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11일 공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19개 기관이 시민이 직접 발굴한 22개 지역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토크콘서트’에서 지역문제 해결에 필요한 지원 등 의제별 세부 추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구체적 실행 의제는 갑천유역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 대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지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안전길 만들기, 대학생 지역문제해결 프로젝트 등이다.이날 논의한 22개 의제는 시민과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11일 국토교통부에 지역 내 개발제한구역 해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날 시를 방문한 국토부 내 개발제한구역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문성요 국토도시실장과 면담 자리에서 “대전시는 개발제한구역 면적이 시 전체 면적의 56.3%를 차지하고 있어 산업용지 확보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며 "대전시는 공간구조상 개발제한구역을 활용한 산업용지 확보가 필수"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산업용지 500만평+α’확보를 위한 제2 대덕연구단지 구상, 안산 국방산단 조성 사업, 서남부 스포츠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의장 자리 다툼으로 한 달여간 파행을 빚었던 대전 대덕구의회 의원들이 구민들에게 공개 사과했다.대덕구의원 8명은 10일 사과문을 통해 "최근 제9대 대덕구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놓고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구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린 데 대해 한없이 부끄러움을 느끼며, 진심으로 반성한다"며 "저희가 부족한 탓으로 받은 많은 질타를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전반기에는 대덕구의회 규칙에 따라 의장을 선출하고, 후반기에는 의석수 변화와 같은 특별한 사정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평당원 시당위원장 선출에 앞장 섰던 더불어민주당 내 당원 모임인 '민주만민공동회'가 석연치 않은 보도자료 배포로 빈축을 사고 있다.민주만민공동회는 10일 '시당위원장후보와 대전민주당 혁신 위한 정책협약 가져'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정기현, 황운하 두 후보와 정책협약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흔쾌히 동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문제가 된 부분은 보도자료 속 김동섭 상임대표의 코멘트다. 김 대표는 "이번 정책 협약으로 어느 분이 시당위원장에 당선되더라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변화할 것이고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남도의회는 5분 발언 제한 규정을 개정해 발언을 희망하는 의원이 인원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제339회 임시회에서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의회 회의 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5분 발언 시간을 본회의 개회일과 폐회일 ‘40분 이내’로 제한했던 회의 규칙이 3년 만에 개정됐다. 기존에는 본회의 개회일과 폐회일 각 8명씩 최대 16명만 5분 발언이 가능했으나, 이번 규칙 개정으로 발언을 희망하는 의원은 제한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의장 자리 등 갈등으로 파행을 겪었던 대덕구의회가 전반기 원구성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한다.국민의힘 조대웅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전석광 원내대표가 지난 8일 전반기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열기로 합의하면서다.구의회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제264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부의장 등 의장단 선거와 각 상임위원장 선거를 통해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인 의원 4명의 소집 요구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선 원구성을 위한 안건만 처리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선거에서 사상 첫 평당원 출신 원외 시당위원장 선출 여부가 주목된다.8일 현재 원외 후보로 등록한 권중순 전 대전시의회 의장과 정기현 전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이 황운하 국회의원(중구)과 3파전 속에서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정 후보와 권 후보는 지난주 단일화에 관한 방법론에 대한 합의를 마쳤고, 8일(월) 저녁 9시까지 대전시민과 당원들을 대상으로 일반 유선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휴대전화 여론조사는 선관위 신고후 안심전화번호를 받아야 하는 등 시간상 촉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환황해권 해양 생태계 보존‧복원 실천 방안 모색과 실천을 위한 국제 협력기구 구성을 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제8회 환황해 포럼’에서 "글로벌 해양환경 측정망 구축, 국제 공동조사, 연구 등 협력적 거버넌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해양 생태계의 건강과 회복력을 키우게 될 환황해 해양환경협력체 구성을 통해 공동 대응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적조, 고수온, 미세 플라스틱 등 해양환경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해양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오는 19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위원장급 당직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4일 밝혔다.시당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중앙·법률·여성·청년·대학생·디지털·장애인·홍보·대외협력·노동위원장 등 상설위원장과 각 분야별(과학, 문화, 체육, 종교 등) 특별위원장·대변인 등이다.정당법상 당원이 될 수 있는 대전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서 및 활동 계획서 등을 작성해 시당에 접수하면 소정의 절차에 따라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시당은 설명했다.시당 관계자는 “능력 있고 참신한 시민들의 많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 등 충청권 광역자치단체와 국민의힘이 3일 대전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국비확보 방안을 논의했다.대전시 등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에는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양금희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했으며, 충청권에선 대전·세종·충남·북 시·도지사가 함께 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그동안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지역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설명 드린 지역 현안 및 국비사업이 예전처럼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지도부의 각별한 관심이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정기현 전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이 3일 대전시당위원장 선거 후보로 공식 등록했다.