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김범수 기자] 충남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3년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교육청은 지난해 2월 교육부로부터 당진시를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지정받아 당진시·대학·기업단체와의 협력과 직업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의 일자리·지역 정착 지원에 노력해 왔다.당진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직업계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철강·미래에너지 분야의 맞춤형 직무교육과 관련 기업으로 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학생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실시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고졸 취업 인식 개선에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충남 금산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규 양수발전 공모사업' 예타대상 사업지로 선정됐다.양수발전은 전력생산과 소비의 효율성을 증대시킨 친환경 발전방식으로, 탄소중립경제 실현과 금산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태흠 지사는 오늘(2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일원이 전국 6개 예타대상 사업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며 "신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예타를 통과하면 2035년부터 2038년까지 한국남동발전과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충남도는 혁신도시 중점 유치 대상 공공기관을 기존 34곳에서 44곳으로 확대·조정해 유치 활동에 나선다.도는 공공기관 우선선택권(드래프트제)과 탄소중립·문화체육·경제산업 특화 기능군 등 큰 틀은 유지하면서, 지역 파급효과와 정책 방향을 고려해 분야를 바꾸고, '유치 관심 대상 기관'을 별도로 분류했다.드래프트제 요구 대상 기관은 △한국환경공단 및 소속 기관 △한국탄소중립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투자공사 △
[충청헤럴드 김광무 기자] 충남 금산군의회 심정수 의원이 동료 여성 J의원에게 욕설을 했다는 의혹이 윤리위에 회부되는 등 징계 결과가 주목된다.취재 결과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심 의원은 동료 J의원과의 전화 통화 중에 입에 담기조차 민망스러운 욕설을 퍼부은 의혹으로 금산군의회 윤리위에 회부된 것으로 확인됐다.28일 동료 여성 의원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최근 심정수 의원이 '금산군, 대전시 편입'을 관철시키기 위해 전단지를 제작해 주민들에게 배포하는 과정에서 한 주민이 심 의원에게 “여성 J의원이 당신을 욕하고 다닌다”라는 말을 전해
[충청헤럴드 김범수 기자] 충남교육청은 '충청남도교육청 수학여행비 및 입학준비금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그동안 저소득층이나 다자녀 학생에게만 지원하던 수학여행비와 입학준비금을 내년부터 도내 모든 초·중·고 학생에게 지원한다.수학여행비는 초등학생 16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을 지원하고, 저소득층·다자녀 학생에게는 추가 금액을 지원해 초등학생 25.6만 원, 중학생 32만 원, 고등학생 48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입학준비금은 초·중·고 1학년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하고, 저소득층·다자녀 학생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충남도가 도정 사상 최대 국비 증액으로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김태흠 지사는 오늘(2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가 국비 10조 16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이번에 확보한 정부예산은 도정 사상 최대규모로 10조 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내년 국비 확보 주요 성과를 보면,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분야 '미래 전략(핵심) 산업 육성' 사업으로는 △충남혁신도시 칩앤모빌리티(Chip&Mobility) 영재학교 설립 5억 원 △내포역 연계 바이오 생체활성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 30억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 실현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3년간 총 20억원의 이자를 지원하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안정자금을 신설했다.도는 오늘(26일)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3년간 총 10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하고, 동행지원협약 보증서를 우선해 대출을 실행하며, 최대 1.0%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0.2%의 보증료를 감면한다.지원대상은 도가 추천한 기업으
[충청헤럴드 김광무 기자] 금산인삼제품이 미국 뉴욕 수출길에 나선다.이번 수출은 지난 18일 미국 뉴욕주에 개관한 금산인삼 농수산물 홍보관에서 전시‧판매하기 위한 것으로 이달 말까지 총 20만 달러 규모 물품이 항공과 해상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적된다.수출 업체는 ㈜금산몰(아침마당홍삼), 농업회사법인 천년홍삼(유), 홍삼천하, 순하늘홍삼, (주)경방신약 등 총 5개 업체로 홍삼음료, 홍삼절편, 홍삼엑기스 등 물품이 포함된다.미국 뉴욕주 금산인삼 농수산물 홍보관은 현지에서 대형유통업을 하는 금산 출신 기업가 길준형 대표가 맡아 운영하며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학교급식 식재료로 납품되고 있는 전통장류를 대상으로 실시한 곰팡이독소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대상은 8개 시군 14개 제조업소에서 생산된 된장 14건, 고추장 13건, 간장 12건, 청국장 12건 총 51건으로, 검사한 결과 아플라톡신이 검출되지 않았다.아플라톡신은 곡류나 견과류에서 자라는 곰팡이가 생산하는 독소로 국제암염구소(IARC)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아플라톡신 B1은 간 독성과 기형을 유발해 가장 위험하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충남도는 수출 효자상품인 '김'의 올해 수출액이 수산식품 단일 품목 최초로 200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지난달 기준 김 수출액은 1억 7037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3643만 달러 대비 24.9% 증가했다.전체 수산식품 수출액은 1억 8711만 달러를 기록, 이달 말 실적까지 집계되면 2억 달러 달성이 기대된다.품목별 수출액은 조미김 1억 635만 달러(23.3% 증가), 마른김 6402만 달러(27.6% 증가), 기타수산물통조림 446만 달러(386.5% 증가)다.전국 김 수
