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글로벌 시대 속에 외국어를 쉽게 접하면서 대전 곳곳에는 지나치게 많은 국적불명의 외래어 간판이나 표기가 틀린 간판이 난무, 국어 문화 확산과 시민 편익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대전시는 역전지하상가 안내판에 한글로 친절하게(?) '트레일존'으로 표기하고 있고, 도전이라는 한글을 외면하고 '챌린지'로, 대전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대전지하철에는 외래어 표기법마저 오기, '메시지'를 '메세지'로, '2023 대전 패션 컬렉션'은 온통 영어로 도배되어 있다.대전 삼성동 인쇄업종 밀집 지역 거리 간판도 외래어 오기
[충청헤럴드 김범수 기자]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대전의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하면 평소보다 비용을 30∼50% 더 부담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 2일을 포함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추석 연휴 '토요일·야간·공휴일 진료비 가산제도'를 적용한다.이 제도는 모든 의료기관(병의원, 약국, 치과, 한방 모두 포함)이 야간과 토요일 오후, 공휴일에 진료하거나 조제할 때 진료비와 조제료를 가산해서 받을 수 있게 한 것으로 병의원이나 약국 직원들이 초과 근무하는 시간에 대한 보상 개념이다.이
내일(27일) 오후부터 '고향 앞으로!' 본격 귀성이 시작된다. 올해는 임시공휴일까지 낀 6일간의 긴 추석 연휴에 특별히 갈 곳 없는 사람들도 명절을 앞두고는 옛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치고는 한다. 이처럼 옛날이 그리운 것은 벌써 이만큼 와 있는 '세월과의 친구'가 된 것이 아닌가 싶다. 옛날엔 '동무들아 모여라' 노래도 불렀지만 저 북쪽에서 '동무'를 상시 사용하는 바람에 어디서나 '반공'을 외치던 시절, '어깨동무'라는 용어도 사라졌다. 텔레비전 수상기가 가정에 거의 없던 시절, '앞 이마 박치기'로 일본 선수를 쓰러뜨렸던 '김일
[충청헤럴드 김범수 기자] 맥키스컴퍼니가 오늘(18일) (여자)아이들의 미연과 함께한 국내 최저도수·최저 칼로리 소주 '선양'의 TV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선양에 빠졌다'를 콘셉트로 국내 최저 도수(14.9), 최저 칼로리(298㎉) 제로 슈거 소주인 '선양'의 매력을 깔끔하고 청량한 미연의 모습을 통해 담았다.칼로리를 대폭 낮췄음에도 쌀·보리 증류원액을 첨가해 소주 본연의 풍미를 살리고 뒤끝 없이 깔끔한 맛이 특징인 '선양'은 '크라운 캡(Crown Cap)'을 적용, 뚜껑을 따서 마시는 소주라는 재미까지 더해지며 20
[충청헤럴드 강경민 기자] '대전경실련 도시안전디자인센터'가 지역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함께 전문강사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이에 따라 '대전경실련 도시안전디자인센터(이사장 이창기 / 이하 센터)'는 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에서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대전경찰전직지원센터, 대전장애인멘토링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전지역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특히 이 센터는 이 달초부터 대전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보이스피싱 예방 강사 양성과정'을 신설, 본격 운영에 들어갔고 30여 명의 전직
[충청헤럴드 강경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오늘(11일) 국제수자원협회(IWRA)가 수여하는 물 분야 최고 영예인 '크리스털 어워드(Crystal Drop Award)'를 아시아 최초로 수상했다. 크리스털 어워드는 국제수자원협회가 주관해 세계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관 또는 개인에게 수여하는 물 분야 최고 표창으로, 3년마다 수상자를 선정한다.이번 수상은 아시아 기관 또는 개인을 통틀어 최초 수상으로 한국의 물관리 기술과 역량을 세계 무대에 알림으로써 대한민국의 물 분야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대전 서구의 신협 강도 사건 용의자가 도주 24일 만에 검거됐다.지난달 18일 대전시 서구 관저동 한 신협에 침입해 현금 3900만 원을 빼앗아 베트남으로 도주했던 용의자 A 씨(47)가 한국 경찰 베트남 주재관이 현지 공안과 공조,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용의자 A 씨는 지난달 18일 정오쯤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신협에서 들어가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3900만 원을 빼앗은 뒤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었다.A 씨가 도주에 이용한 오토바이 2대는 대전과 충남 금산에서 각각 발견됐는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대전시는 오늘(8일) 시청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4개 기업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미세먼지 배출원인 기업이 배출량을 스스로 줄이고, 대전시는 이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등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대전시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공동으로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대전열병합발전(주) ▲대전환경에너지종합타운 ▲(주)알루코 제2공장 ▲제일사료(주) 대전공장 ▲(주)케이티앤지 신탄진공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대전공장 ▲한일시멘트(주) 대전공장 ▲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지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향토기업 '맥키스컴퍼니'(옛 선양)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대전·세종·충남을 시장으로 둔 회사로 중소기업이지만, 큰 기업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 반세기 동안 애환을 함께 나눈 역사성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이 두드러져 보였기 때문이다.대전·세종과 충남·북 소주회사 33개사가 모여 1973년 설립한 선양은 2004년 경영악화로 시장에 매물로 나왔고, 벤처 1세대 사업가인 조웅래 회장이 인수하면서 50년 기업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당시 조 회장은 벨소리·통화연결음 분
[충청헤럴드 강경민 기자] 맥키스컴퍼니는 국내 최저도수·최저 칼로리 소주 '선양'의 모델로 (여자)아이들의 미연을 발탁했다.'선양'의 모델로 활동할 미연은 깔끔한 이미지와 독보적인 음색, 다재다능한 매력 등을 뽐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맥키스컴퍼니는 이달 중 미연이 등장하는 TV 광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선양'은 국내 최저 도수(14.9), 최저 칼로리(298㎉) 제로 슈거 소주로 열량을 대폭 낮췄음에도 쌀·보리 증류원액을 첨가해 소주 본연의 풍미를 살리고 뒤끝 없이 깔끔한 맛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환경 차량 보급 확대로 전기차 운행이 늘면서 화재가 늘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0년 이후부터 올 6월까지 전기차 화재 발생건수는 총 121건으로 매년 2배가량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 건수는 2020년 11건(인명피해 0건), 2021년 24건(인명피해 1명), 2022년 44건(인명피해 4명)이었으며, 올해 상반기만 42건(인명피해 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지난해 말 기준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34만 7000대라는 점을 고려, 화재 발생 비율은 0.01%로 내연기관 차량의
