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운영 중인 블록체인 기반의 공공 플랫폼 ‘착(chak)’이 가입자 220만 명을 돌파하면서 지역경제 금융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착(chak)’은 ‘Change for Korea’의 약자로, 신뢰사회 구축을 통해 국민 경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폐공사가 지난 2019년부터 구축·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브랜드명이다. ‘착(chak)’ 가입자는 2019년 14만 명, 2020년 67만 명, 2021년 147만 명으로 꾸준히 확대돼 지난달 말 기준 220만 명을 기록했다.‘착(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18~39세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사회적응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취업스트레스·조직내 갈등·가정불화 등 다양한 심리적 갈등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기관에서 무료로 개인·집단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성·대덕구는 헤아려봄 심리상담센터, 동·중구는 희망찾기 사회적협동조합, 서구는 나우인사이드 심리상담센터 등에서 상담 받을수 있다. 대전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대전 소재 학교·직장에 다니는 청년이면 누구나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이와 함께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소방청은 오는 24일까지 전국 자동차 타이어 공장 7곳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화재안전조사 대상은 한국타이어 2곳(충남 금산, 대전), 금호타이어 3곳(광주, 전남 곡성, 경기 평택), 넥센타이어 2곳(경남 양산·창녕)이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지난 12일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8만7천여㎡ 전소, 부상자 11명) 발생과 관련해, 타이어공장 특성상 위험물 및 특수가연물 등 다량 보관으로 인해 재난 상황 시 인명·재산피해가 상당히 우려될 수 있는 부분을 감안해 집중 점검에 나서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청년매입임대주택 공급과 노후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국비 109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 청년매입임대주택 사업에 국비 73억 원 등 총 사업비 173억 원을 투입해 15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노후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은 국비 36억 원 등 총 사업비 61억 원을 투입해 영구임대 150세대·매입임대 120세대를 새단장한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기존 주택을 매입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입주대상은 무주택 미혼 청년 가운데 임대주택 소득자산 기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위변조방지 기술을 활용한 브랜드 보호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수출용 공산품, 농수산물에 이어 온라인 기반 명품 브랜드 보호를 위한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진위여부뿐만 아니라 ‘브랜드 보호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조폐공사에 따르면 브랜드 보호를 위해 지난해 공급한 위변조방지 기술이 적용된 '보안라벨과 패키지'가 9600만장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주요 공급처는 수출 지역특산품 2700만장, 중소기업유통센터의 브랜드 제품 등 1600만장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지난해 대전지역 합계출산율과 조출생률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시에 따르면 통계청이 조사한 2022년 출생 사망통계 잠정 결과, 대전의 조출생률은 2021년 5.1명에서 2022년 5.3명으로 0.2명 늘었다. 합계출산율도 2021년 0.81명에서 2022년 0.84명으로 0.03명이 증가했다.같은 기간 전국 조출생률은 5.1명에서 4.9명으로 0.2명, 합계출산율은 0.808명에서 0.78명으로 0.028명 감소했다.조출생률은 인구 1000명당 새로 태어난 아이의 비율이며, 합계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23명이 추가 발생했다. 시는 16일 0시 기준 동구 41명, 중구 49명, 서구 96명, 유성구 117명, 대덕구 20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9만 4036명으로 늘었다.한편, 시는 이날 지역 거주 확진 환자 중 94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망한 확진자는 70대로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2023 대전 지역특화 컨벤션 육성사업에 '13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과 '2023 세계과학문화포럼' 2건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전 지역특화컨벤션 사업은 대전에서 지속 개최 예정인 지역 기반 국제회의를 발굴하고 대전의 대표 컨벤션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사업 선정은 행사 규모, 지역 기여도 등 정량적 요소의 서류 평가와 계획 적정성, 행사 육성 노력에 대한 정성적 요소 평가를 위한 발표 심사로 진행했다.올해는 행사 집중 육성을 위해 지원 건수를 축소하고 지원 단계별 최대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공공요금 인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3만 6000여 식품·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20만 원씩 긴급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대전시에 영업신고·등록·허가를 받고, 신청일 현재까지 대전 내에 영업장을 두고 지원대상 업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지원대상 업종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영업·위탁급식영업·식품제조가공업·식품첨가물제조업·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 식품위생업소와 이·미용업·세탁업·숙박업·목욕장업 등 공중위생업소다.신청은 오는 2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적합'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 이내로 적합하게 관리됐다. 구체적으로는 공기 1㎥당 미세먼지는 지하역사(29.8 ㎍/m3), 지하도상가(29.6 ㎍/m3), 실내주차장(29.4 ㎍/m3) 순으로 높았다.초미세먼지는 PC방(19.6 ㎍/m3), 노인요양시설(15.9 ㎍/m3), 지하역사(15.8 ㎍/m3) 순으로 나타났다.