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경찰서는 8일 오후 금강로하스대청공원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개최했다. 

대전대덕경찰서는 8일 오후 금강로하스대청공원에서 경찰서장, 수사과장 등  경찰서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보이스피싱 최근 수법을 알기쉽게 시민들에게 알려주어 한 명의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거리로 직접 나선 것이다.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보이스피싱은 노인들의 노후자금이나 20~30대 결혼자금을 가로채고 대출금이 필요한 40~50대 서민들을 두 번 울리며 삶의 의욕을 꺾어놓는 커다란 범죄행위로 최근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덕경찰서는 대출을 빙자해 선입금 또는 원격제어 앱설치를 요구하거나 허위 검찰서류를 보여줄 경우, 100% 보이스피싱임을 강조했다. 

박병규 서장은 "보이스피싱이 근절되도록 지속적인 단속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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