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과·팀별로 순번을 정해 간부 식사 챙기는 '국·과장 모시는 날'을 없애고, 상급자 눈치 안 보고 휴가를 맘 편하게 갈 수 있게 하는 등 대전시청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안을 제시해 눈길이다.근무경력 10년 미만의 MZ세대 직원 20명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가 시청 내부 조직문화 개선안을 검토하고 적정한 실행 방안을 마련하면서다.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문화 개선안은 시 주니어보드의 지난해 활동 성과물로 조직문화 인식 설문조사, 정책기획관과 브라운 백 미팅(4개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 지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발생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겨울방학 기간 학원·교습소 등에 대한 특별 방역 점검에 나섰다.동부교육지원청은 유·초등 수강생이 집중되는 학원·교습소의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장 및 간부공무원, 방역담당 공무원들이 관내 학원을 직접 찾아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특별 방역점검은 유·초등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좌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강사·수강생·출입자 명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설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대전의 역사와 시민의 추억이 깃든 한밭종합운동장을 철거하고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새둥지가 될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설 사업자 선정이 이달 중 최종 결정될 전망인 가운데, 계룡건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계룡건설과 태영건설 2파전 양상 속에서 지난 12일 열린 대전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베이볼 드림파크' 기본설계 심의결과 계룡건설 컨소시엄 종합점수가 97.26점,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87.26점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시와 건설업계 등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8명이 추가 발생했다.시는 13일 오전 0시 기준 1만2832~1만2899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별로는 동구 11명, 중구 7명, 서구 27명, 유성구 14명, 대덕구 9명이다.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해외입국자 205명을 포함해 누적 1만2899명으로 늘었다.한편, 시는 지역 거주 확진환자 중 182~18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182번째로 사망한 1만1155번 확진자(69세, 남)는 지난달 19일 확진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누구나 한 번 쯤 제복을 입는 꿈을 꾼다. 영화나 드라마 등을 통해 접하는 군인의 모습은 애국심으로 똘똘 무장한 강인한 전사의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하고, 정복 차림의 각 잡힌 모습은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육군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등 2023학년도 각 군 사관학교 선발시험 기본계획이 나왔다.1월 10일 발표한 육군사관학교 기본계획에 따르면 (https://www.kma.ac.kr:461/kma/2100/subview.do) 등 각 군 사관학교는 올해 6월 17일(금)부터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지역 서점도 돕고, 캐시백도 챙기고, 마음의 교양도 쌓고...지역 서점에서 온통대전으로 도서를 구입하면 10% 캐시백을 추가로 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대전시가 오는 14일부터 실시하는 '2022년도 상반기 지역서점 온통대전 도서캐시백’ 사업을 통해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도서 구매가 늘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의 경영난 해소와 함께, 신학기 학생들과 새해 독서를 목표로 세운 시민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일환이다.시는 13일 "1인당 월 7만 원 한도 내에서 도서를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대전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의 입양 활성화를 위해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대전동물보호센터에서 개나 고양이를 입양하고 내장형 동물등록을 완료한 개인 입양자에게 지난해까지 최대 15만 원의 입양비를 지원했다. 시는 올해부터 최대 25만 원까지 지원하며 사업량도 360마리에서 400마리로 확대했다.지원 내용은 입양 후 6개월까지 입양 동물의 질병 진단비와 치료비, 예방 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미용비, 펫 보험 가입비 등이다.또
[충청헤럴드 김종연 기자]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에 대해 주택관련 소송 분야 법조인이 "그냥 공사를 엉망으로 한 것"이라고 부실공사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제기한 구조적 문제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12일 원영섭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루 늦어지면 최소 5천 손해, 공기 단축이 붕괴 원인 제공'이라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아파트 개별적인 문제를 구조적인 문제로 포장한 선동"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아파트 공사는 완전히 정형화 되어 있다"면서 "착공시점에 이미 언제 콘트리트 타설이 들어 갈지 예상된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가 ‘2022년 상반기 대전광역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사업’ 공모를 통해 다양한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육성에 나선다.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 재정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서다.12일 시에 따르면 예비사회적기업 신청대상은 사회적기업육성법에서 정한 조직형태(민법에 따른 법인․조합, 상법에 따른 회사 등)를 갖추고 사회적 목적 실현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사업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현장실사와 심사위원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한밭대학교가 2022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동결한다.한밭대는 지난 11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부터 15년 연속 인하 또는 동결한 조치다.한밭대는 대학원 등록금의 경우 학생 위원들도 동의하며 교육부가 고시한 등록금 인상률 법정상한을 반영해 1.65% 인상하기로 했다. 