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내 26층 이상의 고층 건물이 370여 곳에 달하지만, 소방장비는 22층을 진화하는 게 한계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충남도의회 이공휘 의원(민주당·천안4)은 6일 제314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은 실태를 지적하며 초고층 건축물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고가 사다리차 도입을 촉구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도내 26층 이상 고층 아파트는 369개동으로 특히 천안 불당 119안전센터 반경 4.9km 내 84개동(22.8%)이 밀집돼 있다.그러나 도내 화재진압용 사다리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내 일선 시·군에 불법으로 방치된 폐기물 처리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폐기물 처리를 위한 소각장을 기초단체가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5일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 김득응(민주당·천안1) 위원장은 “기후환경국 소관 2019년 제2회 충청남도 추가경정 예산안에서 방치된 불법폐기물의 처리비용으로 수십억 원이 들어가게 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안에는 부여군 초촌면 일원 2만 톤의 방치폐기물 처리를 위한 행정대집행비용으로 62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청권 기초단체장 가운데 대전시는 박용갑 중구청장이, 충남에서는 황선봉 예산군수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5일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과 ㈜세종리서치가 지난 8월 28일~30일까지 충청권 20개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만족도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대전시 기초자치단체장의 경우 박용갑 중구청장이 51.6%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전월(45.5%)에 비해 6.1%p가 상승했다. 남성(54.0%)이 여성(49.2%)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인 가운데, 연령별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영하는 교통방송(TBN) 충남방송국 설립예산 등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규모가 7조 원에 육박했다고 밝혔다.양승조 충남지사는 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정부가 확정한 내년 예산안 513조 5000억 원 가운데, 충남 현안 사업 국비로는 6조 9528억 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정부예산 확보액은 올해 최종 확보액(6조 3863억 원)에서 비해서 5665억 원 많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일부 예산이 증액되는 전례로 볼 때 내년 최종 정부예산은 7조 원
[충청헤럴드 국회=강재규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추진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이해찬 박병석) 첫 회의가 5일 소속 위원 13명 전원 출석한 가운데 국회 더불어민주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렸다.지난 달 국회사무처가 발주하고 국토연구원에서 수행한 세종의사당 이전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온 것을 계기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 세종의사당 시대를 조속히 그리고 제대로 열기 위해 지난달 23일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 특별위원회’를 당에 구성키로 의결한 지 2주만이다.이해찬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는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에 가장 핵
[충청헤럴드 국회=강재규 기자] 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가 인삼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서 주목된다. 인삼협회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국 유력 약재연구기업인 절강성 중의약건강산업집단유한공사 관계자들을 초청, 한국 인삼산업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이들과 공식 업무협약도 체결했다.한국 인삼의 최대 수출대상국가인 중국으로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갖는 동시에 인삼경작, 가공, 유통업계를 아우르는 협회에 대한 정치권으로부터의 법적, 제도적 지원책을 요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대전 서구선거관리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A 대전시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4일 서구선관위는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 중 위법 소지가 있어 A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기부 행위)로 지난달 27일 대전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A 의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역민 및 관변단체 의견 수렴을 사유로 식사비용과 간담회 다과물품 구입에 총 18회에 걸쳐 업무추진비 313만 7000원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이하 한국당)은 이날 ‘이게 한 번도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대전시의회는 오는 19일 김경철 제8대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를 개최한다.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인 산업건설위원회 위원 6명과 추천위원 2명 등 8명으로 구성된다.청문간담회에선 내정자를 대상으로 공직후보자로서의 도덕성과 가치관, 공직관, 업무수행 능력과 자질 등을 검증하며, 23일 경과보고서를 채택해 임명권자인 허태정 시장에게 전달하게 된다. 앞서 허태정 시장은 지난 2일 김경철 전 한국교통연구원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한 바 있다.한편, 김 내정자는 필리핀 교
[충청헤럴드 아산=강경민 기자] 대전과 세종, 충남과 충북 등 충청권 4개 광역단체에 지원되는 정부사업비가 경북 1곳보다 적게 편성되는 등 충청권의 홀대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충남 아산시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실태를 언급하며 “정부의 예산이 특정 지역에 지나치게 쏠리면서 충청권이 ‘예산 홀대’를 받았다”고 지적하고 시정을 촉구했다.강 의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 시·도별 보조금사업 집행내역’ 결산자료에서 충남의 보조금사업 예산은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의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4일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과 ㈜세종리서치가 지난 8월 28일~30일까지 실시한 직무수행 만족도 조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이춘희 세종시장의 직무수행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 이번 조사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7월에 비해 5.5%p나 하락한 35.3%로, 3개 공역단체장 중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부정평가도 4.
