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세종시의회가 보통교부세 확충을 위한 세종시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가균형발전 실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세종시 특성을 반영한 '세종시법'상 ‘재정특례’ 조항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요구다.시의회는 19일 제78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김학서 의원(전의‧전동‧소정면,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보통교부세 확충을 위한 세종시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시의회에 따르면 현재 시는 '세종시법' 제14조 제2항에 따라 2023년까지 한시적으로 재정부족액의 25%를 보통교부세로 지급받고 있다.기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의원 2023년 의정비가 1.4% 인상된 5996만원으로 늘어날 전망된다.올해 공무원 보수인상률 1.4%를 적용한 것이다.19일 시의회 의정비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회의를 열고 2023~2026년 시의원 월정수당을 공무원 보수인상률을 기준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2023년 시의원 월정수당은 올해 공무원 보수인상률 1.4%를 적용하면 4196만 원(월 349만 7000원)이 된다. 57만 7000원이 늘어나는 금액이다.이번에 결정된 월정수당에 의정활동비 1800만 원(월 150만원)까지 합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여성위원장에 김민숙 대전시의원, 청년위원장에 김관형 전 유성구의원이 각각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당에 따르면 당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경선을 통해 해당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한 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지난 18일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황운하 시당위원장은 “지명 방식이 아닌 청년과 여성 당원들이 참여해 청년·여성위원장을 선출, 당원들이 민주적 정당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당원들의 참여를 확대해 대전시당의 새로운 바람을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시의회는 17일 본회의장에서 자운초등학교 6학년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제9대 의회 첫 청소년 의회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학생들은 초등학교 교복착용 의무화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에 대해 제안설명, 찬반 토론, 표결 등 의사진행과정을 직접 체험했다.이상래 의장은 “이번 의회교실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시의원이 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경과보고서가 14일 채택·의결됐다.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는 이날 "윤 후보자의 적격성 여부에 대한 치열한 찬반토론을 벌였다"며 "도덕성과 가치관, 공직관 등에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적격'하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특위 위원들은 "윤 후보자는 앞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대전 고유 관광상품 개발·육성 및 ESG 경영체계 구축 등 시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며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청권 교육감들이 학력평가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획일적인 일제고사 평가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13일 세종시교육청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교육청을 상대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학업성취도 평가 확대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먼저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충북 청주 흥덕구)은 "학생 학력 진단을 위한 평가가 과거 일제고사 형태로 되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많다"며 "각 교육청들은 성취도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 있느냐"고 질의했다.국민의힘 정경희 의원(비례)은 "최근 강원교육청의 설문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국립대 최초로 충남대학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 문제가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13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진행된 국회 교육위원회의 충남대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민형배 의원이 "대학측에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라는 이유로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는데 5년이 걸렸는데 무엇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이어 "학교가 조형물 설치 관련 교칙을 바꾸며 방해하고 설치 후에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설치하겠다고 하는데도 학교가 이를 막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대학이 역사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협치를 최우선으로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이 의장은 13일 시의회 기자실에 회견을 열고 "시민중심, 열심히 일하는 의회의 가치를 중심으로 잘사는 대전시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제9대 전반기 두 차례 회기동안 130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등 동료 의원들과 협치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의회 본연의 감시·견제 기능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연구모임과 문제를 직시하는 의정 연수 활동, 전문 교육과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덕구의회는 11일 의원 8명 전원과 전문위원실 직원 등이 참석한 일일특강 의정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연수는 다음달 말부터 열리는 제266회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하기 위한 자체교육으로, 의정‧입법 관련 국내 권위자인 최민수 국회의정연수원 교수를 초빙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 대한 맞춤식 특강이 진행됐다.이날 특강에서 의원 등은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운영하는 전략과 복잡한 예산을 쉽게 이해하고 분석하는 방법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받았다. 김홍태 의장은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의회는 오는 13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대전시로부터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접수받아 6명(행정자치위원회 위원 5명, 의장 추천 1명)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후보자에 대한 비방이나 흠집내기를 지양하고 직무수행 능력과 도덕성, 가치관 등을 중점 검증할 계획이다. 