최병욱 총장은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며 “정부재정지원사업 등 효율적 예산 운영을 통해 부족한 재정을 보완하겠다”고 말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12일 송영길 대표가 "이재명 후보가 문재인 정부에서 탄압을 받았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발언 취소와 사과를 촉구하며 비판하고 나섰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구나 한번은 실수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을 두고 반복되는 실언은 실수가 아니다. 그동안 당의 단합을 위해 말을 아꼈지만, 이대로 가면 안된다"며 "윤석열 후보나 국민의힘이 정치적으로 공격하기 위해 한 말이라고 해도 어처구니가 없을텐데 민주당 대표가 이런 말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지적했다.특히 "이재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가)충청미디어협회가 오는 14일 계룡스파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비영리단체로 출범한다.협회는 12일 발기인 임시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대전지역에서는 충청헤럴드가 회원사로 참여하며, 세종지역에서는 코리아플러스와 코리아플러스방송이 함께한다. 충남에서는 뉴스충청인이, 중앙 언론사에선 전국매일신문과 NF통신, 뉴스프리존이 참여한다.협회는 이날 임시회의에서 박희석 충청헤럴드 대표이사를 임시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와 함께 임시회 사무국장에 권성하 충청헤럴드 편집국장을, 준비위원장에 장영래 코리아플러스 대표이사를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오는 27일부터 적용되는 중대재해법 시행을 앞두고 대전도시공사가 사업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김재혁 도시공사 사장은 11일 갑천1BL아파트, 도안동로, 도안대교, 구암동 드림타운 등 대전 서남부권의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현장근무자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이날 현장방문에서 김 사장은 “안전은 경영의 최우선 과제이며 타협이나 양보가 있을 수 없고 서류상의 구호로 끝나서도 안된다”고 강조하고 “직원 뿐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협력업체 관계자들에게도 안전의식을 각별히 강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대전도시공사는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현승 교수팀(충남대 의대 이호엽, 전경문 학생, 경북대 치대 변진석, 김용건 교수)이 ‘인슐린저항성을 동반한 치주염에서 타액 엑소좀 마이크로 RNA의 역할’을 입증해 면역학 분야 국제 저널인 'Frontiers in Immunology; impact factor: 7.561'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치주염은 인슐린 저항성과 비만에 의해 촉진되는 국소 면역 미세환경의 불균형에 의한 구강 미생물 군집 항상성의 붕괴로 유도되는 질환이다.치주염은 국소 염증반응을 통해 당뇨
[충청헤럴드 김종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녹취 제보자 이병철씨가 12일 숨진채로 발견됐다.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은 이재명 후보에게 특검을 촉구하고 나섰다.김태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녹취록을 시민단체에 최초로 제보했던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면서 "고인은 '이 사건을 수임한 이 모 변호사가 수임료 명목으로 현금 3억원과 주식 20억 원어치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고 했다.그는 "유한기 씨가 대장동 사업 초과이익 환수조항 삭제를 막았던 황무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이 12일 민선 9기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상철 총장의 출마 선언으로 국민의힘 시장 후보 경선도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정상철 전 총장은 12일 오후 2시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년 동안 대전시가 계속 정체하고 있다. 지난 1998년에 대전인구가 광주를 추월했든데 다시 역추월 당하는 위기에 직면했다. 이제 대전시의 정체성을 되돌아봐야 한다"며 "과학과 문화예술, 경제를 한 바구니에 담는 혁신적인 정책과 선순환 구조를 통해 대전시를 K-컬처의 생산 및
[충청헤럴드 김종연 기자] 가로세로연구소가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에게 반박 성명을 냈다. 12일 가세연은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와 전국언론노동조합 국민일보지부는 뉴미디어 매체인 유튜브의 활동을 탄압하려고 한다"면서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해 12월 27일, 9백여 페이지 분량의 대전지방법원 증거서류 및 대전지방검찰청 조사증거기록을 확보해 2013년 이준석이 저지른 성상납 범죄 사실을 밝혔다"고 했다.이어 "이는 현재 수감 중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와 관련된 내용으로 공직자의 범죄 사실을 밝혀 '국민의 알권리'를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의회는 오는 13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시행을 앞두고 시의회 인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첫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시의회에 따르면 인사위원회는 첫 회의에서 2022년 대전시의회 공무원 충원계획을 심의하는 한편, 인사권 독립 이후 대전시의회 인사 운영 방향에 대해 토의한다.인사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장인 사무처장과 내부공무원 3명, 외부 위원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특히, 인사위원으로 위촉되는 외부 인사 5명은 변호사, 대학교 교수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로서, 앞으로 임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대선 후보에게 건의할 공동공약을 마련하고 향후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에 나선다.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등 4개 시도지사는 12일 세종시청 행정수도 홍보전시관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충청권 공동공약을 발표했다.4개 시도지사는 이날 수도권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과 지방분권을 위한 국회 양원제 및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등 핵심과제 2건과 각 시도별 3개 사업을 포함해 총 14개의 공약을 건의하기로 의견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국민의힘 정용기 전 국회의원이 "대전은 지금 리더십과 비전, 시민이 사라진 3無 도시로 도태돼, 새로운 변화가 절실하다"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도전을 위한 출사표를 냈다.정 전 의원은 12일 대전시의회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지금 대전에 시장이 있느냐, 이대로가면 도태된다"라며 현 대전시정을 지적하면서 "내 일상이 즐거운 과학도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대전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특히, 3천7산지계(3川7山之計, 3천7산을 놀이터로), 과학의 사업화 및 산업화, 거대도시 시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