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김범수 기자] '2023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이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열린다.전국 미술교사들로 구성된 한국미술교육연구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미술로 미래 교육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미술 수업과 학습법을 공유하고, 미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은 교육 현장에서 미술교원의 전문성 향상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행사기간 동안 ▲제30회 한국미술교육연구회전 ▲제8회 사제동행전 ▲제33회 학술세미나 총 3개 분야로 다양하게 열리고, 학술세미나를 비롯한, 기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작년 추석에도 그러더니 올 추석에도 보기 싫은 정치 현수막이 여전하네요!"추석 때 대전 고향에 온 출향민들이 정치 현수막 공해를 지적하고 있다.주요 육교를 비롯해 횡단보도 옆 가로수까지 무차별적으로 내걸린 현수막은 추석 인사 문구에 자신을 홍보하려는 듯 자신의 사진과 함께 이름이 큼지막하게 쓰여있다.추석 인사가 주목적이 아닌 자신을 알리기 위한 도구에 불과해 추석 명절까지 짜증을 유발하면서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내년 4.10 총선을 8개월여 앞두고 이번 추석기간 자신의 지명도를 높이기 위한 정치 현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23일 동구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 조성된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신세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조성한 스마트 스터디룸은 디지털 소외계층의 교육 불평등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조성됐다.지난 2021년 서구 '도솔 문화의 집'에 조성한 스마트 스터디룸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열었다. 원도심 지역 아동,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학습 공간인 스마트 스터디룸은 4차 산업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신세계에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운영과 관련, 수탁기관인 하나은행만 배불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20일 대전시를 상대로 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온통대전' 운영의 문제점이 도마에 올랐다.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2020년 5월 출시된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예산 고갈로 이대로 운영하기가 어려운 실정 아니냐"면서 "그런데도 수탁기관인 하나은행에는 용역 수수료 98억 원을 그대로 지급하고, 이자 9억 8300만 원을 회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대전시로부터 제출받은 '대전시와 하나은행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145개국 576개 도시 6200여 명이 참여해 사상 최대규모로 치러진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가 5일간의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14일 대전시에 따르면 UCLG 세계이사회는 이날 총회 논의 결과와 앞으로의 UCLG 미래 역할을 담은 ‘대전선언’을 채택했다. ‘인류 미래를 위한 협약’으로 명명된 대전선언에는 전 세계 시 정부운동의 인류의 공감, 연대, 협력에 기반한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 다자주의 체제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에서 지역사회 목소리의 전달을 보장하는 약속과 비전이 담겼다.대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충남도는 1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하고,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광복의 숨결, 힘찬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정한 이번 경축식엔 김태흠 지사, 도내 보훈단체 등 주요 기관·단체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김 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77년 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자유와 평화의 민주공화국이 열렸다”며 “경제대국과 선진 민주국가, 문화강국과 글로벌 리더국가로 도약한 오늘날 대한민국에게 필요한 것은 자유와 평화의 길로 한 걸음 더 내딛는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사진을 전공했거나 미술을 전공하고 사진을 매체로 작업하는 작가들이 모여 2000년 창립한 ‘이마고 사진학회(회장 문상욱)’가 대전과 서울에서 ‘현대사진전 뉴 노멀(New Normal)’을 개최한다.1차 전시는 이달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대전 서구 탄방동 ‘갤러리 탄’에서, 2차 전시는 7월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각각 마련된다.이번 전시에서는 2019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달라진 새로운 일상과 삶의 방식, 새로운 생각과 관습, 규범을 ‘뉴 노멀’이란 주제 아래 작가 3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그동안 차별성 없이 추진된 지역 청년정책들을 기본계획부터 제대로 세워 '대한민국 청년정책 기준'을 만들겠다는 밑그림을 제시했다.이 예비후보는 3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3차 정책공약 발표 회견을 갖고 "최근 개소한 '대전청년내일센터'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한국청년회의소(JC)가 모든 대전시장 후보에게 공개 제안한 '청년내일재단'을 허태정 시장이 수용한 것"이라며 "본래 설립 목적을 대폭 축소해 졸속 추진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대전시의 '2022년도 청년정책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대한민국이 제20대 대통령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선택했다. 전국의 학생과 학부모의 이목도 윤석열 당선인의 교육공약에 쏠리고 있다.윤 당선인의 교육공약은 국민의힘 정책공약집 '공정과 상식으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대한민국'과 대선 과정에서 언론 인터뷰와 서면 질의에 답한 내용으로 가늠할 수 있다.교육기업 유웨이의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 겸 부사장이 10일 전국 학부모의 니즈를 담은 윤석열 당선인의 교육공약을 테마별로 분류했다.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 '미리보기'인 셈이다.