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연석회의 개최…평택~오송 고속철 복복선화 정차역 설치, 공주보·세종보 철거 저지 등

자유한국당 충청권 시·도당위원장은 9일 평택~오송 고속철 복복선화 천안아산역 무정차 통과 계획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왼쪽부터) 육동일 대전시당, 이창수 충남도당, 송아영 세종시당 직무대행, 엄태영 충북도당 위원장.

자유한국당 충청권 시·도당위원장(이창수 충남, 엄태영 충북, 육동일 대전, 송아영 세종시당 직무대행)들이 평택~오송 고속철 복복선화 천안아산역 무정차 통과 계획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들은 9일 오전 천안아산역 회의실(키로실)에서 충청권 정례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 앞서 충청권 시도당위원장들은 평택~오송 고속철 복복선화 천안아산역 무정차 통과 계획 재검토와 함께 천안아산역 정차를 촉구하는 공동 퍼포먼스를 했다. 

경부고속철도 복복선(평택~오송 간, 45.7km) 신설 구간의 86%(39.2km)를 충남·세종 지역을 통과함에도 불구하고 지역민이 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정책은 재고돼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또 연석회의에서 충청권 시도당위원장들은 금강권역의 공주보·세종보 해체 철거 저지를 위한 투쟁을 지속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축구종합센터(NFC) 천안 유치를 기원하고, 대전 서구 평촌 산업단지 LNG 발전소 건립 반대의 뜻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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