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시는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과 옥상 물탱크 철거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노후 급수관 개량 및 건물 옥상에 설치돼 있는 노후 물탱크를 철거하고 직결급수로 전환하여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이다.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사업은 20년 이상 지난 건축물 내부의 수도관을 개량할 경우 총공사비의 80% 범위에서 최대 120만 원까지, 옥상 물탱크 철거 지원 사업은 물탱크 1기당 최대 80만 원까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지원을 희망하는 건물 소유자는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
[충청헤럴드 나지흠 기자] 대전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 'DTC 아트센터 개관 10주년 기념 미술사 초청강연'이 이번 주말(24일) 대전복합터미널 CGV 대전터미널점에서 개최된다. '이제서야 보이는 런던의 뮤지엄' 저자이자 미술해설가로 활동 중인 윤상인 아트클럽 대표가 강연하는 이번 행사는 '유럽미술사의 거장들' 주제로, 르네상스 인본주의 예술의 탄생에서 21세기 역동적인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미술사의 사회적, 시대적 배경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1월 27일 '다시 부활한 인본주의 르네상스' 강연을 첫 시작으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수능 고득점을 받은 지방고교 출신 학생의 학부모 대학 동창이 한 턱을 낸다고 해서 음식을 들며 이렇게 제안했다고 한다."우리 고향 발전을 위해 자네 아들을 우리 지역 국립대로 진학시키면 어떻겠어?"돌아온 대답은 "자네! 내 자식 인생 망칠 일 있나?"라고 정색을 하면서 화를 내고 식당 문을 박차고 나갔다는 어느 한 신문의 '독자 투고란'을 보고 충격받은 지방 거주민들이 많다.'지방대에 입학하면 인생을 망친다'는 한 마디는 '지방대 소멸' 위기감의 현주소로 표현된다. 학령인구 감소에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이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시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매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 동안 청년월세를 지원할 계획으로, 국비 50%를 포함해 총 99억 8,800만 원을 투입한다.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임차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고 청약통장에 가입하면 된다. 소득 및 재산 요건은 청년독립가구 기준 중위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시는 오늘(22일) 의료계 집단행동 대비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사태가 전국적으로 본격화되는 가운데, 현 3단계 '경계' 단계에서 4단계 '심각' 단계로 격상될 경우를 대비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을 준비하는 사전 회의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집단행동에 따른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비상대책상황실 운영,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준비 점검, 안전취약계층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조정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시의회 정명국 의원은 21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4차 정기회에 참석해 특강 및 토론을 통해 균형발전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 해결 등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정기회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에 이어 '균형발전 주요 공모사업의 인구감소지역 인센티브 확대 건의'에 대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정명국 의원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층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양질의 교육 및 일자리 창출, 생활 인프라 확충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경찰청은 오늘(21일) 시민 대상 드론비행 금지구역 홍보 등 선제적 테러 예방․안전활동을 강화하고 국가중요시설 대상 대테러 합동 훈련 실시 등 협업 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대전경찰청-한전원자력연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 각종 테러 및 상황 발생시 상호 공조체계 유지 ▲ 상황발생시 초동단계부터 공동대응체계 강화 ▲ 정기적 진단을 통한 취약요소 분석․보완 등 3개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윤승영 경찰청장은 "최근 해외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폭탄테러 등 각종 테러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이 상수도사업본부를 시작으로 대전시 산하기관 현장방문에 나선다.이번 기관방문은 보건, 상수도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공기관을 방문해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일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대상기관은 20일 △상수도사업본부 △공원관리사업소 ▲한밭도서관을, 22일에는 △보건환경연구원 △인재개발원 △동물보호사업소 △과학산업진흥원을 방문해 기관의 주요 사업 추진사항 등을 점검‧논의할 계획이다.이 의장은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일상생활과 직접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부정수급 신고 대상은 기초생활보장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수당, 사회복지법인·시설 급여 부문과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부정 사용 등이다. 부정수급으로 확정돼 환수 처분이 내려진 경우, 환수 결정액의 30% 범위에서 신고포상금이 주어진다.신고는 보건복지부 보조금 부조리 신고센터(☎1551-1290)나 대전시, 구청․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통해 사회급여보장급여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대란'이 현실화됐다. 의대 정원 2000명 확대를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힘겨루기로 대전을 비롯해 전국 의료현장이 어제(20일)부터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어제(20일) 오후 3시 대전의 5개 병원 전공의 38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는데, 이는 전체 전공의 524명의 70%가 넘는다.충남대병원이 217명 중 81명, 대전성모병원이 69명 중 49명, 대전을지대병원이 95명 중 75명, 건양대병원이 122명 중 99명, 대전선병원이 21명 중 16명이
[충청헤럴드 강경민 기자] 제51차 대전중앙신용협동조합 정기총회가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조합원과 내외 귀빈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정기총회는 지난해 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채택에 이어 김성인 전무의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의 건 내용 설명 등을 듣고 조합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또, 지난해와 동결한 상임 이사장 보수 결정의 건과 2024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수정 없이 통과됐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조합원들에게 2%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올해는 더욱 심기일전, 내년 총회에서는 더 높은 출자
