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생후 1년 미만 여아 2명 홍역 확진 판정
16일 2명의 홍역 환자가 대전에서 추가로 발생하며 환자는 총 17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2명은 각각 생후 10개월 여아와 생후 9개월 여아다. 지난 15일 추가 확진자 2명이 나온 후 또다시 환자가 발생한 것.
이들 확진자 두 명은 모두 이번 사태 진원지인 대전 유성구 한 소아전문병원에 외래 및 입원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17명 중 7명이 병원 또는 자택에 격리돼 있으며, 나머지 10명은 격리 해제된 상태다.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로,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대전 2078명, 세종 76명, 충남 210명이다. 구청 등 각 관할기관은 이들의 건강 상태를 주시하고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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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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