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교육부가 '대입전형 개선 및 단계적 이행 계획'을 평가지표로 신설하고, 평가기간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2022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고교학점제 맞춤형 전형을 개발하는 대학들에게 재정지원을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예상된다.'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대학에 지원금을 주는 제도다. 지난해 75개 대학이 평균 7억 4000만원을 받았다.문제는 교육부가 새로 내놓은 평가지표에 대학들이 얼마나 고교학점제를 반영한 전형을 개발했는지를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지방공무원 99명을 신규채용 한다.3일 시교육청은 2022년도 대전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교육청 홈페이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등을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선발예정인원은 9급 7개 직렬 99명으로 교육행정 70명, 전산 2명, 사서 2명, 시설(건축) 2명, 공업(일반기계) 1명, 시설관리 20명, 운전 2명이다. 선발 방법은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75명,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24명을 선발한다.올해 시험은 상·하반기로 나눠 제1회 임용시험은 6월 18일(원서접수 4월18일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목원대학교 총학생회 학생들이 새학년 개강일인 2일 생활관(기숙사) 입사생과 학부모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이사 도우미 봉사'를 진행했다.총학생회 임원 4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차장부터 생활관 입구 대기실까지 입사자 학생들의 이삿짐 운반을 지원했다.이사 도우미 봉사는 목원대 총학이 지난 2019년부터 4년째 이어오는 봉사활동이다.장자영 총학생회장(부동산금융보험융합학과 4학년)은 "코로나19로 마음 고생이 심했을 학우와 학부모들에게 미력하지만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섰다"며 "이삿짐을 나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오랜만에 학교에 가서 좋았어요. 그런데 몇몇 친구들은 코로나 확진 때문에 등교하지 못했어요.""선생님께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나눠주시며 사용법을 알려 주셨어요. 내일부터 스스로 해야하는데 조금은 겁도 나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날로 커지는 가운데, 2일 새학기를 맞아 등교에 나선 일선 학교 학생들은 오랜만에 등굣길에 설레는 얼굴 속에 살짝 긴장한 모습이었다.정부가 2022학년도 학사운영과 관련,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하면서 이날 전국 대부분의 학교가 대면 수업을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오는 18일까지 주소지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교육비 원클릭 신청시스템 http://oneclick.moe.go.kr 또는 복지로 www.bokjiro.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집중 신청 기간 이후에도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해 이미 신청해 교육비를 한가지라도 지원받은 학생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충남도는 오는 10일 유관순상 및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를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유관순상 제도는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이 시대에 맞게 구현하는 여성을 선정해 21세기 여성의 표상으로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올해로 21회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유관순상 19명, 유관순횃불상 221명을 선정해 시상했다.유관순상은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교훈 삼아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이나 여성단체를 선발해 시상한다.유관순횃불상의 경우 학교‧사회생활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선도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한밭도서관은 오는 2일부터 다음 달말까지 시민들이 쉽게 책을 선택하고, 독서의 의미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3~4월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북큐레이션 주제는 ‘영원한 명작’으로 정하고 세계 3대 문학상 수상 작품들을 소개한다. 노벨문학상 수상작 20권, 맨부커상 수장작 20권, 콩쿠르상 수상작 20권을 선정해 시민들의 문학적 감성을 깨운다.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기반자료를 활용한 인기도서 ‘당신의 마음을 두드린 책’에서는지난해 대전지역 심리학 분야의 인기도서와 서가 속에 잠들어 있는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올해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도교육청은 지난해보다 평균 21.1% 인상된 저소득층 학생 교육급여·교육비 집중신청기간을 다음달 2~18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특히, 학생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교육활동지원비 지원 금액이 인상됨에 따라 초등생은 33만1000원, 중학생은 46만6000원, 고교생은 55만4000원을 연 1회 지원받게 된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수급 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초·중·고교 학생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보호자(학
일본에서 발행된 마스다리포트(増田レポート, 2014)에 의해 불거진 '일본의 인구감소에 의한 기초지자체(약896개, 49.8%)가 소멸될 위기에 있다'는 보고서는 비슷한 처지에 놓인 한국 등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물론 저출산이라는 인구학적인 원인을 지나치게 강조했다는 다양한 비판은 있으나 10년이 지나고 있는 현실은 단순한 우려가 아니라 우리에게도 점점 구체화되고,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이다.이후의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인구감소의 원인과 대도시로의 인구유출로 인한 지방의 급격한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대한 다양한 논리가 전개되고 있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매년 고3 새학년이 되면 나오는 질문들이 있다. "고3 1학기 성적으로 '내신 역전'이 가능 할까요?"정부가 정시비중을 늘렸지만 여전히 상위권 대학들은 학교 내신성적을 중요한 인재선발 지표로 삼고 있다. 수시전형의 핵심이 학교생활부이고, 학생부를 중심으로 하는 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이 대입 정원의 60%이기 때문이다.그만큼 학교 내신성적이 대입의 당락을 좌우한다.