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추진단 운영과 함께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 순방 시 보고했던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양승조 충남지사는 28일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해양신산업 후속조치 마련을 위해 추진단을 구성하고 정책 공감대 및 분위기 확산, 과제별 추진 방향 설정, 중점과제 발굴 및 성과 창출 노력 등의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추진단은 행정부지사가 단장을, 해양수산국장이 부단장을 맡게 되며 해양바이오, 치유, 레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8일 연내에 결정될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허 시장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열고 “지금 대전시정은 큰일을 하나씩 만들어가고 성취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규제자유특구 지정,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유치, 혁신도시법 개정, 대전시티즌 운영방식 등 중요 사안이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허 시장은 “이럴 때 성과를 이루는 결과를 내면서 기세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며 “연말까지 집중해서 성과를 확대해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최근 청양과 천안, 아산 등 충남지역 지하수에서 우라늄이 검출(본보 일자 보도 등)되면서 우려가 높아졌던 가운데, 이미 20년 전 우라늄에 대한 위험성이 경고됐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충남도가 우라늄 검출 위험성을 알면서도 지하수 수질 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대목이다.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홍익표 국회의원(민주당·서울중구성동구갑)의 충남도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8년 충남지역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중입자암치료센터를 포함한 종합병원 설립을 위해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홍성군과 협약을 체결했다.양승조 충남지사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조규면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대표, 김석환 홍성군수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내포신도시 3만 4212㎡ 규모의 의료용지에 2022년 12월까지 3700억 원을 투자해 종합병원 및 중입자가속기암치료센터를 설립한다.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중입자 치료 관련 국내 최대 암 환자 해외 이송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충청헤럴드 보령=강경민 기자] 충남도의회 김연 의원(민주당·천안7)이 지체장애인협회 종사자들 앞에 복지 전문가로 나섰다.김 의원은 25일 보령 비체펠리스에서 열린 지체장애인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에서 ‘행복한 사회, 행복한 일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협회 측 요청에 따라 마련된 이번 특강에는 지체장애인협회 시군지회와 수탁시설 실무자, 분회장 및 활동지도사 등 330여 명이 참석했다.김 의원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에서 건강한 인간관계의 중요성과 상담사례를 소개하고 자기관리를 통한 소진 예방법에 대해 설명했다.먼저 김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25일 지역 현안 해결 및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힘을 모았다.대전시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대전 혁신도시 지정 및 지역인재 채용 확대 등 지역현안 해결과 2020년 국비 확보에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국회의원 초청 시정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장우 의원, 이은권 의원, 박병석 의원, 박범계 의원, 조승래 의원, 이상민 의원, 정용기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대전시 간부공무원들도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대전 중구의회가 조례안 개정을 통해 91억 원 상당의 재정안정화기금을 사용할 수 없게 하자 구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앞선 지난 제221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안선영(다선거구) 의원의 발의로 재정안정화 기금 용도에서 ‘대규모 사업을 실시해야할 필요가 있는 경우’ 항목을 삭제하는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개정 전 재정안정화기금은 노후 된 주민센터 신축 등에 사용이 가능했지만, 이번 개정안 통과로 대규모 사업에 포함된 청사 신·증축 등에는 재정안정화기금 사용이 불가능하다.이런 이유로 대전 중구민들은 2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이 상표법 개정안과 디자인보호법 개정안, 두 건의 개정안을 25일 대표발의 했다.본 개정안들을 통해 손해액으로 인정된 금액의 ‘3배 이내의 징벌적 손해배상제’을 도입, 상표권자와 디자인권자의 효과적인 권리구제 도모와 함께 손해배상액을 시장의 현실에 맞게 산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올해 7월부터 특허법에는 이미 고의적 특허침해에 대해 ‘3배의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도입됐으나, 상표법과 디자인보호법에는 3배의 징벌적 손해배상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내 군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의 수십 년 묵은 숙원인 군 소음법 제정이 9부 능선을 넘었다. 충남도는 24일 ‘군용 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법 제정까지는 국회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 두게 됐다. 이날 법사위를 통과한 ‘군용 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안’에는 군용 비행장 및 군 사격장에 대한 소음 영향도 조사, 소음 대책 지역 지정 등 소음 피해 보상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다.도
[충청헤럴드 내포=강경민 기자] 충남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의 문화예술의 중심 역할을 담당할 도립미술관의 청사진이 마련됐다.도는 24일 도청 감사위원회 회의실에서 ‘내포 신도시 문화시설지구 종합계획 수립 및 도립미술관, 공영주차장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와 임호균 총괄계획자, 자문위원회, 용역사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용역 보고회 결과, 도립미술관 및 공영주차장 건립은 경제적 타당성,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와 정책적 타당성을 종합 고려했
