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지역 청년들이 직접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공론·합의 플랫폼 ‘청년 제안’이 운영된다.24일 시에 따르면 ‘대전청년포털’에 구축된 '청년 제안'은 이날부터 12월 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2023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청년포털에 가입한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청년문제와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청년정책이 제안된 후 30일 동안 50명 이상의 댓글 참여와 과반수의 공감을 받은 정책은 숙의토론 대상으로 선정된다.숙의토론 대상으로 선정되면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세종시의회는 상병헌 의장이 제출한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 건의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 21일 밝혔다.의장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임시회에서 주요 업무계획 등 현안 보고와 임원 선출, 상정 안건 등을 처리했다. 상 의장은 의장협의회 전반기 정책위원장에 선임됐다.상 의장이 제출한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 건의안’은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과 공동 제의한 안건으로, 지방의회의 조직‧예산‧운영 등을 규정하는 ‘지방의회법’을 제정해 지방의회법의 위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8대 전반기 감사로 임명됐다.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임시회에서는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 건의안,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 개정 건의안,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지방교부세법' 개정 건의안 등 2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7개 시도의회 의장을 회원으로 하는 기관으로, 공동이해 관계가 있는 현안에 대해 사전 협의하고 채택된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시·세종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이 'KTX 세종역 설치' 필요성을 주장했다.20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감에서 국민의힘 이채익 행안위원장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들어설 세종시의 교통 수요가 점점 늘어날 것"이라며 "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이 없어 큰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KTX 세종역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KTX 세종역 설치에 대해 인근 지역의 반발도 있을 수 있으니 세종시가 정치력을 발휘해야 할 부분"이라며 "KTX 세종역 설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0일 정치통합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대전시당에 따르면 정치통합특별위원회는 민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정치 통합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한현택 위원장은 “지금 국회가 여소야대 상황이다 보니 윤석열 정권은 식물정권이 됐다”며 “나라가 바로서기 위해서 정치 통합을 통해 다가오는 총선에서 승리해 대전시당과 윤석열 정권에 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은권 시당위원장은 “한현택 위원장을 필두로 위원들이 모두 하나돼 국민의힘의 정치통합을 이뤄낸다면 당에 힘 실리고 윤석열 정권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 중구의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제245회 임시회 회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선 올해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확정하고, 구의회 기본 조례안 등 19건의 일반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윤양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다음달 열리는 행정사무감사와 제2차 정례회를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상정된 안건을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에서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구의회는 제1차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김석환 의원이 시책일몰제 도입 제안을 주제로 5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자유치 해외 출장’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22일 6박 8일 일정으로 유럽 4개국 출장길에 오른다.영국, 프랑스, 룩셈부르크, 독일 등을 차례로 찾아 반도체와 전기차 소재 및 부품 업체 5곳과 6건, 2억 달러 안팎의 투자를 이끌어낼 예정이다.김 지사는 우선 오는 22일 영국행 비행기에 올라 런던 도착 직후 정홍근 주영국대한민국대사대리를 만나 전쟁에 따른 유럽 경제 여건 변화, 향후 경제 전망, 국내 기업 진출 및 수출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시 국정감사에서 여당이 "소수 시민단체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을 철저히 검증하라"며 전임 시장 정책을 도마에 올렸다. 20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시·세종시 국감에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무능한 전임 시장이 기회와 자산이 아닌 위기만 물려줬다"며 "3년 사이 주민참여예산을 3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늘려 특정 시민단체를 위한 위한 꿀단지로 전락시켰다"고 주장했다.이어 "전임 시장이 선거운동에 도움을 준 특정 단체에 주민참여예산으로 대가를 준 것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지방재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여성·청년위원장에 이어 8개 위원회 위원장을 새로 선출하는 등 주요 당직 인선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당에 따르면 상무위원회는 지난 19일 회의를 열고 공개모집을 통해 단수 입후보한 후보들의 정견과 운영계획 등의 발표시간을 가진 후 찬반투표를 통해 위원장을 임명했다. 새로 임명된 위원장은 노인위원장 장충식(동구 노인위원장), 대학생위원장 오원택(대학생), 노동위원장 김용복(철도서비스노조 위원장), 장애인위원장 박재홍(장애인인식개선 오늘 대표), 사회적경제위원장 김성환(유성을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운영과 관련, 수탁기관인 하나은행만 배불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20일 대전시를 상대로 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온통대전' 운영의 문제점이 도마에 올랐다.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2020년 5월 출시된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예산 고갈로 이대로 운영하기가 어려운 실정 아니냐"면서 "그런데도 수탁기관인 하나은행에는 용역 수수료 98억 원을 그대로 지급하고, 이자 9억 8300만 원을 회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대전시로부터 제출받은 '대전시와 하나은행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와 세종시를 대상으로 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20일 진행됐다.예정(오전 10시)보다 30여분 늦게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작된 이날 국정감사는 민주당 6명과 국민의힘 5명의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었다.