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대전 서구의 신협 강도 사건 용의자가 도주 24일 만에 검거됐다.지난달 18일 대전시 서구 관저동 한 신협에 침입해 현금 3900만 원을 빼앗아 베트남으로 도주했던 용의자 A 씨(47)가 한국 경찰 베트남 주재관이 현지 공안과 공조,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용의자 A 씨는 지난달 18일 정오쯤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신협에서 들어가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3900만 원을 빼앗은 뒤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었다.A 씨가 도주에 이용한 오토바이 2대는 대전과 충남 금산에서 각각 발견됐는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대전시는 오늘(8일) 시청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4개 기업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미세먼지 배출원인 기업이 배출량을 스스로 줄이고, 대전시는 이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등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대전시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공동으로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대전열병합발전(주) ▲대전환경에너지종합타운 ▲(주)알루코 제2공장 ▲제일사료(주) 대전공장 ▲(주)케이티앤지 신탄진공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대전공장 ▲한일시멘트(주) 대전공장 ▲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지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향토기업 '맥키스컴퍼니'(옛 선양)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대전·세종·충남을 시장으로 둔 회사로 중소기업이지만, 큰 기업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 반세기 동안 애환을 함께 나눈 역사성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이 두드러져 보였기 때문이다.대전·세종과 충남·북 소주회사 33개사가 모여 1973년 설립한 선양은 2004년 경영악화로 시장에 매물로 나왔고, 벤처 1세대 사업가인 조웅래 회장이 인수하면서 50년 기업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당시 조 회장은 벨소리·통화연결음 분
[충청헤럴드 강경민 기자] 맥키스컴퍼니는 국내 최저도수·최저 칼로리 소주 '선양'의 모델로 (여자)아이들의 미연을 발탁했다.'선양'의 모델로 활동할 미연은 깔끔한 이미지와 독보적인 음색, 다재다능한 매력 등을 뽐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맥키스컴퍼니는 이달 중 미연이 등장하는 TV 광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선양'은 국내 최저 도수(14.9), 최저 칼로리(298㎉) 제로 슈거 소주로 열량을 대폭 낮췄음에도 쌀·보리 증류원액을 첨가해 소주 본연의 풍미를 살리고 뒤끝 없이 깔끔한 맛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환경 차량 보급 확대로 전기차 운행이 늘면서 화재가 늘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0년 이후부터 올 6월까지 전기차 화재 발생건수는 총 121건으로 매년 2배가량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 건수는 2020년 11건(인명피해 0건), 2021년 24건(인명피해 1명), 2022년 44건(인명피해 4명)이었으며, 올해 상반기만 42건(인명피해 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지난해 말 기준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34만 7000대라는 점을 고려, 화재 발생 비율은 0.01%로 내연기관 차량의
[충청헤럴드 나지흠 기자] '서민금융 동반자', '서민금융의 든든한 버팀목'. 신용협동조합의 대표 지향점이다.대전중앙신용협동조합(이하 대전중앙신협)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1회용품 제로 친환경 캠페인'과 함께 '요구불 증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대전중앙신협은 올 12월 창립 51주년을 앞두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토로 직원과 8천여 신협 가족들과 함께 '1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시작,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는 대신, 다회용품 사용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원과 조합원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은 대전지역 청소년의 문화체험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인재개발원 직원들의 자발적 급여 나눔으로 마련된 사회공헌 재원인 '물사랑나눔펀드'를 통해 전달된 이번 후원금은 시 교육청에서 선정한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제23회 대전국제음악제 관람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영현 인재개발원장은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해 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 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나 찾아봐라!" 하면서 경찰을 놀리듯 나흘간이나 행방이 묘연했던 대전 관저동 신협 강도 용의자가 결국 경찰 수사망을 뚫고 베트남으로 도주, 대전경찰의 초기 수사에 무능을 드러냈다. 대전경찰은 관저동 원앙신협 헬멧 강도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사건 발생 이틀 만에 경찰의 수사망을 비웃으며 유유히 해외로 도주한 것을 출국 다음 날에야 인지, 결과적으로 닭 쫓던 개가 지붕만 물끄러미 쳐다보는 꼴이 됐다.경찰은 200여 명 이상의 인력을 동원했다지만 나흘간 엉뚱한 곳에 수사력을 허비한 채 헛다리를 짚었고, 40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대전 신협 강도 사건이 발생한 지 오늘로(22일) 나흘째를 맞았지만 범인은 경찰을 비웃듯 행방이 묘연, 제2의 범죄마저 우려되면서 대전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지난 18일 오후 대전시 서구 관저동 구봉신협 원앙지점에서 발생한 강도 행각 사건에 경찰이 추적에 나섰지만 범행에 이용한 오토바이 2대만 발견했을 뿐 행방은 오리무중이다.이 신협 원앙지점에 침입한 강도 용의자는 대담하게도 대낮 도심 대로변에 위치한 금융기관에서 현금을 강탈한 뒤 경찰의 수사망을 피한 채 오늘(22일)까지 나흘째 잠적 중이다.경찰은