[충청헤럴드 대전=박상민 기자] 내년 상반기부터 대전지역 학생들의 공공기관 취업 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2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소재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를 담은 ‘혁신도시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혁신도시법 개정안)’을 포함한 법안을 심사한 결과 혁신도시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날 최대 분수령으로 여겨졌던 법사위 문턱까지 넘으면서 본격 시행까지 본회의만 남겨두게 됐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두고 대전 중구의회와 집행부 간 갈등을 빚고 있다.이달 초 구의회가 91억 원 규모의 재정안정화기금을 대규모 사업에 사용하지 못하게 하자 중구 집행부가 이 같은 결정에 불복하며 재의결을 요청한 것.중구에 따르면 이번 조례는 기금의 적립요건과 비율, 사용 등 구체적인 내용은 지역특성과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조례로 결정토록 자율성을 보장한다고 한 행정안전부의 기본방향을 반영해 조례 제3조(기금의 용도)에 5가지 경우를 용도로 규정됐다.이 중 ‘대규모 사업을 실시해
[충청헤럴드 아산=안성원 기자] 아산시의회의 내홍이 지속되고 있다. 본회의장에서 시정질문에 불참한 동료 의원에게 공식적으로 쓴 소리를 던지는가 하면, 해외연수도 여야가 각각 떠난다.24일 오전 열린 아산시의회 제215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전남수 부의장은 5분 발언을 통해 “시정질문은 임시회 일정에 포함된 중요한 업무이자 의무”라며 “그런데 서면질의를 포함해 한 건도 하지 않고 의무를 다하지 않은 의원이 있어 부의장으로서 안타까움 마음에 이 자리에 섰다”고 포문을 열었다. 실명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회기 내 시정질문에 참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2019 세계과학도시연합(WTA) 국제행사가 2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행사는 30개국, 1000여명의 회원도시 시장, 과학기술 혁신분야 연구원 및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세계혁신포럼’, ‘제16회 WTA 대전하이테크페어’ 및 ‘2019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등 3개의 메인행사와 22개의 세션 및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23일 폐막식에서는 허태정 대전시장(WTA 회장)의 폐회사를 시작으로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 수
[충청헤럴드 아산=강경민 기자] 충남도의회가 도민의 민주주의 소양과 시민의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충남도의회는 22일 충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이벤트홀에서 ‘충남 민주화운동 계승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김 연 의원(민주당·천안7)의 요청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김 의원이 좌장을, 이충렬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이 발제를 맡았고 도의회 이공휘 행정자치위원장과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김영숙 이사, 충남도교육청 김문광 민주시민교육과 장학사, 천안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한구 운영위원장이 토론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탈석탄 지표를 반영한 도 금고 선정에 나선 결과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을 최종 선정했다.23일 도에 따르면 전날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위원장 행정부지사)를 개최하고, 도 금고 지정 공개경쟁에 응모한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등 3개 은행을 대상으로 제안서 심의를 실시했다.심의 결과,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은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의 협력사
[충청헤럴드 세종=박상민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3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안정적인 교육권 보장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학부모 설명회는 제2특수학교 개교를 위해 그간의 과정에 대한 경과를 설명하고 제2특수학교 설립계획을 학부모들과 공유해 학부모들의 의견과 정책제안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명품 특수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설명회에 참석한 세종시장애인부모회 김재설 회장(누리학교 학부모)은 “그동안 학부모들이 관계당국에 지속적으로 제안했던 제2특수학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천안시의회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시설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불거졌다. 최근 아산지역 스쿨존 어린이 사망사고로 발의된 ‘민식이법’의 영향이 미치는 분위기다.22일 열린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 제226회 임시회에서 정병인·권오중 의원이 잇따라 어린이 교통안전과 관련된 5분 발언에 나서며 경각심을 높였다.이날 정병인 의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설치 확대’를 주제로 “지난 9월 아산시에서 9살 어린이 고(故) 김민식 군의 안타까운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며 미흡한 천안시의 어린이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다목적체육관 건립비용’을 두고 대전시와 시교육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건립비용에 대한 분담율이 관건이다.시교육청은 기존 7대 3으로 해왔던 체육관 건립 분담 비율을 5대 5로 바꾸고, 건립비용 기준액을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증액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체육관 건립 후 운영 부담이 교육청의 몫인 만큼, 학교가 체육관 내 다른 시설 설치를 요구할 경우 더 부담이 생긴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반면, 시는 교육청의 요구를 일부 수용해 건립비 기준액 증액은 받아들인 상황이지만 건립 분담 비율은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