민주당 의원들은 전날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시도에 반발,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면서 국정감사에 불참했다. 민주당은 의총에서 국감 불참 선언 하루 만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반쪽'으로 시작된 대전시·세종시 국감장엔 참석 예정이던 민주당 의원 6명 중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세종시의회가 보통교부세 확충을 위한 세종시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가균형발전 실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세종시 특성을 반영한 '세종시법'상 ‘재정특례’ 조항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요구다.시의회는 19일 제78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김학서 의원(전의‧전동‧소정면,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보통교부세 확충을 위한 세종시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시의회에 따르면 현재 시는 '세종시법' 제14조 제2항에 따라 2023년까지 한시적으로 재정부족액의 25%를 보통교부세로 지급받고 있다.기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의원 2023년 의정비가 1.4% 인상된 5996만원으로 늘어날 전망된다.올해 공무원 보수인상률 1.4%를 적용한 것이다.19일 시의회 의정비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회의를 열고 2023~2026년 시의원 월정수당을 공무원 보수인상률을 기준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2023년 시의원 월정수당은 올해 공무원 보수인상률 1.4%를 적용하면 4196만 원(월 349만 7000원)이 된다. 57만 7000원이 늘어나는 금액이다.이번에 결정된 월정수당에 의정활동비 1800만 원(월 150만원)까지 합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여성위원장에 김민숙 대전시의원, 청년위원장에 김관형 전 유성구의원이 각각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당에 따르면 당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경선을 통해 해당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한 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지난 18일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황운하 시당위원장은 “지명 방식이 아닌 청년과 여성 당원들이 참여해 청년·여성위원장을 선출, 당원들이 민주적 정당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당원들의 참여를 확대해 대전시당의 새로운 바람을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시의회는 17일 본회의장에서 자운초등학교 6학년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제9대 의회 첫 청소년 의회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학생들은 초등학교 교복착용 의무화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에 대해 제안설명, 찬반 토론, 표결 등 의사진행과정을 직접 체험했다.이상래 의장은 “이번 의회교실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시의원이 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경과보고서가 14일 채택·의결됐다.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는 이날 "윤 후보자의 적격성 여부에 대한 치열한 찬반토론을 벌였다"며 "도덕성과 가치관, 공직관 등에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적격'하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특위 위원들은 "윤 후보자는 앞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대전 고유 관광상품 개발·육성 및 ESG 경영체계 구축 등 시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며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청권 교육감들이 학력평가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획일적인 일제고사 평가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13일 세종시교육청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교육청을 상대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학업성취도 평가 확대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먼저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충북 청주 흥덕구)은 "학생 학력 진단을 위한 평가가 과거 일제고사 형태로 되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많다"며 "각 교육청들은 성취도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 있느냐"고 질의했다.국민의힘 정경희 의원(비례)은 "최근 강원교육청의 설문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국립대 최초로 충남대학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 문제가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13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진행된 국회 교육위원회의 충남대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민형배 의원이 "대학측에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라는 이유로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는데 5년이 걸렸는데 무엇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이어 "학교가 조형물 설치 관련 교칙을 바꾸며 방해하고 설치 후에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설치하겠다고 하는데도 학교가 이를 막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대학이 역사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협치를 최우선으로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이 의장은 13일 시의회 기자실에 회견을 열고 "시민중심, 열심히 일하는 의회의 가치를 중심으로 잘사는 대전시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제9대 전반기 두 차례 회기동안 130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등 동료 의원들과 협치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의회 본연의 감시·견제 기능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연구모임과 문제를 직시하는 의정 연수 활동, 전문 교육과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덕구의회는 11일 의원 8명 전원과 전문위원실 직원 등이 참석한 일일특강 의정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연수는 다음달 말부터 열리는 제266회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하기 위한 자체교육으로, 의정‧입법 관련 국내 권위자인 최민수 국회의정연수원 교수를 초빙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 대한 맞춤식 특강이 진행됐다.이날 특강에서 의원 등은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운영하는 전략과 복잡한 예산을 쉽게 이해하고 분석하는 방법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받았다. 김홍태 의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