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 일정 속에서 정기현 전 의원이 대전시당 위원장에 도전하면서 황운하 국회의원(중구), 권중순 전 대전시의장 등 3파전이 됐다.정 후보는 이날 대전시당사무소를 방문해 후보 등록 원서를 접수하고 접수증을 교부받았다.정 후보는 후보등록과 함께 ▲평당원이 주인되는 평당원 시대 만들기 ▲매일 출근해 당직자들과 원팀이 되는 유능한 정당 만들기 ▲대전시민의 민생을 책임지는 정책정당 만들기 등의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정진석 국회 부의장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집무실 설치 등 국정과제의 신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세종시는 3일 정 부의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양금희 원내대변인 등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와 류제화 세종시당 위원장 등 시당 관계자들이 세종시 세종동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예정부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국회에선 박장호 국회사무처 입법차장, 최병권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장이, 정부 부처에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현장을 찾았다.시에선 최민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충남도의회는 제12대 전반기 정책위원회가 2일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정책위에는 도의원 11명을 비롯해 학계·법조계 등 외부 전문가 9명 등 20명이 위촉됐으며, 위원장엔 이완식 의원(당진2·국민의힘)이, 부위원장은 이인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사가 각각 선임됐다.도의회는 정책위 산하에 3개 소위원회도 편성했다고 전했다. 제1소위원장(기획경제·교육 소관)은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 제2소위원장(행정문화·복지환경 소관)은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2일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주요 현안의 정부예산 반영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최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신규 사업 8건과 계속 사업 2건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 및 선정을 건의했다.구체적으로 신규 사업은 산업단지 대개조,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금강하구 생태복원, 탄소포집활용 실증센터 구축을 비롯해 공주 신풍~유구, 천안 북면~입장, 논산 연무~양촌, 아산 음봉~천안 성환 국지도 건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일 열린 8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전의 강점을 살려 도시경쟁력을 키우는 독자적 성장모델 확보를 주문했다.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정이 정부 정책에 기대거나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말아야 한다”며 “무한 경쟁사회에서 대전이 갖춘 강점을 최대한 살려 미래 먹거리를 키워내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지방자치는 도시를 스스로 일구는 게 기본이고, 이는 공직자와 시민이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정부 정책에 기대는 것이 도시의 흥망성쇠를 좌우해서는 안된다”고 말했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과 이준석 전 대표의 내홍에 대해 작심 비판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직을 사퇴하기로 해 주목된다. 김태흠 지사는 31일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은 재창당의 각오로 환골탈태해야 합니다'라는 글에 "하도 답답하고 걱정돼서 참다 참다 한마디 합니다"라며 "여당은 대통령과 함께 국정운영의 무한한 책임을 지는 운명공동체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국민의힘은 모습은 어떻습니까. 함께 책임지려는 모습은 없고 사심만 가득한 권력 쟁탈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이 이장우 대전시장에 주민참여예산의 전액 삭감을 요구해 주목된다.김 전 의원은 29일 논평을 내고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최근들어 예산낭비의 온상이 됐고, 무능과 무책임의 결정체로 드러나고 있다"며 "주민참여라는 명분으로 그동안 국민의 눈과 귀를 속여 왔던 사례들도 무수히 드러났다"고 비판했다.이어 "주민참여예산 전액 삭감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이)특정 단체들이 아닌 대전시민들을 위한 시정을 이뤄내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김 전 의원은 "주민참여예산은 지방재정법(제39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을 드론 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로드맵이 구체화 되고 있다.오는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245억 원, 시비 245억 원 등 총 490억 원을 투입해 방위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이 속속 나오면서다.시는 29일 방위사업청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시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정철재 육군교육사령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임영일 소장 등이 참석해 구체적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은 군 관련 기관 국방 중소⋅벤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대전 이전이 본격 추진된다. 9월 직원 20% 이상 우선 이전을 앞두고 입주공간 확보와 안정적 정착 등을 지원하기로 하면서다.대전시는 29일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동구, 중구와 임차 입주 공간 확보 및 신청사 건립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과 이주 직원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시장, 이재우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이 자리를 참석해 다양한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시에 따르면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 중구의회는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6일간의 제243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는 민선8기 구정 주요 현안을 보고 받고 구민으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각 상임위원회는 ‘중구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1개의 안건을 심사했으며, 이날 본회의에서 모두 원안 가결됐다. 윤양수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들과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