[충청헤럴드 김범수 기자] 대전서부경찰이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면허취소 수치 상태로 무보험 화물차량을 운전한 차량을 압수 조치했다. 이 압수 차량은 상습 음주운전 전력자로 재범 근절 및 교통사망사고 예방의 일환으로 첫 압수했다.경찰 관계자는 "이번 첫 압수가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에 큰 경종을 울릴 수 있는 계기로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성과 경각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서부경찰은 관내 교통사망사고 발생이 증가하면서 이의 예방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특별교통관리기간을 운영하며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과 교통안전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을 조기 퇴영, 대전과학기술대 홍은학사(기숙사)에서 첫 날밤을 보낸 브라질 스카우트 대원들은 숙소에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캠퍼스를 둘러보는 여유를 만끽하기도 했다.어제(8일) 정오를 전후해 대전과학기술대학교(이하 대전과기대)에 도착, 여정을 풀은 558명의 브라질 잼버리 대원들은 학기 중 재학생들이 사용하던 홍은학사에서 첫 날밤을 보낸 후 만족하는 표정으로 환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잼버리 대원들은 2인 1실로 투숙, 평소 이 대학 학생들이 사용하던 컴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대전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128명이 '전세사기 피해자법'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이달 1일 기준 총 367건의 전세사기 피해 구제신청이 대전시에 접수됐고, 이 가운데 313건을 조사, 국토부에 피해자 결정 심의를 요청해 128건의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통보를 받았다.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되면 경·공매 진행 중인 주택에 대해 유예나 정지, 우선매수권이 주어지며 신용 회복과 긴급 복지 지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은 주택 인도와 전입신고를 마치고 확정일자를 받은 경우, 임대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오늘(1일)부터 병원을 포함한 입소형 취약 시설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완화되고 법정 감염병 등급이 두 단계 하향 조정된 가운데, 코로나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대전시민 10명 중 6명 이상은 코로나 감염 경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대전시가 집계한 7월 3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86명으로 최근 대전에서는 일일 평균 1400명 대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안정 수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지난 2020년 1월 대전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96만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대전시 관내 중소기업이 올 상반기 북미시장에 지난해 대비 약 6배 증가한 총 387만 불(약 50억 원)의 수출계약 및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다. 대전시의 북미시장 진출 지원 사업은 전국 최초로 KIC-실리콘밸리와 협업하여 북미시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 기업은 위플로, ㈜노타 등 총 10개 기업이다.대전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국내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북미시장 진출 지원 사업 외에도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전시․박람회 참가, 해외 조달시장 진입 지원, 온라인 쇼핑몰 입점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대전시교육청 정문 앞 추모공간에는 지난 18일 자신이 담임으로 있던 1학년 교실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서이초등학교 여교사의 죽음을 추모하는 애도 행렬이 비가 내리는데도 줄을 잇고 있다. 비가 내린 휴일인 어제(23일)에 이어 오늘(24일)도 이른 아침부터 20대 초반 생을 마감한 여교사를 추모하는 조화와 조문 등이 계속 늘고 있다.추모공간을 찾은 대전시민들은 빗속에서도 학부모 갑질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까지 내 몬 일부 몰지각한 학부모들의 갑질을 넘어선 극한 갑질권을 이번 기회에 뿌리를 뽑아야 한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집중호우 피해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오늘(19일) 임직원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실시하는 긴급구호 캠페인 '2023 수해 이웃돕기'를 통해 피해복구와 수재민 구호물품 제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폭우로 주택 침수 등 피해가 심한 경북 예천군, 충북 괴산군 등 지역 마을에 이동식 세탁 차량 2대를 긴급 지원했다. 윤석대 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주민과 수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지역 복구와 이
[충청헤럴드 김범수 기자] 올 2분기 대전지역 민간 건축공사장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액이 전분기 대비 4,700억 원 상승한 2조 7,271억 원으로 나타났다.대전시가 관내 민간 건축공사장 연면적 3,000㎡ 이상 101개소 현장의 하도급 참여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부터 분기 연속 2조 원 이상의 수주 성과를 이어가며 65.8%의 하도급률을 보였다.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대규모 신규 현장이 착공되면서 지역업체의 수주 계약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통상적으로 건설현장이 착공되면 2~3년 동안 공사가 진행되지만, 향후 경기 위축 지속으로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고물가 시대에 높아진 인건비 상쇄를 위해 대전에서 무인점포와 키오스크 설치가 급증하면서 소위 '무인 셀프시대'를 맞고 있으나 장애인과 고령층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의 불만을 사고 있다. 대전 둔산과 유성지역에는 지난 5년 전 대형 유통마트의 무인계산대 첫 설치를 시작으로 햄버거와 커피 등 다양한 업소로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 설치가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무인점포도 늘면서 빨래방이나 커피점, 문방구, 과자점, 빙과류점, 코인노래방, 심지어 유성지역에는 무인 목욕탕까지 업종의 다양화가 확산되고 있다.특히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국제 원자재값이 올랐다고 음식값을 재빨리 올리더니 원자재값이 내렸는데도 식당들은 내릴 생각이 없는 모양이네요!"대전시내 둔산과 유성지역 중심가 각종 식당들이 원재료값이 올랐다고 번개처럼 가격을 인상한 후 국제 가격이 정상으로 회귀했는데도 그대로 받고 있다.밀가루를 주원료로 한 외식과 가공식품 물가가 크게 오른 것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유가와 곡물가격이 폭등할 때 밀가루를 사용하는 각종 업종들은 일제히 가격을 올렸다.그러나 치솟았던 국제 밀 가격은 1년 전보다 40%, 옥수수, 대두는 20%가량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대전시는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자영업닥터제'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자영업닥터제'는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의 경영진단 분석과 개선을 위해 맞춤형 1:1 컨설팅을 제공하고, 컨설팅 결과 영업환경 개선이 필요한 점포를 대상으로 시설개선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는 400명 모집에 1,100여 명이 지원하는 등 관심이 높았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올해 선발인원을 550명(소상공인 500명, 예비창업자 50명)으로 확대하고 최대 200만 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