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경찰이 정치인에게 "미친X"이라고 욕해도 '모욕죄가 아니다'라는 판단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9일 김소연 변호사(전 대전광역시의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원남부경찰서가 보내온 수사결과통지서 사진과 함께 "앞으로 정치인에게 미친X, 지X, X된다 등의 쌍욕을 해도 됩니다. 경찰이 공적영역 공적비판이라 괜찮다고 합니다"라고 썼다.경기 수원남부경찰서가 지난해 12월 24일 김 변호사가 '모욕죄' 혐의로 고소한 익명의 네이버 블로그 이용자에 대해 무혐의 처분 통지를 한데 따른 비판이다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가 지난해 남긴 예산이 2900억 원에 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많은 예산을 집행하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9일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정기현 의원(유성구3, 더불어민주당)이 내놓은 '2020 회계연도 대전시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회계 전체 세입 결산 5조3707억 원 가운데 미집행 잔액인 순세계잉여금이 2901억 원으로 집계됐다. 1200억원을 올해 본예산에 세입으로 편성해 제1차 추경에는 1701억 원이 추가로 반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갑천2블록 아파트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재공모 절차에 들어갔다.도시공사 관계자는 8일 “갑천 2블록 아파트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신청 확약서를 접수한 결과 1개 컨소시엄만 접수함에 따라 공모지침서 규정에 따라 재공모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10일에 재공고를 내고 17일에 참가의향서 접수, 24일에 사업신청확약서를 접수를 접수받을 예정이다.전용 면적별로는 84㎡ 이하 480세대, 84㎡ 초과 474세대 등이다.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월 25일을 전후해서 '다함께자유당'에 입당할 것이라는 설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다함께자유당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윤사모(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의 홍경표 회장이 주도해 제3지대에서 깃발을 내건 정당이다.서울과 대전을 필두로 지난 4월부터 전국 각지에서 시·도 지구당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대구, 경북, 울산,경남, 부산, 충남, 경기, 전북에 이어 지난달 28일 광주시당을 내면서 어느새 10곳에 뿌리를 내렸다.이들이 내건 정치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주4일 근무제'와 양육·보육비 부담 해결을 앞세워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을 공약했다.양 지사는 8일 제20대 대선 3차 정책발표를 통해 "노동의 효율성, 친환경, 일자리 창출이란 일석3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양 지사는 '세계 꼴찌 저출산'과 '세계 2위 노동시간' 현실을 주4일 근무제 도입 이유로 제시하며 "선진형 주4일제를 도입해 일과 가정의 양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대전 중구의회가 6일 보문산 사정공원 애국지사 묘역에서 열린 반공애국지사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순국한 애국지사들을 추모했다.한국자유총연맹 대전중구지회와 (사)반공애국지사유족회는 애국지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합동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66회 현충일을 맞아 열린 이 날 행사에 중구의회 김연수 의장, 육상래 부의장, 윤원옥, 김옥향, 정종훈, 조은경, 정옥진, 안형진 의원이 참석해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김연수 의장은 추도사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 자치경찰위원회가 지역안전을 위해 시·경찰청과 협업으로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7일 위원회에 따르면 현장 경찰관이 수행하는 지역안전 업무 중 가장 어려움이 많은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체계 개선을 위해 실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우선, 자·타해 위험성이 있고 급박함이 인정되는 정신질환자의 응급입원때 발생하는 현장경찰의 병원 내 장시간 대기 등 치안 공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해당 대상자에 대한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 절차를 시 보건복지국과의 협업을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경쟁에 나선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대권주자중 처음으로 '주4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검토와 공론화를 언급하면서 정책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양 지사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일석삼조 '주4일 근무제', 사회적 공론화가 필요합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주4일 근무제'는 이제 낯선 근로시간이 아닙니다"고 소개하며 '주4일 근무제'에 대한 전향적 검토와 공론화를 주장했다.양 지사에 따르면 주4일 근무제는 세계적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대전동구의회는 4일 제257회 정례회를 개회했다.이번 정례회는 오는 21일까지 18일 동안 결산안, 조례안, 추경 예산안 등 23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박철용 의원(국민의힘‧운영부의위원장‧사진)이 대표발의한 ‘입주기업체협의회를 통한 남대전물류단지 지원 대책 마련 건의안’을 의결했다.박 의원은 “일반산업단지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제31조 제10항에 따라 관리공단 등 설립 및 운영을 위한 보조금 등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두고 있고 지방자치단체가 산업단지 활성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달님영창 김소연 변호사(국민의힘 대전시당 시정감시단장)가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후보를 향해 "불공정의 상징이 청년들을 더럽히고 있다"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김소연 변호사는 4일 성명을 내고, "(이준석 후보는)박근혜 키즈로 꽃가마 타고 등장한 '최고위원 전문'에, 국회의원 단수공천 내리 받으며 온갖 특혜를 누리고 청년팔이 정치를 10년간 반복해왔다"며 "이준석은 더이상 그 입으로 공정을 말하며 대한민국 청년들을 능욕하지 말라"고 비판했다.