[충청헤럴드 대전=강경민 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실태를 평가한 '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대전·세종·충남 등 충청권 3개 광역단체와 공공기관들이 전반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4일 행정안전부의 '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충남도는 충북도와 함께 ‘최우수’, 대전과 세종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교육청 중에서는 대전교육청이 ‘우수’를, 세종과 충남은 ‘보통’ 평가를 받았다.기초지자체 평가에서는 천안시가 ‘최우수’를, 계룡·공주·보령·서산시가 ‘우수’ 평가를 받았다.자치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불법투기된 폐기물에 대한 대집행에 수십 억 원의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는 3일 제314회 임시회 기후환경국 소관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이 같은 사안을 지적하며 행정조치 노력 부족을 질타했다.김득응 위원장(민주당·천안1)은 “도내 불법투기 폐기물이 다량 방치된 곳 중 부여군 초촌면 일원에 방치된 폐기물 2만 톤을 처분하려면 행정대집행 처리비용에 총 62억 8000만 원이 소요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폐기물 처리 업체 선정에 신중을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환경부 민관협의체의 철강업계 대기오염실태 조사결과에 대해 충남도가 “현대제철 당진공장 조업정지 처분의 적법성을 확인시켜줬다”고 환영했다. 향후 현대제철과의 행정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도는 3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갖고 환경부 민관협의체가 제시한 환경저감안에 대한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6월 19일 지자체, 전문가, 환경단체 등 20여명이 참여한 별도의 거버넌스 협의체 ‘제철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발족, 2개월 넘게 브리더오염물질 시범측정, 미
[충청헤럴드 국회=강재규 기자] 자유한국당 4대강 보 파괴저지특위(위원장 정진석)는 3일 "편향된 국가물관리위원회를 전면 재구성하고, 농민 등 4대강 보의 진짜 주인들의 참여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8월 27일 출범한 국가물관리위원회의 위원구성을 보면 실망을 넘어 분노가 느껴진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한국당 4대강 보 파괴저지특위는 또 "(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인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은 '4대강 사업,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 '4대강 사업이 가
[충청헤럴드 국회=강재규 기자] 이창수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3일, 전날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가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와 관련, "이런때 이런 영화가 생각나는데,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가 아닐까요?"라고 말했다.'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는 지난 1997년 개봉한 제임스 완 감독의 공포영화 제목.이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충청헤럴드 기자와 만나 "조국 후보자가 셀프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다 검증된 것으로 볼 수는 없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고 강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생활 사회간접자본 및 일자리, 미세먼지 대응에 집중 투자하는 등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에 5조 2849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기정예산액 대비 1944억 원 증액된 금액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기정예산 4조 1631억 원 보다 1340억 원(3.2%) 증액된 4조 2972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603억 원(6.5%) 증액된 9876억 원이다.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지난 8월 정부추경에 따른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일자리, 미세먼지 대응과 관련한 국고보조
[충청헤럴드 천안=안성원 기자]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이하 충남도당) 신임 도당위원장에 김태흠 국회의원(보령·서천)이 선출됐다.2일 오전 충남도당은 운영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신임 김 위원장은 19대, 20대 재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국토교통위·기획재정위원을 지냈고 현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으로 활동 중이다.당 내에서는 원내대변인, 제1사무부총장, 좌파독재저지투쟁위원회 위원장, 최고위원 등 주요 당직을 두루 맡으며 활발한 정치행보를 보여 왔다.이날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의 무능, 뻔뻔함,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도시철도공사 신임 사장으로 전 한국교통연구원 김경철 원장을 지목했다.앞으로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자질 검증을 거친 후 최종 임용될 전망이다.김 내정자는 대전도시철도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시장에게 추천된 후보자 3명 가운데 최종 내정자로 선정됐다.김 내정자는 국내 교통전문가로 꼽힌다.그는 한국교통연구원 원장과 필리핀 교통부 교통특별자문관, KAIST 녹색교통대학원 초빙교수, 서울연구원 도시교통연구부 연구부장(선임연구위원)을 역임하는 등 교통 분야에서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일 오전 대강당에서 본청 직원 300여명과 지역 및 직속기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9월 월례조회’를 실시했다.이날 설동호 교육감은 "2학기를 맞아 자칫 학교 분위기가 어수선해 질 수 있는 시기"라며 "수업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분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기 초 학생생활지도 등 교육현장 지원행정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고교학점제의 근본취지는 학생들 각자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해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행복하게 잘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것” 이라며 “고교학
[충청헤럴드 대전=박민기 기자] 대전시가 ‘대전의료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총력에 나설 방침이다.대전의료원 설립 사업은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으로서 시민 기대가 높은 만큼 대전시 뿐만아니라 시민단체, 지역 의료계, 지역 정치권의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를 위해 시는 2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의료원 예타 통과 공동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이날 위원회는 예타조사가 진행 중인 대전의료원 설립 예타 통과를 위해 대전시의회, 대전시립병원 설립 추진운동본부, 대전시의사회,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