대체로 지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문화콘텐츠 분야 기업에 최대 5200만 원의 지원금과 특화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아이디어의 상품화를 통한 초기 시장진입을 지원하는 신규개발 과제(트랙1)와 기존 콘텐츠 개선을 통한 경쟁력 향상과 시장 확대를 지원하는 고도화개발 과제(트랙2) 등 2개 분야를 지원한다.시는 이같은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문화콘텐츠 시장창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신청은 2개 분야 중 1개 분야만 가능하다.지원 자격은 사업공고일 현재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오는 20일부터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과 일부 약국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시설인 대중교통수단과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내 벽·칸막이가 없는 약국시설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자율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신규 위중증 환자 수가 대폭 감소하는 등 안정적 방역 상황이 유지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중대본은 설명했다.다만, 일반 약국의 경우 코로나19 의심 증상자나 고위험군이 이용할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에 2030년까지 3조 458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이장우 시장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유성구 교촌동 일원 530만㎡(160만 평)가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대전의 실질적인 첫 국가산업단지이자 이번에 선정된 국가산업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라며 "지역의 미래전략사업인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이어 "국가산업단지를 국가첨단기술분야로 지정된 나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이 개통 17주년을 맞이했다고 15일 밝혔다.2006년 3월 16일 개통한 도시철도는 단절됐던 대전의 동서를 관통하며 원도심과 신도심 간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시민 교통 복지 실현을 선도해 왔다.지금까지 누적 이용객은 5억7000만명으로 국민 1인당 12회, 대전 시민 1인당 395회씩 이용한 셈이다.개통 이후 대전도시철도는 지구 둘레를 700바퀴 돌고 지구에서 달까지 37회 왕복하는 거리에 해당하는 2800만㎞를 운행하면서 17년 동안 대형 열차운행 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물류단지에 대형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물류단지를 화재예방강화지구 대상에 포함해 특별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화재예방강화지구는 시·도지사가 화재발생 우려가 크거나 화재가 발생할 경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정·관리하는 지역을 말한다.2021년 경기도 이천시의 한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으며 3,042억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022년에는 경기도 평택시 소재 물류센터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의료진 구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시기가 당초 이달 말에서 오는 5월 말로 연기됐다.건축공사 지연과 의료진 충원, 의료시스템 설치 등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민동희 복지국장은 15일 시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위원회에서 의료진 구성 등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해 개원 시기를 5월 말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시는 5월 말 개원 이후 부족한 의료진에 대해서는 상시 채용할 계획이다.민 국장은 "병원장을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올해 57억 원을 투입해 지역 기업 맞춤형 지식재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특허청과 함께 지역 기업의 안정적 시장 진입과 지식재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주요 사업은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기술경쟁력 강화, 지식재산 허브도시 거점 기능화, IP서비스기업 창업·기업유치 활성화, IP스타기업 육성, 소상공인 지식재산 역량강화 사업 등이다.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기술 권리화와 특허기술 이전과 가치평가, IP제품혁신, IP국제발명전시회 참가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1명이 추가 발생했다. 시는 15일 0시 기준 동구 71명, 중구 57명, 서구 110명, 유성구 125명, 대덕구 38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9만 3713명으로 늘었다.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대전성모병원이 효율적인 진료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모바일 전자의무기록(EMR)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모바일 EMR은 의료진이 환자 리스트 및 병력, 검사결과 조회, 투약이력, 임상관찰기록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기존 PC 환경에서 존재했던 실시간 환자정보 조회, 의료진 부재시 대처의 어려움 등 불편함이 해소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수시로 환자의 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이와 함께 영상검사 결과의 상세 정보 및 판독 결과도 확인이 가능하고, 환자에게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지난 12일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가 나흘 만에 완전 진화됐다.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화재가 발생한 지 58시간 만에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소방당국은 전날 오전 11경 초진을 완료했으며, 밤새 가연물을 제거하고 소화수를 뿌리는 등 잔불 정리 작업을 벌였다.이번 화재로 북쪽 2공장의 샌드위치 패널로 된 내부 8만7000여㎡가 전소됐고, 3물류창고에 적재돼 있던 타이어 21만 개가 모두 불에 탔다.화재 당시 공장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1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