김 변호사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있었던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의회 김찬술 의원(더불어민주당, 대덕구2)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지원 조례안'외 5건이 제258회 제1차 정례회 일정에 따라 4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조례안에는 공사중단 건축물의 정비계획 수립에 필요한 실태조사 등을 담고 있는 '대전광역시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지원 조례안',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의 구성 및 운영 등에 대한 '대전광역시 주택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지역건설업체가 설계, 시공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의회가 공동주택 경비원의 인권침해 방지와 인권 증진을 위한 지원 근거 마련에 나섰다.시의회는 4일 제258회 제1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에서 박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 증진 조례안'을 심사했다.조례안에는 경비원을 포함한 공동주택 노동자의 인권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와 인권보호가 미흡한 공동주택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시장이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또 근무공간과 근무에 필요한 기본적 편의시설 지원, 경비원의 인권 증진을 위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들이 4일 대전에 모였다.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후보 등 당권주자들과 최고위원 후보,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은 이날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를 가졌다.권역별 합동연설회는 호남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 이어 네 번째다.이날 당권주자들은 각 7분씩, 최고위원 후보 10명과 청년최고위원 후보 5명은 각 5분씩 정견 발표를 통해 '충청표심' 잡기에 열을 올렸다. 대전·충청은 선거때 마다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사병 월급을 최저임금 100%수준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3일 국회 소통관에서 2차 정책 발표회를 갖고 청년·어르신·보훈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28일 여야 대선후보 중 최초로 진행된 ‘정책공약 발표회 1탄’에 이은 두 번째 정책공약발표다.양 지사는 정책공약 발표에서 국군장병 월급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 지급, 월남 참전용사 미지급 전투근무수당 지급, 노인행복부 신설 등을 밝혔다.이날 양 지사가 내놓은 첫 번째 공약은 '국군장병 월급 최저임금 수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경쟁에 나선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대전에서 지지모임인 '균형사다리' 대전본부 출범식을 갖고 충청권 민심을 얻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정 전 총리는 3일 오후 대전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균형사다리' 대전본부 출범식을 앞두고 갖은 기자간담회에서 대전은 대한민국의 허리라고 강조하고 대전이 튼튼해져야 국가도 튼튼해진다며 '충청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정 전 총리는 "세종이 활성화 되면 대전도 같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오히려 인구가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박범계 법무부장관을 만나 대전 교도소 이전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게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허 시장은 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박 장관을 만나 자리에서 "대전교도소 이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성 개선방안과 교정시설이 신설되는 방동 주변 지역주민들을 위한 편익시설 설치가 필요하다"며 "위축된 위탁 사업자(LH)의 사업 활력을 위해 공동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교도소 이전 사업이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임을 공감하고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2일 대전현충원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과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봉사활동을 했다.이날 봉사활동은 서구의회 의원 및 직원들 25명이 참석해 묘역 주변 쓰레기 수거, 묘비 닦기, 묘비주변 잡초 제거 등을 실시했다.이선용 의장은 “작은 봉사활동으로나마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뜻을 기리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함께하는 '균형사다리' 대전본부 발대식이 오는 3일 개최된다.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 전 총리와 함께하는 '균형사다리' 대전본부는 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각 분야의 7514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게 된다. '균형사다리' 대전본부는 공동대표로 조승래 국회의원(정 전 총리 대변인)과 곽영교 전 대전시의회 의장 등 28명이 협의체로 이끈다. 총괄상황본부장으론 정광태 에코산업 회장, 홍보본부장엔 곽성렬 경영학박사, 정책실장엔 서경실 정치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에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관계법 안내, 위법행위 예방·단속활동 지원, 선거절차·계도홍보·정치자금범죄 관련 행정업무 보조 등을 수행할 공정선거지원단을 모집한다.모집인원은 11명(시선관위 1명, 구선관위별 2명)으로, 지원자는 7일부터 18일까지 근무를 희망하는 시선관위 또는 구선관위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선발된 공정선거지원단은 오는 7월12일부터 12월31일까지 근무하게 된다.공직선거법 제60조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 5개 자치구중 서구·유성구·대덕구의 공약이행률이 최우수 등급(SA)을 획득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021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서구·유성구·대덕구가 총점 100점 만점에 70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발표했다.서구는 공약 이행률 63.5%, 재정확보율 79.8%로 전국 평균인 54.12%, 53.94%보다 월등히 높아 대전 자치구중 유일하게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유성구는 35개 공약사업 중 23개를 이행·완료해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