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남도의회가 제안한 ‘양봉농가 피해 지원을 위한 촉구 건의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채택됐다.14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주에서 열린 시도의장협의회 2023년 제2차 임시회에서 꿀벌 집단 실종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양봉농가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고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도의회는 지난해 1월 70억 마리 이상의 꿀벌이 집단 실종된 데 이어 올해 겨울에도 같은 피해가 발생해 양봉농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남지역도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총 2646농가, 25만 1404군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시는 150만 대전시민의 안보 의식 재정립과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하는 2023년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이장우 대전시장과 국가정보원 대전지부장, 육군제32보병사단장, 대전경찰청장을 포함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군·경·소방, 예비군지휘관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회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와 주민보호 대책을 주제로 국민대 박재완 교수를 초빙하여 전문가 특강을 실시하고, 북핵위협 대응 전략과 방호체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대전시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9일 둔산동 서구의회 앞에서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정부해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민주당 서구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해법 규탄한다"고 외치며 "윤석열 정부의 3자 변제안은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해 일본 기업에 배상 책임이 있다는 대한민국 대법원 판결을 뒤집는 반헌법 행위"라고 규정했다.또한, “일제의 식민통치에 맞서 싸운 선조와 선혈의 정신의 훼손하는 반역사 행위”라 규탄했다.이에 민주당 서구의원들은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는 제63주년 3·8민주의거를 기념하고자 둔지미공원 3·8민주의거 기념탑을 찾아 참배했다.3·8민주의거 기념탑은 1960년 독재와 부정부패에 맞서 대전고 등 충청권 7개교 학생들이 주축이 돼 일어난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장소로, 대구 2·28민주운동, 마산 3·15의거와 함께 4·19혁명을 촉발시킨 역사적 현장이다.이날 의원들은 참배의 시간을 통해 불의에 대한 저항정신을 기억하고 역사의식을 공유하자는 의미를 담아 3·8민주의거 기념탑에 헌화하고 민주영령들을 추모했다.전명자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시민들은 응급의료서비스 중 응급실 진료서비스보다 구급차 이송서비스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20년부터 2022년 6월까지 대전 응급실을 이용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중앙의료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대전광역시 응급의료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대전시 전체 응급의료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는 69.3점으로 나타났으며, 세부항목인 응급실 진료서비스는 65.3점, 구급차 이송서비스 71.6점으로 조사됐다. 세부항목에서는 응급실 행정절차, 의료진의 충분한 설명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열린 확대간부회에서 "대청호에 대한 부당한 규제 완화를 위해 면밀하게 준비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중앙정부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구도에서 벗어나도록 지자체 역량을 더욱 키워야 한다"면서 "지자체 역량도 충분히 성숙해진 상황에서 중앙정부가 지방정부를 지나치게 통제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대전의 대청호 관할 지역은 이미 하수관로 등 오염물질 차집관로가 다 설치돼 우려가 사라진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과거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소방청은 단독주택과 다세대·연립주택의 화재 사망률 저감을 위해‘2023년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발생한 주택화재는 총 7만 5880건으로 전체 화재 건수(41만 2570건)의 18.4%이며 사망자 수는 주택화재 사망자가 1452명으로 전체 화재 사망자(3169명)의 45.8%를 차지해, 주택화재가 화재 건수 대비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다는 결과가 나왔다.이에 소방청은 주택화재 사망률 저감을 위해 ‘집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대전 서구의회가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참여가 줄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서구의회는 2일 오전 10시부터‘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 헌혈카페 관저점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참여해 단체 헌혈을 했다.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 헌혈카페 관저점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참여해 단체 헌혈을 했다.전명자 의장은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움이 필요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시는 시 ․ 구 ․공사 재난분야 위기관리 매뉴얼 담당자를 대상으로 행동매뉴얼 작성 ․ 운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최근에 일어난 재난 등으로 시민의 높은 관심과 요구에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재난을 대응 ․ 수습하기 위해 수립된 행동매뉴얼의 현장 작동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직접 작성 운용하는 재난관리 담당자들이 참석했다.교육은 재난관리기구의 임무와 역할, 위기관리 매뉴얼 업무체계 이해, 행동매뉴얼상 행동 절차, 재난대응 단계별 행동요령 구체화, 협업체계(기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사찰인 '삼성암'(서구 장안동 소재) 정원스님이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서구의회에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서구의회는 삼성암에서 마련한 지진 피해복구 성금 150만 원을 국제아동 NGO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최근 이 소식을 기사로 접한 삼성암 측에서 성금 기탁에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서구의회에 전달한 바 있다. 서구의회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연락을 취해 이날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암 대표 스님인 정원 스님은 "지진으로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소방청은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28기 소방간부후보생 졸업·임용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제28기 소방간부후보생 31명(남 27, 여4)은 지난해 3월부터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해 1년간 화재·구조·구급·소방 행정 등 소방공무원 직무에 필요한 교육훈련을 받았으며, 재난 현장 대응능력과 지휘 능력을 겸비한 소방위 초급간부로서 자질과 역량을 길렀다.