[충청헤럴드 나지흠 기자] '서민금융 동반자', '서민금융의 든든한 버팀목'. 신용협동조합의 대표 지향점이다.대전중앙신용협동조합(이하 대전중앙신협)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1회용품 제로 친환경 캠페인'과 함께 '요구불 증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대전중앙신협은 올 12월 창립 51주년을 앞두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토로 직원과 8천여 신협 가족들과 함께 '1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시작,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는 대신, 다회용품 사용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원과 조합원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은 대전지역 청소년의 문화체험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인재개발원 직원들의 자발적 급여 나눔으로 마련된 사회공헌 재원인 '물사랑나눔펀드'를 통해 전달된 이번 후원금은 시 교육청에서 선정한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제23회 대전국제음악제 관람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영현 인재개발원장은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해 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 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나 찾아봐라!" 하면서 경찰을 놀리듯 나흘간이나 행방이 묘연했던 대전 관저동 신협 강도 용의자가 결국 경찰 수사망을 뚫고 베트남으로 도주, 대전경찰의 초기 수사에 무능을 드러냈다. 대전경찰은 관저동 원앙신협 헬멧 강도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사건 발생 이틀 만에 경찰의 수사망을 비웃으며 유유히 해외로 도주한 것을 출국 다음 날에야 인지, 결과적으로 닭 쫓던 개가 지붕만 물끄러미 쳐다보는 꼴이 됐다.경찰은 200여 명 이상의 인력을 동원했다지만 나흘간 엉뚱한 곳에 수사력을 허비한 채 헛다리를 짚었고, 40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대전 신협 강도 사건이 발생한 지 오늘로(22일) 나흘째를 맞았지만 범인은 경찰을 비웃듯 행방이 묘연, 제2의 범죄마저 우려되면서 대전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지난 18일 오후 대전시 서구 관저동 구봉신협 원앙지점에서 발생한 강도 행각 사건에 경찰이 추적에 나섰지만 범행에 이용한 오토바이 2대만 발견했을 뿐 행방은 오리무중이다.이 신협 원앙지점에 침입한 강도 용의자는 대담하게도 대낮 도심 대로변에 위치한 금융기관에서 현금을 강탈한 뒤 경찰의 수사망을 피한 채 오늘(22일)까지 나흘째 잠적 중이다.경찰은
[충청헤럴드 김범수 기자] 대전서부경찰이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면허취소 수치 상태로 무보험 화물차량을 운전한 차량을 압수 조치했다. 이 압수 차량은 상습 음주운전 전력자로 재범 근절 및 교통사망사고 예방의 일환으로 첫 압수했다.경찰 관계자는 "이번 첫 압수가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에 큰 경종을 울릴 수 있는 계기로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성과 경각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서부경찰은 관내 교통사망사고 발생이 증가하면서 이의 예방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특별교통관리기간을 운영하며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과 교통안전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을 조기 퇴영, 대전과학기술대 홍은학사(기숙사)에서 첫 날밤을 보낸 브라질 스카우트 대원들은 숙소에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캠퍼스를 둘러보는 여유를 만끽하기도 했다.어제(8일) 정오를 전후해 대전과학기술대학교(이하 대전과기대)에 도착, 여정을 풀은 558명의 브라질 잼버리 대원들은 학기 중 재학생들이 사용하던 홍은학사에서 첫 날밤을 보낸 후 만족하는 표정으로 환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잼버리 대원들은 2인 1실로 투숙, 평소 이 대학 학생들이 사용하던 컴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대전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128명이 '전세사기 피해자법'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이달 1일 기준 총 367건의 전세사기 피해 구제신청이 대전시에 접수됐고, 이 가운데 313건을 조사, 국토부에 피해자 결정 심의를 요청해 128건의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통보를 받았다.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되면 경·공매 진행 중인 주택에 대해 유예나 정지, 우선매수권이 주어지며 신용 회복과 긴급 복지 지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은 주택 인도와 전입신고를 마치고 확정일자를 받은 경우, 임대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오늘(1일)부터 병원을 포함한 입소형 취약 시설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완화되고 법정 감염병 등급이 두 단계 하향 조정된 가운데, 코로나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대전시민 10명 중 6명 이상은 코로나 감염 경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대전시가 집계한 7월 3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86명으로 최근 대전에서는 일일 평균 1400명 대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안정 수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지난 2020년 1월 대전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96만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대전시 관내 중소기업이 올 상반기 북미시장에 지난해 대비 약 6배 증가한 총 387만 불(약 50억 원)의 수출계약 및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다. 대전시의 북미시장 진출 지원 사업은 전국 최초로 KIC-실리콘밸리와 협업하여 북미시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 기업은 위플로, ㈜노타 등 총 10개 기업이다.대전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국내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북미시장 진출 지원 사업 외에도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전시․박람회 참가, 해외 조달시장 진입 지원, 온라인 쇼핑몰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