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경찰청은 오늘(21일) 시민 대상 드론비행 금지구역 홍보 등 선제적 테러 예방․안전활동을 강화하고 국가중요시설 대상 대테러 합동 훈련 실시 등 협업 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대전경찰청-한전원자력연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 각종 테러 및 상황 발생시 상호 공조체계 유지 ▲ 상황발생시 초동단계부터 공동대응체계 강화 ▲ 정기적 진단을 통한 취약요소 분석․보완 등 3개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윤승영 경찰청장은 "최근 해외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폭탄테러 등 각종 테러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대란'이 현실화됐다. 의대 정원 2000명 확대를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힘겨루기로 대전을 비롯해 전국 의료현장이 어제(20일)부터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어제(20일) 오후 3시 대전의 5개 병원 전공의 38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는데, 이는 전체 전공의 524명의 70%가 넘는다.충남대병원이 217명 중 81명, 대전성모병원이 69명 중 49명, 대전을지대병원이 95명 중 75명, 건양대병원이 122명 중 99명, 대전선병원이 21명 중 16명이
[충청헤럴드 강경민 기자] 제51차 대전중앙신용협동조합 정기총회가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조합원과 내외 귀빈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정기총회는 지난해 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채택에 이어 김성인 전무의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의 건 내용 설명 등을 듣고 조합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또, 지난해와 동결한 상임 이사장 보수 결정의 건과 2024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수정 없이 통과됐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조합원들에게 2%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올해는 더욱 심기일전, 내년 총회에서는 더 높은 출자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저출산이 국가소멸 위기 전조라는 우려 속에 대전시가 출산 독려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운영하고 있지만 지역 기업까지 확산되면 출산율 상승이 더욱 가속화, 출산지원금 지원 면세제도가 당장 도입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저출생 문제가 심각, 문 닫는 학교도 늘면서 지난해 전교생이 60명 안 되는 초등학교가 전국 6천 175개교 중 1천 424개교(23.1%)로 대전에서도 7개교나 된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추정, 가임 여성(15~49세) 1명이 자녀를 채 1명도 낳지 않는다는 의미로 정부가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가는 세월 막을 수 없고... 살다 보면 누구나 노인이 된다"어린이들은 신나게 즐기는 키즈 카페로, 그럼 노인들은 어디로 가야 하루하루를 소일할 수 있을까?야외에서 파크골프로 소일하기도 하지만 비가 내리거나 동절기, 혹서기에는 이마저 이용하기가 어렵다.저출산과 대조적으로 노인인구가 점차 늘고 있으나 세종특별자치시에는 키즈 카페만 늘어날 뿐 노인들이 하루를 소일할 '노인복지관' 같은 공공시설은 전무한 실정이다.전국 17개 시.도 229개 시.군.구에만 모두 366개소의 노인복지관이 운영돼, 한 개 시도가
설 명절이 다가오면 나흘이라는 연휴도 있지만 고향 생각으로 마음이 들뜨기도 한다.설 연휴 특별히 갈 곳이 없는 사람들도 명절을 앞두고는 지난해 6월 '만 나이'가 통일됐지만 아직은 생소해 음력 설만 지나면 "또 한 살 먹는구나!"라는 생각도 하면서 옛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친다. 옛날이 그리운 것은 벌써 이만큼 내 곁에 와 있는 세월과 친구가 된 것이 아닌가 싶다. 옛날엔 '동무들아 모여라' 노래를 부르곤 했지만 북쪽에서 '동무'를 상시 사용하는 바람에 '반공'을 부르짖던 시절에 교육 금지어가 되기도 했다. 텔레비전 수상기 보급이 거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대전에 커피 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을 중심으로 드라이브스루 매장이 급증하면서 교통체증은 물론, 자전거 이용 시민들과 보행자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으나 지도 단속이 전무, 빈축을 사고 있다.낮 12시 30분!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한 커피 전문점 '드라이브스루'로 수많은 차량들이 길가 도로를 막고 줄지어 꼬리를 물고 서 있다.유별난 커피 사랑으로 대전 곳곳에 커피 전문점이 생기면서 대전 지역 대로변을 중심으로 '드라이브스루'(이하 DT/승차 구매) 매장이 급증, 교통체증 유발과 인명 사고 위험의 주범으로 부상하
정부가 코로나 확진자 현황과 관련된 공식 발표를 중단한 지 5개월이 지나면서 언론 관련 보도도 거의 자취를 감추면서 코로나 공포에 대한 경각심이 사라지고 있다.지난해 8월 31일 정부가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가장 낮은 단계인 4급으로 하향 조정하며 코로나 검사비 무료화도 중단되면서 코로나 유사 증상을 느껴도 검사를 기피, 최근에는 전국 입원환자 중 코로나 환자가 독감 환자보다 오히려 더 많다는 것.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어느덧 4년이 흘렀으나 확진자는 여전히 대거 나타나는 현재진행형이다.질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잠시 후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이 시작됩니다. (중략)..."우체국 내에서 녹음 방송이 나오고 정확히 12시가 되니 직원들이 동시에 자리를 뜰 때 한 시민이 우편물을 들고 서둘러 뛰어 들어왔지만 헛수고였다.점심시간 시작으로 접수가 거부되면서 직원에 잠시 언성을 높였지만 포기하고 돌아가는 시민 얼굴은 짜증난 표정이 역력했다. 지난 2016년부터 직원들의 휴식권 보장과 교대근무 중 사고 예방 등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구실로, 도입 초기에는 2명 이하 근무 우체국은 점심시간 교대하다 보면 한 명만 남게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4일(수) 우크라이나 르비우州 및 호로독市와 '우크라이나 도시개발 및 물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르비우州 와 호로독市는 전후 재건과 연계한 57.73㎢ (여의도의 약 20배) 규모의 도시개발을 계획 중으로, 산업단지와 주거단지 등을 포함한 스마트시티 건설을 통해 전쟁으로 급증한 피난민 수용 및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물류 중심기지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협약은 도시개발(산업단지 포함)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상수도시설 현대화를 위한 기술협력,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홍수와 가뭄 등 물재해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24일 독일항공우주청과 수자원위성 영상레이더 품질 최적화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자원위성의 영상레이더(Synthetic Aperture Radar; SAR) 데이터의 품질관리를 위한 핵심기술인 △영상레이더 검·보정장치, 영상화 기술 등 품질 분석 기술개발 공동연구 △ 영상레이더 품질향상을 위한 기기 및 시설 공동운영 등 상호협력 △ 공동워크숍 인적·기술교류 및 국제협력사업 공동 발굴 등이다. 