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2일 대전을 전격 방문해 대전·충청권을 향한 표심 잡기에 나선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대전 유성 한빛탑에서 대전시민과 지지자들에게 행정수도 완성과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아젠다를 발표할 전망이다.이 후보의 대전 방문은 여야의 텃밭인 호남, 영남 패권 구도에 휩쓸리지 않는 '정치 중원'이면서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캐스팅보터(casting voter) 역할을 해 온 대전·충청권 유권자들의 민심을 확인하는 자리여서 주목된다.대전시민들로서는 최근 우주청 설립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 지역성평등지수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0년부터 11년 연속 상위지역에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일 여성가족부 발표한 '2020년 기준 지역성평등지수'에서 대전시 지역성평등지수는 78.8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평균 76.9점보다 높았다.11일 시는 "성인지정책담당관실 신설해 여성 대표성 제고하고 관련부서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한 결과, 여러 지표에서 상승하면서 성평등 수준이 상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이어 "보건(2위), 의사결정(2위), 경제활동(4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가 ‘2021년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재해위험지역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여름철 재해예방사업장 안전관리와 재해예방사업 집행률 제고를 위한 대책회의 개최 등 신속한 예산 집행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으면서다.11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재해예방사업 집행률, 부실공사 지적 등 안전사고 발생 여부 등에 대한 현장점검과 서류평가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인 재해예방사업장에 자체예산 약 6억 원을 투입해 우기 전 차수시설(옹벽, 담장)
[충청헤럴드 김종연 기자] 검찰이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조작’과 관련,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박원주 경제수석 등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대전지방검찰청은 박원주 경제수석에 대한 배임과 직권남용 등의 혐의에 대한 고발 접수가 이뤄진지 40여일 만인 10일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검찰은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오후 5시께까지 박 수석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업무방해, 회계법위반, 배임공모 등의 고발 내용에 대해 심도 있는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관련자들 14명에 대한 고발혐의도 조사했다.‘탈원전국정농단 국민고발단(단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청와대 특수활동비와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전 비용 등을 공개하라는 법원의 1심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정상규 부장판사)는 10일 한국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이 대통령 비서실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청와대 비서실이 2018년 7월 '정보 비공개'를 결정한 처분을 취소하고 일부 정보를 납세자연맹에 공개하도록 했다.재판부는 "일부 개인정보 부분은 공개할 이익을 인정하기 어려워 그 부분을 제외하면 피고가 비공개로 결정한 정보에 관해 정보공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올해 친환경 수소차 300대를 보급하고 1대당 구매보조금 3250만원을 지원한다.시는 10일 보급물량 중 10%인 30대는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과 다자녀, 생애최초 구매자, 택시·노후경유차 폐차지원 대상, 수소충전소 소재지 거주자 등에게 우선 보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신청일 30일전부터 연속해 대전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법인(단체)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공고일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이다. 개인 1대, 법인 1대만 신청 가능하다.구매 희망자는 현대자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당선되면 전 정권 적폐청산 수사를 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정치보복'이라며 반발하자 국민의힘 김태흠 국회의원이 "도둑이 제 발 저린 꼴"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하고 나섰다.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후보가 현 민주당 정권도 죄를 많이 저질렀다.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상식에 입각한 원칙론적 발언에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정치보복' 운운하며 과민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도둑이 제 발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해마다 늘고 있는 대전지역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올해 들어 감소세로 전환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경찰청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학대피해 아동 조기발견을 위해 지난달부터 예방 캠페인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역 아동학대 112신고건수는 2019년 629건에서 2020년 731건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2020년보다 35.6% 늘어난 991건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가정 내 보육시간이 늘면서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목원대학교에 인천 강화군 하늘중앙교회가 선교조각공원 조성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목원대는 대전 서구 도안동 교정에 예수의 사역을 조각으로 구현한 선교조각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선교조각공원에는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도 쉽게 접근하도록 대중적이고 예술성을 갖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하늘중앙교회 박윤호 목사는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조각공원을 조성하는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선교조각공원이 학생을 위한 선교와 영혼의 쉼터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 목사는 목원대 신학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오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공공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전교통공사 출범을 맞아 시민들이 공공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공공교통 서비스 개선을 도모하고자 실시된다. 