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최성주 기자] 대전시민들의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건강생활 실천율이 크게 개선됐지만 음주나 흡연율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시가 만 19세 이상 성인 4,5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4.3%로 전국 중앙값 23.5%보다 0.8%p 높았으며, 전년도 19.3% 대비 5.0%p 증가했다.걷기 실천율은 53.2%로 전국 중앙값 47.1% 대비 6.1%p 높았으며, 전년도 39.8% 대비 13.4%p, 건강생활 실천율은 40.2%로 전국 중앙값
[충청헤럴드 김범수 기자] 대전에서 공사가 중단되거나 폐쇄된 대형 건축물과 빈집들이 즐비해 새봄을 맞아 미관은 물론, 범죄와 안전사고 위험 속에 해결도 쉽지 않아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대전에는 각종 이유로 2년 이상 공사가 중단된 건축물이 10여 곳에 달하고, 일부는 10년 이상 방치되는 등 과학도시 대전의 이미지 저해와 함께, 주변의 상권 위축으로 도심 공동화 현상 우려마저 안고 있다. 대전 중구 대흥동 NC백화점 사거리에 방치된 ‘메가시티 존’은, 전국 유명 제과점과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와 가까워 젊은층까지 운집하고 있으나 지
[충청헤럴드 강경민 기자] 대전시가 'SK온'과 4천7백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맺었다.'SK온'은 하이니켈 개발 성공 등 우수한 연구개발(R&D) 능력과 글로벌 양산체계 구축을 토대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기업이다.'SK온'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고, 2025년까지 총 4,700억 원을 투입해 대전 유성구 원촌동 일원에 연구원 시설을 확장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 및 글로벌 품질관리센터(G-VC, Global Valication Center)를 신설한다. 신·증축은 연
[충청헤럴드 강경민 기자] 대전지역 근로 청년 지원을 위해 '미래두배 청년통장' 사업이 추진된다. 대전시는 2018년부터 시행한 청년희망통장의 적립액, 적립 기간, 소득 기준, 신청 방법 등을 개선해 올해부터 '미래두배 청년통장'을 추진, 매월 15만 원이던 적립액을 10만 원 또는 15만 원으로 변경하고 적립 기간도 기존 36개월에서 24개월 또는 36개월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소득 기준도 기존 가구 소득 인정액 120% 이하에서 중위소득 140% 이하로 변경, 신청 자격을 확대했으며,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접수기관도 행
[충청헤럴드 김범수 기자] 대전시는 이번 주말(22일) ‘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 및 기후행동 실천 확산을 위해 시민체험 캠페인과 소등 행사를 추진한다.대전기후환경네트워크 주관으로 8개 단체가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한밭수목원 원형잔디광장에서 열려 신문지를 재활용한 포장지 만들기 및 다육 화분 꾸미기 ▲에코 주머니 만들기 등 시민들이 직접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밤 8시부터 10분간 공공기관 및 엑스포 다리, 한빛탑 등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의 조명을 끄고 지구에게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따끈한 온천물이 식어가는 것 같고 해가 갈수록 밤에는 더 어두워 마음이 안 좋아요!"대전 유성 토박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얘기다. 겨울철 뜨거운 온천물에서 눈을 감고 몸을 담가 본 세대라면 온천에 대한 아른한 추억의 유성온천특구가 해가 갈수록 쇠락하면서 주거지로 변질되고 있다.유성구청은 마침 오는 5월 12일(금)부터 사흘 일정으로 온천 거리에서 28번째 유성온천문화 축제를 연다. 유성온천 특구의 옛 영광을 찾기 위해서다. 유성온천은 1994년 경주와 제주, 해운대와 함께 정부로부터 온천관광특구로
[충청헤럴드 강경민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선샤인 호텔에서 대전 연구장비산업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을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대전은 연구 장비 수가 가장 많고 출연연, 대학, 기업부설연구소 등 연구장비산업이 잘 조성돼 있어 연구장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최적지"라고 말하고, "특히 연구장비산업은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국방, 우주항공 등 대전시 전략산업 육성에 매우 중요한 기반 산업"이라고 말했다.기업 대표들은 규제 완화 등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건의했고, 대전시는 매출 1,000억 원 이상 연