[충청헤럴드 나지흠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강문석 팀장(도서관운영팀)이 첫 시집 '내 기억도 사랑이기를(부제 사랑은 서툴고 이별은 낯설다)'을 출간하고 시인에 등단했다. 강 팀장은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 일환으로 재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독서문화를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 베스트셀러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의 황선우 작가,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를 초빙하여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강 팀장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독서에 대한 흥미와 창의적인 사고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임을 확인하면서 많은 동기부여를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예상됨에 따라 대비책을 마련하고 시민 건강권 보호에 나섰다. 시는 보건복지부의 내년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규모 발표에 따라 보건의료재난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경계'로 격상되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진료 대책을 수립·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의료계 집단행동 동향 파악,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5개 자치구, 경찰,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간 신속대응 핫라인을 가동 중이다. 현재 대전의 응급의료기관 9곳(충남대·건양대·을지대·대전성모·대전선·유성선·보훈·대청병원)은 응
[충청헤럴드 나지흠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이하 대전과기대)가 '2024년도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다.대전과기대 간호학과 심미나 씨는 지난 1월 19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실시된 '2024년도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심 씨는 "수석 합격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영광스럽다"면서 "대학의 간호학과 교육과정을 성실히 따르고 평상시 교수님들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합격 소감을 전했다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시의회 송활섭 운영위원장은 19일 대전시의회에서 개최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제4차 충청권 4개 시·도의회 협의체 회의』에 참석했다. 그동안 충청권 4개 시·도 의회는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규약 합의와 4개 시·도 의회의 연계·협력 방안 등 논의를 위해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및 사무처장 등 8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 운영해 왔으며, 이번 회의는 충청권지방정부연합 규약안 관련 의견수렴과 향후 계획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 송활섭 의원을 비롯한 4개 시·도 의회
[충청헤럴드 나지흠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산하 대전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은 지난 17일 동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영재교육원 신입생과 학부모, 지도강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전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개최했다.대전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은 지난해 12월 영재교육대상자 선발고사를 통해 선발된 초등통합 3학급, 중등융합 2학급의 100명 영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심화 융합교육, 리더십 교육, 영재 캠프, 탐구 프로젝트 등 80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이날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은 선서를 통해 학칙을 준
[충청헤럴드 나지흠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마티네 콘서트1'이 오는 29일 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열린다.올해로 5년째를 맞는 '마티네 콘서트'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과 지휘자가 직접 들려주는 음악 이야기로 클래식 입문자부터 마니아에게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국제지휘콩쿠르에서 동양인으로 유일하게 우승한 차세대 지휘자 차웅이 객원지휘하는 이번 콘서트는 셰드린의 '카르멘 모음곡'을 연주하며 '정열의 여인, 카르멘'의 이야기를 풀어 볼 예정이다.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기반으로 러시아의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대전시는 오늘(19일)부터 4월 29일까지 중촌근린공원에 들어설 음악전용공연장과 제2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대전아트파크(가칭) 기획디자인 공모에 나선다.시는 지난해 6월 '선(先) 디자인, 후(後) 사업계획 수립 방식'을 도입, 지역 랜드마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공모는 국제지명공모를 통해 국내·외 세계적 건축가를 초청, 8팀이 공모에 참여한다. 먼저 국외팀으로는 ▲Kengo Kuma & Associates(일본) ▲Renzo Piano Building Workshop(이탈리아) ▲UN Studio(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저출산이 국가소멸 위기 전조라는 우려 속에 대전시가 출산 독려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운영하고 있지만 지역 기업까지 확산되면 출산율 상승이 더욱 가속화, 출산지원금 지원 면세제도가 당장 도입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저출생 문제가 심각, 문 닫는 학교도 늘면서 지난해 전교생이 60명 안 되는 초등학교가 전국 6천 175개교 중 1천 424개교(23.1%)로 대전에서도 7개교나 된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추정, 가임 여성(15~49세) 1명이 자녀를 채 1명도 낳지 않는다는 의미로 정부가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6일 오후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대전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호남 고속도로 지화화 사업이 3조 8000억원 가까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가산단을 포함한 대덕특구를 가로지르는 호남고속도로의 지화화가 대전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건의로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대전교도소 이전과 관련 "대통령께서 이전 부지가 마련되면 이번 정부에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셨다" 며 "이미 예정된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