장은 충남선관위 지도과장,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사무국장, 중앙선관위 조사1과장, 대구선관위 사무처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으며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고 소탈한 성품과 온화한 리더십으로 조직 내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으며 신뢰 받는 선거관리를 위해 기여해 왔다.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덕구의회가 어린이드림카드, 세계고래축제대덕, 노동권리증진 예산 등 15억 3850을 삭감했다.15일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9~14일 상임위원회별 약 5300억 원 규모의 2023년 대덕구 본예산 심사에서 불요불급하거나 편성 사유가 부족한 예산안을 삭감했다.행정복지위원회는 어린이드림카드지원비 2억 5200만 원을 전액 삭감했으며, 대덕시티투어 7000만 원, 세계고래축제대덕 2억 8100만 원, 출산장려금지원 8억 원 등 14억 300만 원을 삭감 조정했다. 조대웅(다선거구, 국민의힘) 의원은 어린이드림카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남도는 육군사관학교 지방 이전 찬성이 늘고, 반대는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여론조사전문업체인 데이터리서치가 최근 ‘정기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육사 지방 이전’ 관련 국민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48.3%(적극 찬성 28.4%, 다소 찬성 19.9%)로 집계됐다.지난달 리얼미터가 자체 실시한 여론조사 찬성 응답 47.7%보다 0.6%p 늘어난 수치다.반대 의견은 30.0%로 나와 리얼미터 조사 37.1%보다 7.1%p 줄었다.데이터리서치 조사 찬성 의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남도는 '육사 논산‧계룡 이전'에 대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달 23∼24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성인 남‧여 1000명을 대상(ARS 방식)으로 ‘육사 등 충남 논산‧계룡 이전 및 국방‧보안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자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7%가 육사 지방 이전이 국가균형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34.6%, 잘 모르겠다는 9.6%로 집계됐다. 육사를 논산‧계룡 이전에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충남도는 다음달 28일까지 ‘제60회 충청남도 문화상’ 후보자를 공개 추천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상은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향토 문화 선양.지역사회 발전 유공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것으로, 지난 1957년 제정 이후 59회에 걸쳐 총 299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추천 대상은 시, 소설, 희곡, 수필, 평론, 회화, 음악, 서예, 조각, 건축, 사진, 공예 및 무용 등 우수(훌륭)한 작품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사람과 이론적 연구 성과를 높이거나 훌륭한 경기 활동 또는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7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진 시당위원장 선거에서 황운하 국회의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14일 시당에 따르면 이날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황 후보는 65.64%를 득표, 33.18%를 얻은 정기현 후보를 누르고 차기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황 신임 위원장은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지도자들의 철학을 이어나가겠다”며 “더 민주적이고 더 정의롭고 더 봉사하는 시당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위원장은 평당원 예결산위원회·평당원 협의회 구성, 찾아가는 정치 아카데미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선거에서 사상 첫 평당원 출신 단일화 후보가 탄생했다.정기현 전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과 권중순 전 대전시의회 의장은 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하루동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권 후보는 단일화 합의에 따라 즉각 정기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본선 승리를 위해 함께 뛴다는 의지를 전했다.두 후보는 평당원 출신 원외 단일후보 선출을 위해 8일 하루동안 대전시민 여론조사를 통해 원샷 단일화 방안을 추진했다. 여론조사 결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선거에서 사상 첫 평당원 출신 원외 시당위원장 선출 여부가 주목된다.8일 현재 원외 후보로 등록한 권중순 전 대전시의회 의장과 정기현 전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이 황운하 국회의원(중구)과 3파전 속에서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정 후보와 권 후보는 지난주 단일화에 관한 방법론에 대한 합의를 마쳤고, 8일(월) 저녁 9시까지 대전시민과 당원들을 대상으로 일반 유선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휴대전화 여론조사는 선관위 신고후 안심전화번호를 받아야 하는 등 시간상 촉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존폐 기로에 놓인 가운데, 여야 대전시의원간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등 순기능을 살려야 한다는 의견과 매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선택적 복지는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지난 20일 열린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의 대전시 일자리경제국 업무보고에서 온통대전 존폐 여부 등에 대해 의원간 의견이 팽팽이 맞섰다.송대윤 의원(유성2, 더불어민주당)은 "온통대전은 ‘2021년도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지역화폐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와 인용 보도가 26일부터 선거일인 다음 달 1일 투표 마감까지 금지된다.지난 25일까지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 기간 이전에 조사됐다는 점을 명시한 공표·보도는 가능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에 가까워질수록 여론조사 결과가 유권자에게 영향을 미쳐 승산이 있는 후보에게 가담하게 하는 '밴드왜건 효과'와 열세자 편을 들도록 하는 '언더독 효과' 등 국민의 진의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되면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6·1 지방선거에 출마할 공천자와 경선지역 후보자를 확정했다.대전시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24일 제4차 공천관리위원회의를 열고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 후보자 및 경선 후보자와 광역·기초의회 비례대표 후보자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공관위는 국민의당 추가 신청자를 포함해 총 110여명의 후보자 개개인에 대해 서류 및 면접, PPAT(공직 후보자 기초자격평가) 결과를 참고해 심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각 후보자의 당 기여도, 도덕성, 전문성, 사회봉사 및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6·1 지방선거 경선을 치르는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중구 등 기초단체장 후보가 오는 30일 결정된다. 광역의원 후보의 경우 오는 25일 확정된다.민주당 대전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1차 회의를 열고 기초단체장·광역의원 후보 등록과 경선일정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당에 따르면 기초단체장은 오는 21일 경선후보 등록을 진행하며, 29~30일 전화 여론조사 방식을 통해 후보를 결정한다. 권리당원과 안심번호선거인단(일반 유권자)이 투표에 참여해, 각각 50%의 비율을 반영한다. 광역의원의 경우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국민의힘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대전광역시장 경선후보자 배제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냈다.박성효 예비후보는 이날 청구서를 통해 "동일 선거구 3회 이상 낙선자 공천 배제는 당헌·당규에도 나와 있지 않은 사항이고, 이미 선거사무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새로운 공천기준을 제시한 것도 불합리하다"며 "2018년 지방선거는 탄핵정국의 연장선에서 당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차출됐는데, 이를 3회 이상 낙선에 포함시키는 것은 모순"이라는 입장을 전했다.박성효 후보는 대전이야 말로 전국 최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에서 대전 서구청장 후보를 전략공천한다.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대전시당에서 윤호중 공동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위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서구청장 도전에 나선 예비후보는 김인식 전 대전시의회 의장, 김창관 전 서구의회 의장, 송석근 전 서구 부구청장, 유지곤 대전시당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이선용 서구의회 의장 등 5명이다. 앞서 대전시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12일 2차 회의를 열고, 오는 15일부터 3일간 후보자 면접을 실시하기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