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신용현 의원이 미래통합당에 입당하면서 대전 유성을 지역의 공천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신 의원은 지난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입당식에서 “30년 넘게 연구자로 있다가 정치에 들어올 때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실용적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데 한 몫 하겠다는 다짐으로 왔다"며 "이제 더 큰 집에서 다짐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통합당에서 문 정부 심판의 큰 길을 열어줬고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대덕연구단지가 있는 대전 유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3·8 민주의거 60주년을 기념해 역사적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 ‘3·8민주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3·8민주로’ 명예도로명은 대전고에서 동구 원동네거리까지 1.15㎞ 구간으로 주민의견 수렴과 대전시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3·8 민주의거’는 1960년 3월 8일 자유당 정권의 폭정에 분노한 대전의 고등학생들이 대정부 투쟁을 한 것으로 4·19 혁명의 기폭제 역할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허태정 대전시장은 “3·8 민주의거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용두역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대전시는 도시철도 1호선 용두역(환승) 건설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용두역 건설은 2024년 개통 예정인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와 도시철도 1호선의 환승 편의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된다.용두역은 모두 384억 원을 들여 용두동 계룡육교 지하에 건설된다.2일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1년 3개월 동안 용역을 진행할 예정으로 시는 적격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선구 등 4개사를 계약자로 선정했다.시는 건설사업 위·수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과 관련해 대전과 충남 현역 의원 4명이 포함된 5개 지역을 단수 추천 지역으로 선정했다.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일 오후 국회에서 공천 면접 심사 후 브리핑을 통해 단수 추천 지역을 발표했다. 대전에서는 ▲동구 이장우 ▲대덕구 정용기 의원이, 충남에서는 ▲천안갑 신범철 전 국립외교원 교수 보령서천 김태흠 의원 ▲서산태안 성일종 의원 등이 포함돼 공천이 사실상 확정됐다. 또 ▲충남 천안시병(이창수·박중현), 아산시갑(이명수·이건영), 당진시(김동완·정석래), 홍성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5총선 천안갑 선거구와 병 선거구에 대한 전략공천을 추진하자 경선을 준비하던 예비후보들에 이어 당원들까지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천안갑 운영위원회와 상무위원회 등 당원 일동은 지난달 23일에 이어 1일 성명을 내고 “선거를 코앞에 두고 명분 없는 무리한 전략공천을 한다면 천안갑과 나아가 천안시장 보궐선거를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며 경선을 요구했다.이들은 “천안병에 이어 천안갑을 전략공천지로 정하려는 이유가 인재 영입 후보를 미는 세력과 여성후보를 미는 세력이 서로의 목적 달성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충남 천안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0명 가까이 발생한 가운데 4·15 총선 및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의 선거 운동도 달라지고 있다.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자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 대책을 요구했다.더불어민주당 장기수 예비후보는 “마스크와 방역 비용 등 재난에 대비한 예비비 예산을 긴급 추가 편성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긴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순평 예비후보는 투명하고 신속한 확진자 동선 공개, 진단 검사체계 확보를 위한 시설 및 인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충남 천안갑 이규희 국회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지지자 75명이 전종한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천안갑의 고문, 당직자, 상무위원 등 핵심 당원 75명은 29일 지지선언문을 통해 “전종한 예비후보는 천안갑의 적자이자 민주당의 적자”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전 예비후보는 20여년간 당원과 함께 민주당을 지켰으며, 12년간 풀뿌리자치의 일꾼으로서 지방의정활동과 시의장직을 성실하게 수행해 당원들의 자긍심을 높였다”며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우리 지역의 현안과 해법을 잘 알고 있는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천안지역 공천과 관련 천안병 선거구에 이어 천안갑도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자 경선을 준비해온 예비후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이충렬·전종한·문진석 예비후보는 29일 공동 성명을 내고 “이번 총선은 촛불혁명을 완성하는 선거이자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민주당 20년 집권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선거”라며 경선 실시를 촉구했다.이어 “천안갑 3명의 예비후보가 원팀이 돼 민주당 승리를 위해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을 다짐하며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총선 승패의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29일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허 시장은 호소문에서 “대전은 확진자가 13명으로 전국 상황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편이지만 절대 안심할 수 없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우리 지역도 지역사회 확산의 직전 상태로 다음주 정도가 최고조의 위기 상황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상황은 확진자가 하루에도 수백명씩 증가하는 지역사회 전역으로의 확산으로 가는 변곡점으로 사태 대응에 매우 준엄한 시기”라며 “정부와 지자체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로 장철민 전 홍영표 의원 보좌관이 선정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28일 4·15 총선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 결과 장철민(36) 전 홍영표 의원 보좌관은 정경수(47) 대전여성변호사회장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21대 총선에서 대전 동구는 3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이장우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전 홍영표 의원, 조만간 국민의당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보이는 