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이하 개발원) 분란의 여파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개발원 노조의 양승숙 원장에 대한 '독선 경영' 기자회견 이후, 정치권은 물론 여성단체들까지 비판 여론에 가세하고 나섰다.3일 충남여성단체연대(이하 연대)는 성명을 통해 “양승조 충남지사와 개발원 양승숙 원장은 충남의 여성들의 성평등 책무를 제대로 다하지 못한 그간의 행태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연대는 “지난해 10월 말 충남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중점으로 한 연구·교육기관으로서 도내 유일한 씽크탱크인 개발원
저출산 극복에 집중해온 충남도가 이제 ‘청년창업 프라자’ 조성에 나선다. 또 공공급식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키로 했다.양승조 충남지사는 11일 오전에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이 같은 구상을 소개했다.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청년창업은 새로운 성장동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이지만, 충남은 광역단위 인큐베이터 시설, 공유플랫폼 등 공간이 없어 동력과 응집력이 상실된 실정”이라며 “이에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청년창업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청년창업 프라자’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도
충남도가 저출산극복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의 민간의료기관에 임산부우선창구가 확대된다.3일 아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아산시 4개 의·약단체(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와 출산율 저하에 따른 대책 간담회를 열고 임산부우선창구를 홍보·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 등 공공기관에서만 운영하던 임산부우선창구가 국민건강보험공단아산지사를 비롯해 의료기관에서 확대 실시된다. 이번에 참여하는 곳은 도솔한방병원(원장 김성호), 도솔부부한의원(원장 정유경), 도솔한의원(원장 김진용) 등이며, 제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민선7기 충남도정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경제에 매몰되기 보다는 문화와 복지를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방점을 찍었다. 이를 위한 조직개편은 물론, 안희정 전 지사의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19일 양 당선인은 충남도청에서 가진 인수위 출범 기자회견에서 정무부지사 인선을 묻은 질문에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도 중요하지만, 여기에 매몰되면 도민들이 행복한 세상은 오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정무부지사는 경제와 함께 품격 있는 충남을 위한 문화·예술분야를 중시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