대전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시민들이 공공교통을 많이 이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교통약자들이 공공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공모한다.대전교통공사 홈페이지 및 SNS(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접속하면 참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한밭종합운동장 철거는 진심으로 착잡하다. 멈출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한밭운동장 철거 관련 행정 실무를 맡았던 서철모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이 같은 내용의 발언을 하며 책임에 통감한다고 밝혔다.오는 6월 지방선거 대전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서 전 부시장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020년 6월 허태정 시장에게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계획을 일단 멈추고, 시간을 두고 상황을 보면서 판단하자는 내용의 제안을 했다고 했다.그는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중단에 대한 2개의 대안을 건의를 했다고 했다.첫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충남도가 식품위생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개선자금 융자사업을 진행한다. 연리 1%, 2년 거치 후 4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다.10일 도에 따르면 최고 5000만 원까지 지원되는 이번 융자사업은 영업시설 개선 등을 통해 쾌적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식품 위생·영양 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한다.대상은 도내에서 영업 신고(허가)를 하고 노후화된 시설과 실내 디자인 교체, 테이블 아크릴 칸막이 설치 등을 원하는 업소다.융자 한도액은 식품 제조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소 500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효성중공업과 다우건설은 오는 11일 대전시 중구 선화동 339-55번지 일원에 짓는 ‘해링턴 플레이스 휴리움’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링턴 플레이스 휴리움’은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39.59.74.84㎡ 총 997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744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 바로 앞에 대전중앙초등학교가 위치해 안전하게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충남여중·고, 호수돈여중·고, 대성중·고, 대전고 등 대전의 명문 학군을 누릴 수 있다. 둔산동 일대 학원가 밀집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0일 2022년도 제1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응시원서를 오는 14~18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응시원서 교부와 현장접수는 대전교육청 본관 1층 접수처에서 실시한다. 온라인 접수는 접수 마지막 날 시스템 과부하에 따른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접수보다 접수 기간을 1일 단축해 오는14~17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http://kged.dje.go.kr)를 통해할 수 있다.원서접수 시 필요한 서류는 응시자 신분증, 최종학력증명서, 여권용 사진 2매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급속 확산속 전국 신규 확진자수가 5만명을 훌쩍 넘었다.대전에서도 하루 확진자가 1450명 추가 발생하며 또다시 최다치를 경신했다.시는 10일 오전 0시 기준 2만4255~2만5704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별로는 동구 196명, 중구 246명, 서구 467명, 유성구 396명, 대덕구 145명이다.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해외입국자 314명을 포함해 누적 2만5704명으로 늘었다.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한국의 정보공개법은 비공개를 위한 '핑계법'이고, 오는 3월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이 반부패 척결을 위한 첫걸음으로 정보공개법부터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납세자연맹은 10일 "반부패·불공정 해소를 위해 가장 좋은 대책이 정보공개법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현재 우리나라의 정보공개법은 비공개사유를 추상적으로 열거해 공무원들에게 광범위하게 재량의 여지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공무원들이 이러한 점을 악용해 부패사건이 발생하면 수사중, 감사중, 내부 검토중 등 다양한 이유로 정보를 비공개한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2022년 체외진단 및 정밀의료제품 개발지원사업’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10일 시에 따르면 체외진단 및 정밀의료기기 개발 기업의 기술상용화를 위한 이번 공모는 ‘의료현장형 ICT 융복합 체외진단시스템 고도화 사업’과 ‘정밀의료기술 초융합 상용화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등 2개 사업에 대해 진행된다. 의료현장형 ICT 융복합 체외진단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나노종합기술원이 주관하고 대전테크노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참여한다.나노종합기술원, 대전테크노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보유한 최첨단 나노팹,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오는 11일 8개 병원 공동으로‘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단은 사업 수행을 통해 ▲조교수 이하 신진의사과학자 10명 양성 ▲SCI 논문 42편 ▲특허 출원 및 등록 31건 ▲기술이전 2건 등의 우수한 성과를 냈다.충남대학교병원은 2019년 7월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의사과학자 양성 지원을 위한 4대 추진전략(▲연구환경 조성 ▲연구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창업 및 사업화 기반
[충청헤럴드 김종연 기자] 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에 탈핵인사 출신인 김제남 前 청와대 수석이 임명된 데에 원자력 전문가가 "방위사업청장을 '잘가라 육해공군' 활동가로 임명한다면 맞는 인사냐"라고 비판했다. 또 "애견협회장에 보신탕집 사장 임명과 같다"고 빗대기도 했다.지난 9일 카이스트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정용훈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환경운동연합 출신 탈핵인사 김제남 前 수석이 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에 임명됐다는 소식에 이같이 비판했다.그는 "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에 이 분이 임명되었다네요. 심히 납득하기 어렵습니다"라면서 "방위사업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