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건양대 의과대학이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 시행한 ‘2021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4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건양대 의과대학은 2010년과 2015년 의학교육 평가인증 획득에 이어 3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며 최고의 의학교육 기관으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의학교육 평가인증은 의료법 및 고등교육법 등에 따라 인증기간 만료 1년 전에 평가인증을 신청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건양의대는 ‘인류애를 바탕으로 실력과 좋은 인성을 갖춘 의료인을 양성하여 미래의학과 인류행복에 기여한다’라는 사명을 근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충남대학교가 공무원 직원에 대한 근무성적 평정 공정성 시비로 시끄럽다. 공정성 논란이 해를 넘기도록 해결되지 않으면서 이진숙 총장의 리더십 부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충남대에서 불거진 공무원 직원 근무성적 평정 공정성 시비는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정경희 의원(국민의힘·교육위원회)도 지적한 사항이다.당시 정경희 의원은 "충남대 6급 직원 A씨의 근무성적평가가 16단계나 수직 상승했는데 이는 충남대 개교 이래 초유의 사태다. 교육부에 확인한 결과 근무성적평가 16단계 상승은 문제가 있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남교육청은 도내 교육 소식을 음성으로 변환해 읽어주는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시각장애인, 저시력자, 고령자, 다문화가정들을 위해 충남교육 소식지 ‘행복나눔 충남교육’에 ‘보이스아이 코드’ 도입을 통해서다.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보이스아이 코드’는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 단체표준규격을 지원하는 바코드로, 보이스아이 앱 또는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기에 바코드를 스캔하면 종이 문서의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활자 확대와 언어 번역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시각장애인은 물론 저시력자, 고령자, 다문화가정 교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한밭대학교는 오는 12일까지 ‘경력단절여성 사무자동화(OA) 역량강화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한밭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기혼여성이 가장 높은 비율로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 사무종사자의 OA 실무역량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교육생은 대전시 거주자 중 육아·결혼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며, 모집인원은 300명 이내다.교육은 오는 24~28일 1일 2시간씩 총 5회에 걸쳐 진행하며, 사무활동에 필요한 엑셀 프로그램의 주요 기능 이론·실습 교육을 줌(ZOOM)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2022학년도 대입 정시전형에서 나군 선발 10개 교육대학의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2.21대 1로 집계됐다. 전년도 2.11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대학별로는 공주교대(2.47대 1), 광주교대(2.14대 1), 전주교대(2.22대 1), 진주교대(2.44대 1), 청주교대(2.65대 1), 춘천교대(2.50대 1) 등 6개교는 전년대비 경쟁률이 상승했고, 경인교대(1.81대 1), 대구교대(2.06대 1), 부산교대(2.03대 1), 서울교대(2.10대 1) 등 4개교는 전년대비 경쟁률이 떨어졌다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2022학년도 4년제 대학들의 정시전형 원서접수가 1월 3일까지 모두 마감됐다.올해 대학입시의 최대 관심사는 '경쟁률'이다.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문이 닫힌다는 경고가 지난해부터 현실화되면서 지방권 대학들이 대규모 미달사태로 긴장하고 있다.지방대 위기는 거점국립대학들도 남의 일이 아니다. 혁신도시 등으로 지방거점국립대 출신 학생들을 우선 채용하는 이로움까지 감안하지 않으면 급속하게 줄어드는 학령인구 감소폭을 만회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올해 강원대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충남 예산의 신암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2022 임인년 새해를 맞아 3일 '민속놀이에 숨겨진 과학의 원리를 찾아서' 행사를 열었다.전교생이 함께 참여한 민속놀이는 연날리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고무줄놀이, 윷놀이, 대동놀이 등 6가지 놀이로 진행됐다.이번 민속놀이는 팝잇, 스퀴시, 말랑이 등 아이들의 놀잇감이 단순해지고 소비적으로 바뀌고 있는 세태에서 전통놀이를 통해 과학적 원리를 생각해보고, 우리 것의 소중함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김길례 교장은 "마지막을 장식한 대동놀이를 하면서 학생들의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충남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가 2021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에서 2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4일 예산예화여고는 3학년 김시은 학생과 박채영 학생이 각각 일반행정직과 세무직에 합격했다고 밝혔다.지역인재 9급 공무원은 전국 17개 시·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에서 학과 성적 상위 3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학교장이 추천해 뽑는다.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하며 예산예화여고는 2명 지원 전원 합격의 쾌거를 이뤘다.김시은 학생은 "진로에 고민이 많았는데 학교 선생님들의 지도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평생 모은 재산을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충남대학교에 기부했던 함정옥 선생과 이현주 여사가 별세했다.충남대 발전기금재단은 지난 1월 1일 함정옥 선생이, 다음날인 2일 이현주 여사가 작고했다고 밝혔다.고 학송(學松) 함정옥 선생(향년 88세)은 지난 2014년 자신이 살던 9억 5000여만원 상당의 대전시 서구 도마동 토지와 건물을 충남대에 기부했다. 전 재산을 기부하기 전인 2010년과 2011년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충남대 재학생 3명의 학비를 지원하기도 했다.