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쇼핑 콩쿠르에서 우승해 세계적인 연주자로 성장한 조성진이 1년만에 대전을 찾아 피아노 리사이틀을 펼친다. 대전예술의전당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아트홀에서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고 밝혔다. 공연은 슈만의 '숲의 정경'으로 연주를 시작해 쇼팽의 '스케르초 1, 2번'으로 이어진다.피날레는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b단조'로 장식한다. 낭만주의 피아노곡의 절정이라 불릴 만한 이 곡은 초인적인 비르
[충청헤럴드 세종=박상민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내달 3일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방역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올해 세종 지역의 수능 응시인원은 지난해 3170명 보다 319명이 증가한 3489명이다.세종시교육청은 12개 학교의 일반시험장에 일반시험실 179실,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시험실 60실을 마련했다.또한,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 1개교를 추가로 운영하고, 확진자를 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병원시험장으로 지정‧운영할 예정이다.수험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시민 10명 중 8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전에 존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가 중기부의 세종시 이전 추진과 관련해 시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9.3%가 대전에 남아 있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11.9%는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이 좋다', 8.8%는 '잘 모르겠다'와 무응답으로 조사됐다. 중기부 대전 잔류에 대해 생산기술직, 관리 및 전문직, 주부, 자영업 직업군에서 80%이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단순노무직은 21.9%가 세종시로 이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지난 5일 대전시가 고시한 ‘콜센터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조치가 현장 노동자의 목소리를 외면한 탁상행정식 대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와 대전지역 국민은행콜센터지회는 18일 오전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는 코로나19로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콜센터 노동자의 처우 개선 문제는 외면한 채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만 강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현주 대전국민은행콜센터지회장은 “최근 천안에서 콜센터 직원과 가족 등 30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사례가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전교조 대전지부가 최근 갑질 논란이 제기된 대전의 한 학교법인 이사장에 대해 직무집행 정지 및 임원취임 승인을 취소할 것을 대전교육청에 촉구했다. 대전지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실 직원과의 면담에서 "이사장이 1년에 여러 차례 근무 중 또는 주말에 교직원을 집으로 불러 개인적인 심부름과 집안 농사일, 운전 등을 하게 했다"고 전했다. 또 "이사장이 교실에서 수업하고 있는 교사를 불러내 '수업 때문에 안 된다'고 말하자 '내가 중요하지 수업이 중요하냐'며 아이들이 보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유성구는 내달 12일 온라인을 통해 2021학년도 정시대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는 2021학년도 정시 전형을 대비한 입시정보를 제공해 지역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박성현 교사가 ‘2021학년도 정시입시 분석 및 지원 전략’에 대한 특강을 펼친다.1대 1 맞춤형 오프라인 진학 상담도 진행돼 60명을 대상으로 대전진학지도협의회 소속 진학교사 10명이 대입 지원전략을 안내한다.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23일부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대전의 신(新) 주거타운으로 떠오른 중구 선화동에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을 분양한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견본주택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다채로운 콘텐츠를 포함한 사이버 견본주택 ‘스카이텔링’도 함께 공개한다.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은 미래가치뿐만 아니라 49층(최고)의 초고층 대단지 아파트라는 상징성을 갖춰 지역 랜드마크에 거주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은 중구 선화동 106-1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최고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17일 대전에서 군인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대전 455번 확진자는 동료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무증상 상태에서 국군대전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조사 결과 이 확진자는 충북 군부대에서 근무해 대전 방문 장소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455명(해외입국 37명)으로 집계됐다.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도민을 위해 한국과 네덜란드가 힘을 합쳤다.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김동욱)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지역민과 상인 돕기'를 주제로 지난 11일 폰티스(Fontys) 실무중심대학과 글로벌 리빙랩(Living Lab) 워크샵을 개최했다.리빙랩 프로젝트는 특정 사회적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지역의 실수요자인 시민과 지자체, 기업, 대학 등이 모여 현장 토론을 통해 찾아 가는 일종의 '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도가 코로나19 피해와 관련, 지원 대상을 과도하게 제한해 소상공인 4만 7000여명이 지원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6년치 지방소비세 1300억여 원을 조정교부금 지원에서 제외해 조정교부금 452억 원을 시군에 부족하게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충남도에 대한 기관 정기감사를 벌여 이 같이 36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적발했다. 감사 결과 충남도와 일선 시군은 올해 코로나19 피해 긴급 자금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하면서 지원 대상을 관내 거주지와 영업장을 모두 두고 있는 경우로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17일 오전 11시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윤환중 원장과 나순자 민주노총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조혜숙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임백란 충남대학교병원지부장 등 노·사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임금·단체협약에 조인했다.