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남도는 지난 12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한중 지방정부의 역할 모색을 위한 ‘2021 한중 지방정부 웨비나’를 개최했다.도는 13일 이번 행사는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에 앞서 양국 지자체 간 지방외교의 물꼬를 트고 함께 환황해 경제권 발전을 도모하는 소통의 자리였다고 설명했다.이번 웨비나에는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도내 15개 시군 및 중국 13개 지방정부 관계자, 양국 대학 및 관계기관, 민간단체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중국 13개 지방정부는 허베이성, 예벤자치주, 헤이룽장성,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남도가 충남관광재단의 내년 상반기 출범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도는 9일 "도청에서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관광재단 창립 이사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 재단 출범을 위한 안건을 심의했다"며 "지역내 관광산업을 고도화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전문 기관 설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관광재단은 관광산업 진흥과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관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심의운영위원회 심의에서 설립 타당성을 인정받으며 추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충남도의회는 29일 충남소방본부가 시행하는 ‘가치가유 충남119’ 기부행렬에 동참, 도의회에서 약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가치가유 충남119’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도민들이 참여해 매일 119원씩 모은 기금으로 화재, 재난, 질병 등으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도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집행하고 있다. 김명선 의장은 이날 “교육위원회 양금봉(서천) 도의원이 지난달 실명과 안구암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 쌍둥이 형제(서천군 문산읍 거주)에게 소방
[충청헤럴드 서산=박종명 기자] 독극물 중독 상태로 구조된 야생 독수리가 자연 품으로 돌아갔다. 충남도와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본부장 김병수 공주대 교수)는 8일 서산시 부석면 창리 서산버드랜드 인근에서 구조 야생 독수리 방사행사를 개최했다.방사한 독수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로, 지난 1∼2월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가 천안, 아산, 서산, 당진 등지에서 구조했다.농경지에서 비행 및 보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발견된 독수리들은 소낭에 먹이가 가득차고, 침흘림과 설사, 마비 등 전형적인 농약에 의한 2차 중독 증상을 보였다.충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KBS 충남방송국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새해 첫 기자회견을 열고 “KBS가 올해 1월 1일 조직 내 ‘지역신청사프로젝트팀’을 출범하고, ‘충남방송국 설립’을 우선 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어 “KBS 충남방송국 설립은 충남혁신도시 지정 후속 조치를 위해 더 큰 걸음을 내딛어야 하는 전환의 시기에 가장 큰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KBS는 충남방송국을 기존 전파 송출 기능의 아날로그 방식이 아닌 뉴미디어시대 지역 방송국의 표준 모델로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와 충남도 등 각급 행정기관이 4일 시무식을 비대면으로 갖고 신축년 새 업무를 시작했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사를 청내 온라인으로 방송하며 시무식을 대신했다.허태정 시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에는 안전이 위협받고 경제도 침체돼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다"며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툭툭 털어내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로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허 시장은 소수 간부 직원들과 함께 보훈공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충남도도 이날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을 바라는 220만 도민의 뜻이 청와대에 전달됐다. 양승조 지사는 21일 유태식·이상선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 대표 등과 청와대를 방문, 노영민 비서실장과 최재성 정무수석 등을 만나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촉구 범도민 서명부를 전달했다.서명부는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8일까지 47일 동안 모두 40만 9671명의 도민이 참여했다.충남·대전·세종 지역 국회의원 19명 전원이 서명했고, 홍성 군민 6만 7000여 명, 아산시민 2만 3000여 명, 서산시민 1만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등록예술인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지원 대상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예술 활동 증명 등록을 완료한 도내 거주 등록예술인 1168명이다. 예술 활동 증명 등록을 신청 중인 경우에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증명서 발급 후 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에 재직 중인 예술인, 제2차 정부 고용안정지원금을 수령한 예술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금 규모는 12억 원으로 도와 도내 15개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충청헤럴드 부여=박종명 기자] 백제문화제를 주관하는 (재)백제문화제재단이 출범 13년 만에 ‘3명의 공동 이사장 체제’로 전환됐다. 백제문화제재단은 31일 오후 열린 제61차 이사회에서 충청남도 부지사(담당소관), 공주시장 및 부여군수 등 3명의 공동 이사장 체제로 하는 내용의 정관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충청남도 출연기관으로서의 요건 강화 및 백제문화제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가 백제문화제재단 공동 이사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제례 및 언택트 프로그램을 중심으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도가 오는 2025년까지 4조 7800억여 원을 들여 4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도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형 뉴딜 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충남형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충남형 뉴딜 사업은 디지털·그린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 등 코로나19로 인한 변화 대응, 지역경제 활력 회복 도모, 지역 성장동력 창출 등을 위해 추진한다.