이재경 위원장은 "대전관광공사는 관광진흥사업을 주도하고 대전을 중부권 글로벌 마이스(MICE) 도시로 조성하는데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지난 7일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중앙지방 협력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울산시청에서 열린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분기별로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이른바 ‘제2 국무회의’로,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지역별로 순회 개최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국정과제의 신속한 법제화와 지역주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방안을 모색했다.구체적으로 지방분야 주요입법 추진현황 보고(법제처), '지방분권법-균형발전법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6일 현대백화점측과 현대아울렛 화재 피해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날 현대백화점 김형종 사장과 정지영 부사장을 만나 "장기간 영업중단으로 인한 입점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없도록 그룹 차원의 충분한 보상과 지원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신속한 정비와 빠른 재개장으로 소상공인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김 사장은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거듭 사죄드리고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면서 "피해자와 입점 소상공인 등의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는 8일 민선8기 출범 100일을 맞아 "대전만의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세계 도시 문화를 선도하는 ‘일류 도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중앙정부 중심의 정책 추진 방식을 탈피하고 지역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도시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이 시장은 6일 기자회견을 갖고 강력한 시정혁신과 경제·문화·미래·상생·균형발전 등을 추진할 100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조기 확정과 정부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삼각체제 대전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제주도 연찬회 추진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대전시의회가 연찬회를 재추진하고 있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시의회는 앞서 대규모 국제행사인 UCLG 대전총회 개최를 앞두고 연찬회를 준비하다 논란이 커지자 지난달 28일 이를 취소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5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제주도 연찬회 재추진을 논의하고, 오는 24~26일 22명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제주도 연찬회 계획을 통보했다.이 회의에는 각 상임위원장과 부위원장 9명 가운데 6명이 참석해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민선8기 출범 100일을 맞아 “도민의 강한 성원을 바탕으로 도정의 현안을 해결하고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힘쎈충남 도정 보고 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도정 과제로 농어업의 스마트 미래 성장 산업화,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신 경제산업지도 구축,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등을 내놨다.우선 농어업의 스마트 미래 성장 산업화 분야에선 농업인 유입 및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농어업 기반 구축을 위해 미래형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과거의 도시발전 계획을 벗어난 새로운 그랜드비전 마련으로 일류경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4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인구예측, 도시환경 등 대전의 많은 요건이 변해 과거에 세워진 여러 도시발전 계획을 땜질하듯 보완하는 것은 더 이상 안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대전이 가야 할 미래를 명확히 정리하고 어떻게 나아갈지 명확한 정체성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대전의 강점을 바탕으로 수도권을 뛰어넘는 일류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과학기술도시, 교통도시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4일 소속 광역‧기초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당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시당과 시의회 및 5개 구의회간 상호 소통과 협력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별 현안 공유와 의정활동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선 국제화센터 재개관, 중촌벤처밸리 조성,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도심융합특구산업 조성,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전 반대, 현대아울렛 참사, 장대교차로 입체방식 변경 촉구, 이동노동자쉼터 인건비 현황 등 각 의회별 현안을 공유했다.간담회를 주재한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5대 추진 목표와 20개 세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최 시장은 4일 열린 미래전략비전 선포식에서 5대 추진 목표와 20개 세부 핵심과제를 제시하며 이같은 비전을 밝혔다.5대 추진 목표는 자족경제도시, 문화예술도시, 의료복지도시, 교육특구도시, 한글사랑도시로 이를 실현할 20개 세부 핵심과제를 통해 완성된다.먼저, 미래전략수도의 근간인 ‘자족경제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글로벌청년창업빌리지 조성, 스마트시티 조성, 컨벤션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의회는 30일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해 ‘적격’의견을 담은 인사청문간담경과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고 밝혔다.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는 이날 2차 회의를 열고 "연규양 내정자에 대해 직장근무 이력, 재산형성 과정, 병역사항, 범죄경력 사항 등 도덕성·가치관·공직관에 대해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에서 방송언론계에서 장기간 근무한 연 후보가 교통분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등 지적도 충분히 고려했다"면서 "하지만 직무수행계획에서 밝힌 적시성 있는 사업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6·1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한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과 가족이 보유한 재산은 27억 40000만 원으로 나타났다.최민호 세종시장과 가족은 36억 3377만원을 신고,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네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가족은 13억 3000만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시장 명의 대전 전세 아파트 3억 1000만 원과 예금·증권 자산이 6억 4900만 원으로 집계돼다. 배우자 명의 재산은 대전 상가가 15억 22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