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 접수 마감...현판·메뉴보드·기초위생용품 제공

세종시는 8월 1일부터 성장기 아동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아동급식 제공 착한음식점'을 확대 운영한다.<br>
세종시는 8월 1일부터 성장기 아동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아동급식 제공 착한음식점'을 확대 운영한다.<br>

세종시가 '짠 맛'을 대폭 줄인 건강한 식습관 확산을 독려하는 행보에 나섰다.

세종시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과 삼삼급식소를 5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최근 맞벌이 가정 및 1인 가구의 증가로 외식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음식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짜지 않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음식점은 10% 이상 나트륨을 저감해 1인 분량 나트륨이 1300㎎ 미만인 메뉴 또는 30% 이상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전체 제공 메뉴의 20% 이상 운영하는 곳이다.

급식소의 경우, 주 5일 중식을 성인 1회 기준으로 나트륨 함량이 1300㎎ 이하인 식단을 제공하는 곳으로 정해졌다.

시는 1개월 이상 사전운영 후 평가를 통해 선정기준에 적합한 업소를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과 삼삼급식소로 지정하게 된다. 또 지정업소에는 현판과 메뉴보드, 기초위생용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시청 보건정책과 식품안전담당(044-300-5733)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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