■ 윤석열 당선인의 대입정책 줄기국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스위스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노동기구(ILO) 등 국제기구를 방문하고 스페인에서 제143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하는 등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이번 순방에서 박 의장은 WHO가 추진 중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선정과 관련해 WHO 사무총장으로부터 ‘한국은 최종 국가로 선정될 가장 강력한 후보’라는 언급을 이끌어냈다.또 ILO 사무총장에 도전 중인 강경화 전 외교부장관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등 국제 다자외교 무대에서 국익 의회외교를 펼쳤다. I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제143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차 스페인을 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27일(이하 현지시간) 세계 3대 요소 수출국인 오만의 칼리드 알-마왈리 하원의장을 만나 요소 확보 지원 외교를 펼쳤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은 일시적으로 요소 수급 문제를 겪었다”면서 “오만의 협력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칼리드 의장은 “요소 공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두 나라의 기업들이 협력관계를 맺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앞서 박 의장은 지난 26일 파우지아 빈트 압둘라 자이날 바레인 하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정부의 고교학점제 추진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세종·충남·충북지부는 11일 세종시 교육부 청사 앞에서 '대입제도 개편과 고교학점제 재검토를 위한 전국 고교 교사 서명 결과 발표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었다.교육부가 2025년에 적용될 고교학점제 도입 시기를 2년 앞당기면서 당장 내년 고1부터 고교학점제가 추진되는데 정작 학교 현장에는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매년 연구학교나 선도학교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무작정 추진하는 고교학점제가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논술전형은 대입 수시전형의 한 축이다. 수시 학생부전형의 정량평가(내신성적)와 정성평가(비교과이력)에서 다소 처진 수험생들에게 인서울 합격의 제3의 길로 불린다.특히 올해는 적성고사전형이 사라지면서 논술전형을 추가한 수도권 대학이 늘면서 중상위권 학생들이 논술로 '인서울'해보겠다는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올해 2022학년도 대입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6곳이다. 전년대비 3개 대학이 늘었다. 전년까지 적성고사를 치렀던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가 적성고사를 폐지하면서 논술고사를 도입했기 때문이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남도가 도민 100%에 ‘상생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도는 정부 대상에서 빠진 26만여 명에게 1인당 25만 원 씩 오는 11월부터 지원을 추진, 선별 지급에 따른 불균형·불평등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양승조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상생국민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도민들에게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며 "정부 대상에서 빠진 26만여 명에게 1인당 25만원 씩 오는 11월부터 지원을 추진, 선별 지급에 따른 불균형·불평등 해소에 나설 방침"이라고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24일 KT충남충북광역본부, 대전시교육청과 함께 민관협력을 통한 비대면 학습멘토링 프로그램 ‘대전 랜선야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랜선야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 감소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인 청년 멘토가 학습의지가 높은 중학생의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청년 멘토 1명에 멘티 중학생 3명을 매칭해 수업을 진행한다. 멘토 대학생은 KT 주관으로 충남대, 카이스트에서 30명을 선발했다.수업은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김재경)와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최영석), 충북지역암센터(소장 김헌), LH충북지역본부(본부장 권오업)는 21일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국가건강검진 제도 안내 및 암 인식도 제고를 위한 암 정보 제공, 암 예방 캠페인 운영▲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충북지역암센터 김헌 소장은“본 협약을 통해 충북지역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남도의회가 성별 차이로 임금 차별을 받지 않는 '공정임금' 실현을 위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도의회는 이선영 의원(비례·정의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성별임금격차 개선에 관한 조례안’이 19일 제330회 임시회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충남도 본청과 도 지분이 100분의 10 이상인 출자·출연기관, 지방공기업 등이 적용 대상이다.이번 조례안은 도지사는 대상 기관에 근무 중인 정규직과 계약·무기계약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임금현황 실태를 조사하고, 개선계획을 3년마다 수립토록 했다.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세종시는 계약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해 공사분야 1인 수의계약의 균등하고 객관적인 배분 기준을 마련해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최근 3년간 1인 공사분야 수의계약은 전체 공사 계약건수 6481건 중 5039건으로 77.8%의 비율을 차지, 타 계약방식에 비해 비중이 높은 편이다. 시는 공사 발주 상위 10개 업종의 1인 수의계약이 5회 이상인 업체 수주율이 71.3%로 공사 수주가 일부 업체에 편중돼 불평등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는 점을 확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전국공무원노조 대학본부 충남대지부는 2일부터 충남대학교 노·사 관계정립을 위한 현수막 투쟁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전국 대학지부들도 투쟁에 동참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충남대학교지부는 "일부 직원들의 방종으로 노·사 불평등 상황에 직면함에 따라 노사관계 파탄, 인사갑질, 직원 개인정보 유출 및 대학과 구성원의 위상 추락에 대한 규탄 투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사무국장, 서무계장, 총무과장, 비서과장 등은 학교 발전보다 본인들의 자리 보존에만 연연했던 행동에 책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