[충청헤럴드 김광무 기자] 금산군은 금산군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는 26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700원 인상된 4000원으로 결정했다.거리 요금은 82m 100원에서 75m 100원으로, 시간 요금은 23초 100원에서 20초 100원으로 변경된다.심야할증의 경우 기존 오전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20%에서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30%로 시간과 할증량이 확대된다. 또한 군계외 할증도 기존 20%에서 32%로 인상한다.이번 인상은 유류비 37.1%, 최저임금 9.7%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와 택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충남도가 농업의 구조 개선 및 청년농 육성을 위한 '충청남도 농식품유통 추진계획(2024∼2027)'을 수립했다.이번 계획은 민선 8기 도정 목표인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건설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충남 농식품유통 분야의 정책·사업 방향성과 전략 등을 담았다.'힘쎈충남농업, 스마트 유통 신(新)시대'라는 비전 아래 3대 목표, 5대 핵심과제, 30개 중점사업으로 구성했다.농산물 유통 분야에서는 원예농산물 유통 6000억 달성을 목표로 산지 생산유통 통합 조직 육성, 시군 원예농산물 전략 품목 선정·육성,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충남도는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일원 '케이밸리아산 일반산업단지'와 신창면 오목리 일원 '아산 신창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최종 승인 고시했다.'케이밸리아산 일반산단'은 57만㎡부지에 3374억원을 투입해 디스플레이산업 특화 단지로 조성하며,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전략'에 맞춰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산단 종사자 및 지역 취약계층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케이밸리아산 일반산단' 조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1조 538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4215억원 등 총 1조 4
[충청헤럴드 김광무 기자] 금산삼계탕축제가 내년 충남도 1품(一品) 축제로 선정돼 내년 도비 2억 원을 지원받는다.충남도가 시군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를 육성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한 이번 사업에서 금산삼계탕축제가 도내 14개 축제 중 2위의 성적을 거두며 1품(一品) 축제로 선정됐다. 금산삼계탕축제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소재로 한 축제로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약초의 활용 영역을 음식으로 확대해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여름철 대표 먹거리 축제로서 전국적 입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충남도는 내년도 1시군 1품(一品) 축제로 논산딸기축제와 금산삼계탕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를 비롯해 향토 우수 축제 6개 및 향토 유망 축제 5개 등 총 14개를 선정했다.이번에 처음 선정한 1시군 1품(一品) 축제는 시군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년부터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등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향토 우수 축제는 아산 성웅이순신축제와 예산장터삼국축제, 부여 서동연꽃축제, 서천한산모시문화제, 계룡군문화축제, 홍성바베큐페스티벌이다. 향토 유망 축제는 공
[충청헤럴드 김범수 기자] 충남교육청이 내일(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지역별 일정에 따라 202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을 실시한다.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교육지원청별로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를 두고, 배정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예년 시·군별 상이한 배정일정으로 학생·학부모 혼란이 있었던 것을 감안해 2024학년도부터는 지역별 담당자 협의를 거쳐 일정 기간 내로 통일했다.또한, 다자녀가구 특별배정 기준에서 천안·아산 지역의 다자녀 기준이 4명에서 3명으로 확대되면서, 충남의 모든 시·군이 다자녀 기준을 3명으로 적용하게 됐
[충청헤럴드 박 해 기자] 충남도가 대한민국 무역을 선도하는 지방정부로 선정됐다.도는 '제60회 무역의 날'인 오늘(5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출 분야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무역진흥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에서 도는 지자체장의 관심도, 수출증진 노력, 수출기업화 지원 및 자체 수출증진 노력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7월 취임과 동시에 충남의 영업사원 1호가 될 것임을 자임하며 수출 전초기지 역할을 할 해외사무소를 기존 3곳에서 미국·중국
[충청헤럴드 김광무 기자] '2023 한·베 우정의 거리 축제'에 참여한 금산인삼 부스가 인기를 끌었다.하노이한인회에서 주최·주관한 이 축제는 한국의 음식,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볼 수 있는 축제로 한국 음식, 문화에 관심이 많은 베트남 현지인 7만여 명이 방문했다. 현지인들은 금산인삼 홍보 부스를 찾아 금산인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번 행사를 통해 총 3740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제품 수출상담도 34건 진행됐다. 또한 삼이야(2만 달러), 일취월장(2만 달러), 홍삼365(7000달러), 한국흑삼공사(13만 달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충남도는 일본 시즈오카현과 우호교류 협정 10주년을 맞아 내년 1월 12일까지 시즈오카 시미즈 마린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충남 문화유산 특별전, 성신교린의 재발견'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문화교류가 활발했던 백제시대와 한일 문화교류의 상징인 조선통신사 관련 유물 등 60점과 영상 10점, 도내 초등학생 미술작품 100점을 선보인다. 대표 전시 콘텐츠는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신미통신일록(辛未通信日錄)'을 비롯해 '충남의 사계' 미디어아트, 조선통신사 실감 콘텐츠 등이다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충남도와 예산군이 힘을 합쳐 이뤄낸 '예산시장 혁신 사례'가 전국에서 주목받는 민관협력 성공사례로 꼽혔다.도와 예산군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예산시장 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박람회에서 대표 혁신사례로 소개한 '함께만든 기적, 충남예산시장'은 전문인력을 가진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전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장소로 떠오른 예산전통시장은 예산군과 더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