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구청장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황 구청장은 14일 대전역 서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구의 ‘천지개벽 시대’를 완성해 대전 모태도시의 자존심을 반드시 되찾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황 구청장은 이날 “민선7기 구정현안의 중단 없는 추진과 구민 중심의 생활 밀착형 현안사업을 발굴해 강력 추진하겠다”며 “연속 6선으로, 구·시의원 20년과 민선7기 동구청장으로 맡겨주신 4년 등 24년 동안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며 일한 유능한 일꾼 황인호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국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남도는 9일 도내 4개 지방의료원 간호인력 정원 855명 중, 현원 765명으로 89.5%를 확보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81%보다 8.5%p 높은 수치이며, 지난달 말 의료원별 간호인력 확보 비율은 서산 92.5%, 홍성 91.9%, 공주 88.1%, 천안 85% 등이다.지난해 4개 의료원 간호인력 총 퇴사자 수는 105명으로, 1개월에 8.75명 씩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올해 들어서는 8개월 간 50명이 퇴사해 6.25명 감소를 기록, 의료원 퇴사 간호인력 폭이 작아진 것으로 나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시민의 숙원 사업인 대전의료원 설립이 정부의 예타 면제 결정으로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13일 감염병 대응 및 필수 의료 지원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지방의료원 20곳을 확충하는 내용의 공공 의료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대전의료원 등 3곳은 국무회의의 의결로 예타 면제 사업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또 지방의료원 신·증축 시 시도 지역은 3년간 국고보조율을 현행 50%에서 60%로 10%p 인상하고, 지방의료원 35개 전체에 감염병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며 공공의료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 공공병원 신·증축 예산을 한푼도 배정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전의료원설립시민운동본부(공동대표 백무남)는 3일 오전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가 발표한 2021년 예산안에 따르면 공공병원 신·증축 예산은 0원”이라며 “이는 정부가 공공의료 강화에 무관심하다는 증거가 아닌가”라고 비판했다.원용철 상임대표는 “공공의료를 강화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책무인데 (예산 편성에 반영이 안 됐다는 것은) 필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의 ‘아기수당’이 ‘행보키움수당’으로 명칭이 변경된다.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연)는 4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저출산보건복지실 소관 5개 안건을 심사하며 중앙정부 권고에 따른 집행부 요구를 수용, ‘충청남도 아기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 ‘충남아기수당’ 명칭을 ‘행복키움수당’으로 바꾸기로 했다.또 ‘충청남도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논의를 거쳐 수정 가결했다.김연 위원장(민주당·천안7)은 “조례가 시행되면 퇴소아동
[충청헤럴드 공주=강경민 기자] 충남 공주의료원이 최근 5년간 의료폐기물 증가율이 전국 35개 공공의료원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고 당한 인원도 두 번째로 많았다.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전국 35개 공공의료원의 의표폐기물의 발생량은 2014년 2231톤을 시작으로 2018년 3346톤으로 1.5배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배출량만 1739톤에 달했다. 지난해의 절반을 넘어선 수준이다.
[충청헤럴드 내포=박민기 기자] 대전·충남·세종 등 충청권 시민사회단체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상생발전을 위한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공대위는 3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중심복합도시와 과학비즈니스벨트가 위기에 처했을 당시의 절박한 심정으로 550만 충청인의 지혜와 힘을 다시 모아 공대위 출범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핵심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강화하면서 국민적 동의를 전제로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충남도립대에 간호학과를 신설하고 간호사 국가시험응시자격을 완화하는 법안 개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도내 4개 의료원의 부족한 간호인력 확충에 물꼬를 트기 위한 것.양 지사는 22일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방의료기관 간호인력 확보 위한 의료법 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도에 따르면, 의료현장에서 간호인력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인구 1000명 당 간호사 수는 3.5명으로 평균 6.5명의 53.8% 수준에 불과하다.특히, 국내에서도 지역 간 의료격차는 심각
충남 홍성의료원 재활센터 운영 재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도의회에서 나왔다. 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홍성2)은 14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계획과 준비 없는 공공의료원 운영 문제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홍성의료원 재활전문센터는 중증 장애환자들과 재활 치료가 필요한 이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6년 완공됐다. 총사업비만 국비와 도비 등 총 98억원이 투입됐으며, 총 82병상을 갖추고 있다. 문제는 간호사 수급 부족 등으로 재활전문센터가 문을 걸어 잠갔다는 점이다.지난해
충남도가 도의회의 인사청문회 제안을 전격 수용키로 했다. 임명 철회 기능까지 가진 실질적인 제도로 정착시킬 의지를 내비쳐 추후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나소열 정무부지사는 27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의회서 제안한 인사청문회를 도입하겠다”며 “향후 지방자치법 개정 전까지 법령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도의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경기도, 대전시 등 10개 시‧도의회의 경우 업무협약이나 예규, 훈령 등으로 대상기관을 정해 인사청문회를 실시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교육과 문화를 통한 새로운 대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허 예비후보는 10일 2차 정책발표를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선 개개인의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가 필요한데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교육과 문화야말로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원천”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누구나 배움에 있어 소외되지 않고 배우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배울 수 있다면, 누구나 문화와 예술을 손쉽게 향유하고 자유로운 상상을 해나갈 수 있다면 우리가 목표하는 대전의 4차산업혁명특별시 완성이 더욱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