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청은 교육취약학생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한화이글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이 지역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역 프로야구단인 한화이글스와 손잡았다. 

대전교육청은 16일 오후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교육취약학생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한화이글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이글스(대표이사 박정규)는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동부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34교 교육취약 학생 및 가족에게 프로야구 경기 입장권 총 5900장을 지원했다. 또 2017년부터는 대전지역 사업학교 45교로 확대해 총 3660장을 무료 제공해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야구를 통해 협동심과 스포츠정신을 함양하고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야구경기 입장권 지원과 함께 동‧서부교육지원청 유소년 야구교실과 치어리딩 교육도 추가된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스포츠정신을 바탕으로 규범을 준수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건강한 미래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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