한현택 전 동구청장의 각축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또 이날 대전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대전 도시철도 월평역 역무원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자 대전 시민의 발인 지하철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대전철도공사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대구 방문 여부, 확진자 접촉 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 역장, 역무원 등 모두 54명이 확인돼 현재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 중 두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월평역이 12명,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동역과 중앙로역장이 관할하는 두 역이 각각 14명, 13명, 월평역과 같은 관할 역인 갈마역 직원이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 한밭수목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28일부터 임시 휴원한다고 밝혔다. 한밭수목원은 대전지역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수목원 내 열대식물원 등 실내 이용시설만 휴원하고, 동원과 서원 등 야외 이용시설은 개방했다.하지만 최근 대전 및 인근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동원, 서원, 열대식물원 등 전 시설에 대해 임시 휴원을 결정했다.방병욱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목원 내 화장실, 어린이놀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미래통합당 이은권(대전 중구) 의원이 28일 21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재선 도전의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이 의원은 이날 중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21대 총선 대전 중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대한민국과 중구의 발전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며, 활력 넘치는 중구를 완성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총선은 이은권 한 명의 당락의 문제를 떠나 국민 모두의 미래가 달린 선거”라며 “문재인 정권 심판만이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의원(충남 천안갑)이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의 저의 상황을,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지라는 하늘 뜻으로 생각하고 상식을 존중하고 당에 대한 도리를 다하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인 벌금 400만 원을 선고 받아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더 바르고 깨끗하게 살기 위해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28일 종교계에 예배나 집회 중단을 당부하는 긴급 서한문을 발표했다.허 시장은 이날 오전 발표한 서한문에서 “많은 보건 인력과 공직자가 밤낮없이 방역과 치료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지만 확진자가 늘고 있다”며 “확산을 막기 위해 지금으로선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지역 종교계가 단호하고 확실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예배나 집회, 행사 등은 당분간 중단해 주시고 필요하다면 영상을 통한 방식 등으로 진행해달라”며 “대전 시민의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지역 신천지교회 신도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코로나19’ 유증상자가 167명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직원 100명을 동원해 지난 27일 신천지신도 1만2335명에 대한 코로나19 증상 여부를 조사한 결과 무증상자는 1만1,361명(92%), 유증상자는 167명(1.4%)으로 집계됐다. 또 통화가 되지 않은 신도는 807명(6.6%)으로 조사됐다. 구별 유증상자는 ▲서구 73명 ▲중구 32명 ▲동구 28명 ▲유성구 21명 ▲대덕구 13명 등이다. 시는 조사 당시 단순한 기침, 미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이경민 기자]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새 3명 추가 발생해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28일 시에 따르면 40대 남성, 40대와 20대 여성 등 3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됐다. 11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신흥동에 사는 40대 남성으로 지하철 대동역·중앙로역장이며, 6번 확진자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0일 월평역사에서 다른 직원과 함께 6번 확진자와 저녁 식사를 하고 21일에는 개인적으로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대동역과 중앙로역은 29명의 직원 전원이 자가 격
[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대전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전지역 신천지교회 신도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85명의 유증상자가 나왔다. 시는 직원 100명을 동원해 대전지역 신천지교회 1만2335명(미성년자 제외)에 대해 27일부터 건강 상태 및 대구 방문 여부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27일 낮 12시 기준 전체의 46.2%인 5708명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5623명은 증상이 없는 반면 85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구별로는 서구가 47명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2명, 대덕구 10명,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이경민 기자]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가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27일 시에 따르면 10번째 확진자는 서구에 사는 36세 남성으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도시철도 월평역 역무원(39)과 함께 근무하는 직원으로 파악됐다. 10번째 확진자는 27일 오전 발열 증상이 나타나 대전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시는 10번째 확진자에 대해 충남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입원 치료 조치했다. 시는 앞서 지난 26일 월평역에 대해 무정차 조치와 함께 소독을 한데 이어 27일에도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미래통합당 대전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양희)는 27일 4‧15 재‧보궐선거 후보자 추천을 위한 심사를 벌여 1차 공천자를 발표했다. 공천자는 ▲서구6 선거구(시의원) 박종화(29) 시당 청년대변인 ▲서구바 선거구(구의원) 고현석(44) 누리보듬봉사단 해외봉사단장 ▲유성다 선거구(구의원) 조은호(47·여) 보리네숲 어린이집 원장 등이다.공천관리위원회는 서구나 선거구(구의원)에 대해서는 지역 현황을 추가로 파악해 후보자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