영상레이더는 마이크로파를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교통공사가 연간 발주계획 중 80%를 금년 상반기에 발주해 침체된 지역경제 견인에 앞장설 계획이다.교통공사 예정 총 발주대상은 총 137건, 212억 원으로 이 중에 80%인 120건, 169억 원을 상반기에 집중 발주하고 상반기 최대집행을 위해 입찰보증금 경감(10%⇒5%), 대가 신속지급(5일⇒3일), 선급 지급 상한 확대 등 신속집행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또한 지역 업체 상생을 위해 발주단계부터 지역업체 확인제 도입, 중소기업 원자재 가격 납품대금 연동제, 지역업체·사회적 약자를 위한 통합구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정말 웃기는 자장면이네요! 소주 공장도 출고값이 오를 땐 재빨리 올리더니 왜 모르쇠로 일관하는지..."새해를 맞아 소주 생산업체 출고가 인하로 대형마트와 동네 편의점 등 소주 가격이 병당 2-300원 일제히 내려 판매되고 있고 음식점에도 내린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그러나 대전 둔산을 비롯한 유성 등 시내 중심 식당가는 지난해 10월, 제조업체의 소줏값 출고가 2-300원 인상에 맞춰 신속히 병당 1000원씩 올렸다.그러나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 정부가 제조업체에 환원을 권유, 새해부터 종전의 공장도 가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시 사회서비스원이 사회·노인·장애인 복지관과 사회서비스 사업 방향성 공유를 위해 19일 사업설명회 및 교류회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과 배영길 대전사회복지관협회장, 박명래 대전노인복지관협회장, 김영근 대전장애인복지관협회장, 민경배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등 90여 명이 참석해 분야별 2024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김인식 원장은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사회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해관계자 간의 의견을 공유하는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등대 어워드(Global Lighthouse Network Award)'를 수상했다.'글로벌 등대'는 세계경제포럼이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 앤드 컴퍼니'와 함께 매년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을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존슨앤드존슨과 지멘스 등 해외 유명기업이 주로 선정됐고 국내 선정 기업은 포스코, LS산전, LG전자 3곳뿐이다.한국수자원공사는 화성AI정수장 사례로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한 로봇수술장비는 최신 버전의 제4세대 '다빈치 Xi'로, 수술용 카메라와 로봇팔을 이용한 피부 최소 절개로 통증과 출혈이 적고 흉터 및 합병증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 기존보다 최대 15배 이상 확대된 입체적인 시야로 미세한 병변에 대해 보다 안정적이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며 환자의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적용 대상 진료과목은 △산부인과(자궁근종, 난소종양,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자궁탈출증) △비뇨의학
"유예기간 3년이 지나면 즉시 단속에 나설 것이다. 지원책은 협의 중이다."일명, 개식용금지법 특별법 통과 일주일을 맞았다.정부의 발표대로 하면 '단속은 결정됐고 지원 내용은 미정'이라는 얘기로 이 같은 정책 집행 추진 방법이 과연 옳을까? 하루아침에 '적법'을 '불법'으로 바꾼 것으로 개의 식용 목적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식용금지법)이 지난 9일 통과됐다. 외국인들이 볼 때 한국인들에게 꼬리표처럼 달렸던 보신탕 개 식용 논쟁이 막을 내린 것으로 법 제정의 목적은 재삼 거론할 필요는 없다. 개와 고양이 등을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15일과 26일 구급교육센터에서 구급대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중증응급환자 응급처치 특별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상황에 맞는 응급처치를 숙지하여 구급대응능력 향상과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 내용은 심정지, 중증외상, 심·뇌혈관 환자 평가방법, 수액처치 및 산소요법 등 현장과 병원 이송단계에서 주의해야 할 내용으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119구급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국내외 민간기업(㈜부강테크, Capture 6)과 물 관련 혁신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충남 서북부지역에 부족한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건설 중인 대산임해해수담수화 시설의 파일럿 플랜트를 민간기업의 테스트베드로 제공한다.이를 통해 바닷물의 담수화 이후 남겨진 고염분의 배출수와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하는 해수담수 배출수 재처리 기술의 실·검증 지원과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지난해 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총 84,550건을 출동해 55,660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에 232명의 시민이 구급서비스를 요청했고 6분에 한 번씩 출동한 셈이다.5년 전인 2018년과 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해 구급출동 건수 증가율은 각각 9.7%(2018년 77,066건), 37.4%(2013년 61,531건)로 인구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구급 출동 건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환자 유형별로 급성심정지 등 질병이 39,139명(70.3%)으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