와이튜브 서지원 대표는 "1, 2학년 내신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한 예비 고3에게 3학년 1학기 성적을 끌어올리는 것은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하는 절박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새학년 개학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수험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이 끝나면 진짜 질풍노도의 레이스가 시작된다.3월 개학과 동시에 대학입시까지 남은 시간은 1년이 아니라 6개월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게 고3이다.대입 전형이 수시와 정시로 나뉘다 보니 수시전형 원서접수가 1학기 여름방학이 끝나자마자 시작된다. 11월 수능까지 아무리 마음을 다잡는다고 해도 정신을 온전히 집중시키면서 학업에 매진할 시간이 얼마 없다.육상으로 치면 초등학교 입학부터 꾸준하게 달려온 마라톤 경기가 100미터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화이트데이의 순간을 함께 추억할 수 있는 달콤한 무대를 펼친다.이번에 펼쳐질 디스커버리시리즈 2 '화이트데이 콘서트'는 다음 달 10, 1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26일 시립교향악단에 따르면 로맨틱한 무대를 이끌 객원지휘자 차웅은 세계적 권위의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동양인으로 유일,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지휘자로서 이후 유럽과 국내의 수많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활동하고 있다.사탕보다 달콤한 음악을 들려줄 이번 연주의 프로그램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한밭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거점형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한밭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재학생과 졸업 후 2년 이내 청년 및 지역청년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일자리 발굴·매칭 기능을 강화하는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한밭대는 이번 선정으로 올해 7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매년 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이 결정되면 최대 5년간 37억5000만 원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한밭대는 충청권 국립대학 중 유일한 대학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대전 '숨,쉼요가명상센터'가 3월 1일과 9일 요가이완법의 정수를 보여주는 '요가니드라 워크숍'을 연다. 요가니드라는 요가를 통한 몸과 마음의 회복과 치유법이다.워크숍은 3월 1일 하타요가적 요가니드라, 3월 9일 라자요가적 요가니드라 등으로 구성된다.'하타요가'는 ▲요가니드라 개론 ▲쌍칼파(destiny) 찾아서 세우기 ▲의식의 순환을 통한 고유수용감각 활성화 ▲호흡자각을 통한 프라나의 확장 등이며 '라자요가'는 ▲이원성의 자각과 해방 ▲심상화 등으로 진행된다.워크숍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믹스형태로 진행되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얘들아, 가상현실 세계에서 동화속 주인공이 되어 볼래?"대전학생교육문화원 부설 산성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의 조기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다음 달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 40곳을 대상으로 ‘신나는 도서관 나들이’를 운영한다.25일 대전학생교육문화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 견학 및 체험형 동화구연(VR)으로 실시된다.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활동 중심 콘텐츠를 활용해 아이들에게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VR 체험과 더불어 그리기,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도 진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학부모 학교참여 매뉴얼’을 제작해 각급 학교에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마련된 매뉴얼은 새롭게 제정된 시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조례의 주요 내용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학부모의 역할과 학교 참여에 대한 이해를 높여 단위학교 학부모회 활성화 및 학부모들의 교육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지난해 12월 제정된 학부모회 조례는 학부모회의 설치, 기능, 임원 등의 구성, 임기, 총회 등 학부모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담고 있다. 이번 매뉴얼은 이 같은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경찰이 대전의 한 대형학원에서 원장이 여학생들을 상습 성추행하고, 몰카를 찍는 등 성범죄가 벌어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중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23일 경찰과 학원가 등에 따르면 A학원은 특목자사고와 명문대 입시에 강하다는 입소문과 함께 최상위권 중.고등학생들이 다니는 학원으로 유명한 곳이다.수사 첩보에 따르면 이 학원 원장 B씨는 해마다 한 두명의 여학생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가스라이팅(gaslighting)을 하는 수법으로 성 범죄를 이어 왔다는 것이다.실제로 B원장은 SKY등 명문대와 명문고등학교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학교에서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의 고민은 뭘까? 많은 중학교 수재들이 '고등학교 선택'을 꼽는다.자신이 진학할 고교 유형을 정하는 것은 꽤 힘든 작업이다. 고교 선택이 대학 입시의 첫발이라는 전략적인 고민도 한몫한다.대전 둔산권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다니는 문정중학교에서 전교 10위권 학생들이 각자 의과대학 진학을 위해 일반계 고등학교를 선택했다가 모 고등학교로 4명이나 몰리는 바람에 난리(?)가 났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의대 진학을 위해 일반고를 선택한 학생들로서는 고교내신 1등급이 절실한데 서너명이 돌아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2일 올해 도내 지역별 추천을 받아 법률·상담·갈등관리 등 각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갈등조정지원단 위촉식과 연수를 가졌다고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에 대한 공정하고 교육적인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초등 4학년~고교 3학년 학생 대상 연 2회 학교폭력 온라인 실태조사 및 후속 처리를 비롯해 ‘어울림톡’을 활용한 단위학교 법률·행정적 지원, 교육과정 연계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학급별 11차시 내외 편성), Wee센터 연계 학생 심리지원단 운영, 2인 1조(주조정자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수시·긴급 지원 사업 '2022년 꿈이룸 사제행복동행'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꿈이룸 사제행복동행'은 갑작스럽게 경제상황이 악화된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이 처한 위생·안전·돌봄과 재난‧재해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하게 긴급지원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기준은 중위소득 100%이하 긴급위기를 맞은 취약계층 학생이며, 지원내용은 생계비(100만원), 교육비(50만원) 및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