‘한국판 뉴딜을 선도하고 실현하는 더 행복한 충남’ 비전을 위해 2025년까지 4조 7822억 원을 투자해 일자리 4만 1881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충청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 15일 금산을 찾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만나 용담댐 방류로 인한 피해 및 댐 운영관리 문제점에 대한 조사 등을 논의했다.18일 군에 따르면 조 장관의 방문에는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 민경진 금강유역본부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충남도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김찬배 기후환경국장과 금산군 최영규 부군수 등이 함께 참석했다. 문 군수는 이 자리에서 “다른 지역 댐 운영과 비교하면 방류량 변화에 있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수자원공사의 책임 없는 태도에 많은 군민들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도가 21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해 21대 국회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양승조 지사와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도 실·국·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정책설명회를 가졌다.정책설명회는 ‘포스트-코로나19 시대’ 충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찾고,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했다.이날 설명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천안갑), 이정문(천안병), 강훈식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정부 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양 지사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가진 실국원장회의에서 도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정부 재난지원금 기부를 선언했다.기부 선언 참여 간부 공무원은 양 지사와 김용찬·이우성 행정·문화체육부지사, 실국원장 등 모두 22명이다.양 지사 등은 정부 재정 부담 경감, 고용 유지와 실직자 지원 등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기부 방식은 ▲재난지원금 신청 시 기부 의사 표시 ▲재난지원금 수령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만성 적자로 애물단지 오명을 면치 못했던 충남 중부농축산물류센터(중부물류센터)가 ‘충남혁신상회’로 탈바꿈한다.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공모사업’에서 천안시에 위치한 중부물류센터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3년간 국비 6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999년 천안시 성거읍에 들어선 중부물류센터는 국비 278억 원 등 민·관 공동출자로 519억 원이 투입돼 설립한 도내 최대 규모 농축산 물류센터였다.이후 2003년 누적 적자만 498억 원에 달하는 등 적자 운영, 사업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를 지냈던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2일 혁신도시 추가지정을 저지하려는 일부 자유한국당 대구·경북(TK) 국회의원들을 비판했다. 나 후보는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김학민·최선경 홍성·예산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같이 기자회견을 열고 “2달 전 문체부지사로 있을 때 혁신도시추진 TF단장을 맡고 100만 서명 운동을 주도하는 등 혁신도시 지정에 최선을 다했다”며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이 국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을 때 도민들과 함께 기뻐했던 기억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4.15 총선에서 천안갑 출마가 유력시 되는 문진석(57) 전 양승조 충남지사 비서실장이 14일 저서 ‘아낌없이 주는 너른 품’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단국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천안 갑(이규희)‧을(박완주)‧병(윤일규) 국회의원, 김지철 충남교육감,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나소열 전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민주당 황종헌, 한태선, 전종한, 장기수, 정순평 등 천안지역 후보군들과 도‧시의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또 박광온 최고위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민선7기 충남도 두 번째 문화체육부지사(이하 문체부지사)로 이우성(57)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이 내정됐다. 딱히 정당이나 지역, 학연의 연고가 전혀 없는 인물이다.이전 정무부지사 자리가 집권당의 차기 주자나, 총선 주자 또는 기초단제장급 정치인의 성장발판 역할을 겸했다는 점에서, 이번 인선은 정무적 기능보다는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확장성에 무게를 둔 선택으로 풀이된다.양승조 지사는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여 년 간 중앙부처에서 일해 온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전문가”라
[충청헤럴드 공주=안성원 기자] 문재인 정부 첫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예비후보가 11일 저서 ‘여전히 촌놈, 박수현’ 출판기념회를 열고 공주·부여·청양 지역구 출정식을 가졌다.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공주시 백제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5000여 명(주최측 추산)의 구름 관중들에게 지난 20대 총선에서 경험한 패배의 쓴잔이 오히려 자신을 강하게 만들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먼저 박 예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대 대변인을 역임했던 기간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과정이었다”며 “국회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