[충청헤럴드 최성주 기자] 대전시의 소상공인 금융정책자금 지원사업에 대한 1분기 경제적 효과 분석 결과, 3,567억 원 규모의 생산·부가가치 효과와 3,992명의 취업 ·고용유발 효과가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시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자금조달과 금융시장 경색 가능성 등에 대비, 1,650억 규모의 '저금리 대환대출 특례보증'과 2,000억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을 운용하고 있다.이에 따라올 1분기 저금리 대환대출 특례보증 820억 원,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510억 등 총 1,330억 원을 지역 내 소상공인 5,310개
[충청헤럴드 강경민 기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대덕특구 출연연구소의 우수한 기술력이 제조기업과 협업하는 '2023년 출연연 연계 제조기업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대전에 소재한 제조기업으로, 전통제조업 고도화지원과 기술개발, 신시장 개척지원 등 2개 분야다.전통제조업 고도화지원 분야는 한국표준산업분류 상 전통제조업 분야에 해당하는 기업이 기술 개선, 공정고도화, 사업고도화 지원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고 참여기업에는 전문 연구진의 기술 자문 컨설팅도 제공된다.기술개발, 신시장 개척지원 분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냉각된 분양 시장이 최근 수도권 단지들의 연이은 완판 소식에 온기가 퍼지는 모양새다.둔촌주공 재건축 '올림픽 파크포레온', 강북권 최고 분양가를 경신한 '마포 더 클래시'를 비롯해 '장위자이 레디언트', '강동 헤리티지 자이' 등 여러 단지가 완판 소식을 알렸다.업계 전문가들은 서울은 부동산 시장을 가늠하는 지표로 서울 분양이 잘 이뤄지면 온기가 수도권 전역과 지방으로 번질 가능성을 점쳐온 바 있어 지방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분양 시장에 훈풍이 불어올 조짐이 보인다.특히 대전광역시의 경우 미분양 물량이 적치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심각한 가뭄으로 남부 지방의 마실 물 걱정과 농업용수 걱정 속에 대전시민의 식수원인 대청댐 담수량도 예년 평균보다 무려 1미터 이상 낮아지는 등 비상이 걸렸다.남부 지방이 5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겪으면서 주암댐 저수용량이 20%대에 그치는 등바닥을 드러낸 가운데, 대청댐 수위도 매일 평균 3센티미터씩 낮아지고 있다.이에 따라 이달 내로 많은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앞으로 열 흘 후에는 올 처음으로 '관심 경보' 발령까지 해야 할 시급한 상황이다. 저수 면적 72.8 제곱킬로미터, 저수량 15억 톤 규모
[충청헤럴드 최성주 기자] 대전동물보호사업소가 '유기동물 임시보호 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자원봉사단이 임시 보호할 대상 동물은 8주 이하의 어린 동물(개, 고양이)로 가정 돌봄이 필요한 동물과 수술 등 치료 후 회복기 동물이 대상이다. 보호 장소는 대전시 소재 거주지 또는 동물병원이 원칙으로, 보호기간은 2개월 이내이며 보호기간 동안 대상 동물에게 적정한 분유 또는 사료 제공, 음수 공급 및 청결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자원봉사단 참여자가 임시보호 중 해당 동물 입양을 희망하면 우선권을 부여받는데 임시보호 자원봉사단은 4월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대전시 청사 내 주차요금이 최저 35%에서 최고 100%까지 크게 오르고 무료 주차시간도 축소된다.대전시는 청사 부설주차장의 장기 주차 문제로 발생하는 주차난 개선을 위해 관련 규칙안을 개정, 입법 예고했다.주요 개정안을 보면 현재 15분당 600원인 주차요금을 800원으로, 정기 주차요금은 30,000원에서 60,000원으로 100% 인상했고, 무료 주차시간도 90분에서 60분으로 축소하면서 일일 주차요금 8천 원 규정도 삭제했다.그러나 민원인이 60분 이내 민원 처리가 불가능할 경우 추가 무료 주차권을