졸업식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명의 후보생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해 최우수 성적을 거둔 안재현 소방위(26세/남)는 대통령상, 윤영제 소방위(28세/남)는 국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시청 3층 대강당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신임 소방공무원 38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임용식은 이장우 대전시장이 임명장을 수여하고, 임명된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축하 인사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신임 소방공무원들은 지난해 소방, 전기, 구조, 구급분야 신규 채용시험에 합격한 뒤 9월 13일부터 올해 2월 24일까지 24주간 소방학교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강도 높은 현장실무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일선 소방서 119안전센터 등에 배치돼 시민 안전을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시는 봄철 산불예방 및 진화에 대해 유관기관 공동대응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2023년 봄철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협의회는 33개 유관기관·단체, 산불 관련부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예방 및 진화에 대한 주제토론 등을 진행했다.시는 참여기관에게 산불예방활동을 펼쳐줄 것과 함께 산불발생 시 군헬기, 진화인력·장비지원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이택구 행정부시장은 "10여 년간 대전시에 커다란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던 만큼 앞으로도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데 다 함께 힘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시는 공공보건의료정책을 수립 기관 간의 원활한 연계 와 협력을 위한 ‘대전 공공보건의료 정책 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지역·공공보건의료 수립 담당자들의 융합능력을 높이고 공동체의식, 비전제시 등 역량 강화를 위해 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했다.대전시와 5개구 보건소, 지역 공공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 실무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보건의료 로드맵, 소통하고 협력하고 융합하라, 공공보건의료 현장속으로 등 주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안순기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일류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23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덕특구내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연)을 방문해 민선8기 일류경제도시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이날 방문은 대전의 과학비전 공유와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과제에 담아내기 위해 마련됐다.이 시장은 표준연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올해는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으로 대덕특구내 출연연구기관들이 축적해 온 역량과 성과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5개 자치구가 지역 내 실업팀이 없어 우수한 선수가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방지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장우 시장과 5개 구청장은 이날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제4회 시구협력회의’를 열고 ‘자치구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육성’ 등 시‧구 공동현안 7건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자치구가 실업팀을 창단할 경우 시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재 지역에서 운영 중인 직장운동부(실업팀)는 8개 기관‧단체의 20개 종목, 28개 팀이 있다. 이 가운데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 의원 연구단체인 ‘서구 입법 정책개발 연구회’가 23일 서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월 월례 회의를 개최했다.올해 처음 열린 이날 월례회에서는 연구단체 연간 활동을 계획하고 연구과제를 모색하는 협의를 진행했다.서지원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간사 홍성영 의원, 회원 정현서·조규식·최미자·정인화 의원이 참여한 ‘서구 입법 정책개발 연구회’는 ▲대전서구 사무위탁 관련 조례의 적법성 검토 ▲법령 불합치 조례, 입법 미비 조례의 합리적인 정비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결성됐다.서지원 대표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시와 육군 교육사령부가 공동 주관한 ‘2023년 대(對)드론체계 전투발전 세미나’가 전국적인 관심속에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우리 군의 관점에서 전·평시 드론의 위협에 대비한 대(對) 드론 체계를 진단하고, 발전 방향 등을 다양한 시각에서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는 군(국방부, 방사청 등 8개 기관), 연구기관(국방과학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7개 기관), 업체(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9개 업체) 관계자 및 전문가 등 300여 명이 함께했으며, 타시도 기업, 군 ․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시 감사위원회는 대덕구청을 마지막으로 5개 구청 건설공사업무를 담당하는 기술직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찾아가는 기술감사교육’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매년 실시하는 건설업무 감사에 업무미숙 등으로 감사에 지적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으며, 이는 곧 부실시공 및 예산 낭비를 초래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이는 사업부서에 근무하는 기술직 공무원의 하위직 비율이 높고, 승진소요 기간이 짧아지면서 건설업무에 대한 경험과 업무숙련도 등이 부족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공중위생업소와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528억 원을 투입해 긴급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국비 341억 400만 원과 시비 187억 2200만 원 등 총 528억 2600만 원을 들여 식품·공중위생업소 3만 6000여 곳에 20만 원씩 총 73억 원을 지원하고, 음식점 등 1만 9895곳의 2~4월 도시가스 사용분을 각 3개월 납부 유예한다.중소기업을 위해 전국 최초로 200억 원 규모의 긴급 에너지경영안정자금을 신설하고, 올해 상반기 상·하수도 요금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