실향민으로 일찍 부모를 여읜 함정옥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무대 안전관련 공연법 위반과 채용 방식이 불공정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사)무대예술전문인협회 무대분과는 3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의혹을 주장하고 공연법 준수 여부 조사와 무대예술전문 인력 채용을 즉시 중단하고 원점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의혹투성이인 이번 채용을 즉시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 하라"며 "공연법의 주관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연법을 위반해 5년 이상 공연장을 위반한 사항은 안전 불감증의 극치"라고 성토했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2002 한일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 승리의 뜨거운 감격과 추억을 간직한 대전월드컵경기장이 개장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대전시가 대전하나시티즌과 스포츠산업진흥법에 따라 올해부터 25년간 대전월드컵경기장 및 덕암축구센터에 대한 관리위탁 계약을 맺고, 프로스포츠단을 통한 전문적인 시설관리 운영에 나서면서다.3일 시는 "대전하나시티즌이 안정적인 운영기간을 확보한 만큼, 경기장의 효율적 활용과 함께 프로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경기장으로 활용하겠다"며 "월드컵경기장을 지역주민과 다양한 팬들이 스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7~21일 학생상담자원봉사자(30기) 15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원 자격은 대전시와 세종시에 거주하며 196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여성 중 4년제 정규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자로,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고 학교 현장에서 3년 이상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또 봉사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기타 청소년 지도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지역사회의 고학력 유휴 여성 인력이 학교상담에 대한 기초교육을 이수하고 학교 상담 활동을 조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올해 문화체육분야 키워드를 일상회복, 상생, 도약으로 정하고 ‘시민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정책을 집중 추진한다.3일 시는 전년보다 120억 원 증액된 254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을 통한 시민 일상회복,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는 상생, 선진 문화도시로 도약을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문화도시 기틀 마련, 스포츠도시 조성, 미래문화유산 보존, 찾고 싶은 여행도시, 융복합 콘텐츠 산업 육성 등 5대 과제를 중점 추진할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교실 현장의 풍경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감염병 예방 차원의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교육의 본질인 '대면 교육'이 크게 위축됐다. 교육 현장이 대안으로 찾은 게 '온라인 수업'이다.마침 춘천교대에서 실험적인 시민교육 워크숍이 열렸다.30일 춘천교대 시민교육 역량강화 사업단(단장 추병완 교수)이 윤리교육과 학생회 임원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비드19 팬데믹 시대의 시민교육 워크숍'이다.온라인으로 진행된 워크숍은 강원도내 수석 교사 3명을 초빙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초등학교의 원격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2022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접수 마감과 함께 12월 30일부터 정시전형 원서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수도권 주요대학들의 수시 이월 인원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수시 이월은 수시전형 모집에서 미등록자와 불합격자들로 인해 모집 인원에 결손이 발생했을 때 정시에서 해당 인원 만큼을 추가적으로 모집하는 것을 말한다.종로학원과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등에 따르면 상당수 대학들이 30일 오전 9시까지 수시이월 인원에 대한 정확한 수치를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올해 대입에서 수시선발 규모를 줄이고, 정시 모집을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스쿨미투 대응 대전공동대책위원회가 대전시교육청을 상대로 제대로 된 학교 내 성폭력 조사를 강력 촉구했다.공대위는 30일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진행한 회견을 통해 대전시교육감의 사과와 성폭력 예방 전수조사 정례화 등 7대 요구안을 재차 제시하며 목소리를 높였다.공대위는 이날 회견에서 “교육부는 지난 8월 제21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에서 전국 초·중·고교생 대상 ‘학생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이하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회를 대전시교육청은 제대로 활용했어야 했다”며 “공대위가 확인한 결과 17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가 2021년 한해를 마감하는 '대전교육 10대 뉴스'를 선정했다.전교조 대전지부가 30일 발표한 '2021년 대전교육 10대 뉴스'는 지난 1년 동안 발표한 성명과 보도자료, 논평, 언론보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다.전교조가 발표한 '대전교육 10대 뉴스'는 국내 교수들이 신축년(辛丑年)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사자성어로 '묘서동처'(猫鼠同處)'를 꼽은 것과 오버랩된다. 고양이와 쥐가 한패가 됐다는 의미다.전교조 신정섭 대전지부장은 "대전교육계는 1월 IEM국제학교 집단감염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교육감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정상신 유성중학교 교장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정상신 교장은 최근 자신의 책 '단짠단짠'을 소개하는 북콘서트를 열었고, 당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콘서트라고 밝힌 대로 수익금 전액(106만원)을 '대전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 기부했다.정 교장은 북 콘서트 당시 "부쩍 추워지는 연말연시에 우리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온기를 모았으면 좋겠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책을 구입해 준 수익금 모두를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쓰고 싶다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정부가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발 속에서도 '청소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제도 추진을 강행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대전의 한 교사 연구모임에서 실시한 '청소년 백신 패스 적용에 대한 대전 학부모 및 학생의견조사'에서 '반대'가 '찬성'의 3배 이상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청소년 방역패스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으면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을 이용하지 못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때문에 최근까지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청소년 방역패스 집행정지 행정소송'까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오늘과 내일의 학교(이하 오내학교)'가 2022년 상반기 시즌3 나눔 릴레이 특강을 무료로 진행한다.이번 특강은 코로나시기에 정보나눔 격차를 축소하기 위한 교육정보 나눔의 장으로 마련됐다. 2022년 1월 3일부터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후 시간대에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무료 특강이 진행된다.오내학교는 전국 교사와 교육전문가들이 유익한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연구하는 봉사단체다. 교육콘서트와 근심풀기, 오내학교 TV특강 등 다양한 주제의 무료 특강을 통해 서울과 지방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