[충청헤럴드 나지흠 기자] 국내에서 가장 좋은 물이 있는 지역은 세종과 천안 청주 등 충청권과 강원도 영월, 제주 지역으로 밝혀졌다.충청지역 물은 세계 최고 수준인데도 시민 홍보가 충분히 되지 못했던 것.한국화학연구원(김영윤, 김세희 박사)이 물 맛을 화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세종과 천안, 청주를 포함한 충청지역에는 예로부터 초수(椒水)로 유명한 탄산수가 자연적으로 산출, 이곳에서는 철과 망간을 함유한 광물질이 다량 함유된 탄산수가 나오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세희 박사는 "물에 녹아 있는 미네랄 총량을 '총용존 고형물
[追慕] 승아야! 따뜻한 봄볕처럼 예쁜 별이 되거라!승아야! 우리 예쁜 승아야!이 다음 세월이 흘러도 언제나 그리울 거야!따뜻한 봄볕처럼 우리 곁에 오래오래 남아행복하게 살면서 예쁜 별이 되어라! 충청헤럴드는 승아 양의 명복을 빌면서 가족에게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충청헤럴드 강경민 기자] 대전시와 충남도가 각각 추진하고 있는 두 곳의 지방은행이 금융당국의 더 강화된 심사 규정을 돌파해야 해 충청권 은행 설립에 차질이 우려되면서 확실히 설립될 수 있도록 새 판을 짜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대전시는 시장 공약으로 기업금융 중심은행을, 충남은 옛 충청은행과 같은 지방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은행연합회장과 20개 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금융 안정 등을 위해 새 플레이어(신규 은행)가 진입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면서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충청헤럴드 김범수 기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의 화재 여파가 협력업체로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한국타이어 협력업체 직원들과 한국타이어 노동조합에 따르면, 화재 발생 후 한국타이어 협력업체 7곳이 250여 명의 근로자에게 계약 해지와 권고사직 통보를 하고 있다는 것.지난달 12일 공장 화재로 전소해 가동이 중단된 2공장 사내 협력업체는 소속 근로자 100명에게 계약 해지 통보를 했고, 이들 공장과 연관된 다른 5곳의 협력업체도 140여 명에게 계약 변경에 따른 권고사직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한국타이어 측은 내용을 정확히 알
[충청헤럴드 최성주 기자] 대전과 충남지역 제조업체들의 올 2분기 경기 전망은 전 분기에 비해 다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여전히 기준치 이하를 밑돌고 있다.대전상공회의소가 최근 관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올 2/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93'(전국 95)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4/4분기 이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전 분기(71)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2022년 2/4분기(101) 이래 4분기 연속 기준치(100)에 미치지 못했다.BSI는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대전시 민간 건축공사장 지역 수주액이 2조 2552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1800억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연면적 3천㎡이상 민간 건축공사장 96개소 현장에 대한 하도급 금액과 참여율 등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이어 연속 2조 원 이상의 수주를 올렸고 하도급률은 67.1%로 나타났다.그런데 올 1분기는 건설경기 침체로 신규 착공 현장이 감소한데다, 대형 건축 현장도 전년 대비 117개소에서 96개소로 줄었고, 자재비ㆍ인건비 등의 상승 및 금융 불안 등으로 타 지역(서울,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오는 18일까지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콘텐츠 제작지원금 규모는 총 4억 9800만 원이다. 지정과제는 최대 1억 6000만 원, 자유과제는 최대 8900만 원을 지원한다.모집분야는 실감콘텐츠(XR 등), 만화·웹툰, 캐릭터, 애니메이션, 융복합공연 등으로, 지정과제 2개·자유과제 2개 분야에 참여할 기업을 각각 모집한다.시는 이번 지원사업 지정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달 지역내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총 7개 수요제안서를 접수했다.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