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7월 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차에 걸친 본 교섭과 7차 축조교섭, 5차 실무교섭 등 총 14차 교섭과 수차례의 실무회의를 통해 10월 29일 ‘2020년도 임금·단체협약에 대한 합의(안)’을 마련했고, 합의(안)은 지난 9일~11일까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17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중소벤처기업부 대전 존치의 당위를 설명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허 시장은 "세종시 설치는 수도권 과밀 해소 및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것으로 비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이전은 그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2005년 세종시 설치를 위한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 계획’에서 대전청사 또는 비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 기관은 제외한다는 이전기관 선정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강조했다.또 "비수도권 지역 간 공공기관 이전을 허용할 경우 원칙 상실의 선례가 돼 공공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전교조 대전지부가 교사 수급 문제와 대학 입시 제도 변질을 이유로 고교학점제 도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전교조 대전지부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교학점제의 도입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장하는 것과 같다”며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교사의 정원은 줄이는 교육부가 ‘고교학점제 지원센터’에 기껏 수십 명 규모의 순회교사를 두어 이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넌센스”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러한 구조 아래에서는 단기 고용 강사 인력풀이 필요해 비정규직 교원들이 대거 양산될 것”이라며 “학생 관리도 점점
[충청헤럴드 세종=박상민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에서 시행하는 ‘2020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 89.3점을 웃도는 98.37점을 기록하며,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기록관리 기관평가'는 공공기관 기록관리 의식 제고 및 제도 정착을 위해 해마다 시행된다.올해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지원)청, 특별지방행정기관 등 전국 468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업무기반, 업무추진 등 3개 분야 15개 지표로 나눠 정량·정성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국가기록원은 세종시교육청의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 중구 문화2동은 2020년 주민참여예산 동지역회의 지원사업인 마을신문 및 마을사용설명서 발간, 마을벽화 그리기 및 주민쉼터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작년 마을총회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한 사업으로, 문화2동 마을공동체 조직인 문화씨밀레 주관으로 진행됐다.마을신문은 마을여담 및 행사, 주민 문학작품 및 행정소식 등을 담아 상·하반기(5월, 11월) 1만부씩 2회 발행해 각 세대 및 관공서, 금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포했다.마을사용설명서는 문화동 일원 지역소개, 의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이 4차례 민간 공모가 좌절된 가운데 대전도시공사가 사업자 검증 부실을 인정했다.17일 열린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의 대전도시공사에 대한 행정 사무감사에서 오광영 시의원(유성구2·더불어민주당)은 "민간 사업자 4차 공모 당시 우선협상자로 지정됐던 (주)하주실업이 자격을 박탈 당한지 3일만에 후순위 사업자인 (주)KPIH가 새로 지정됐다"며 "짧은 시간에 지정한 후순위 사업자도 결국 탈락한 배경이 무엇이냐"고 따졌다.이에 대해 대전도시공사 김재혁 사장은 "우선협상자인 하주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공공 임대주택 사업이 실수요층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7일 열린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의 대전도시공사에 대한 행정 사무감사에서 윤종명 시의원(동구3·더불어민주당)은 “공공 임대주택 조성은 기본적으로 청년층을 위한 사업으로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이나 대학가 등에 조성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대덕구 신탄진동, 동구 낭월동 등 시내 생활권과 동떨어져있는 지역에 공공 임대주택을 짓는 것은 ‘실적 채우기식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대전도시공사 김재혁 사장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대전 대덕구 대화동·목상동에 이어 읍내동 일원이 미세먼지 집중 관리구역으로 추가 지정됐다.대전시는 대덕구 읍내동 일원 0.00257㎢을 미세먼지 집중 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곳은 대전산업단지에 인접해 대기 오염에 취약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노인복지시설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밀집해 있다. 시는 이 곳에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뛰어난 수종으로 ‘차단숲 조성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등)의 건강 보호를 위해 보건용 마스크(KF94)를 지원할
[충청헤럴드 천안=박다연 기자] 충남 천안과 아산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40대~60대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 383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이며, 천안 384번 확진자는 천안 37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또 천안 385번, 386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에 있다. 아산에서도 80대와 6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 아산 100번, 101번 확진자는 아산 9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100번 확진자는 발열, 101번 확진자는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17일 서번트 증후군 아티스트와 협업한 ‘지갑속 아트 갤러리 카드형 메달’ 4종을 추가 출시했다.12지 띠별 동물가운데 개·뱀·원숭이·토끼를 도안한 금메달(중량 3.75g, 직경 17mm)로, 각 동물을 주제로 한 서번트 증후군 아티스트의 원작품을 함께 담았다.조폐공사는 앞서 지난 7월 1차분 닭·돼지·호랑이·말, 10월 2차분 쥐·소·양·용 디자인의 메달을 선보인 바 있다.‘지갑속 아트 갤러리 카드형 메달’은 서번트 증후군 아티스트들이 만든 특별한 작품을 카드와 프리미엄 순금(순도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