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명 선발...5주간 미국·호주·중국 연수

충남대는 4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총 80명의 파란사다리 사업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충남대는 4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총 80명의 파란사다리 사업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사업에 참가해 해외 대학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학생들 모습.

충남대학교 학생들이 국가 지원사업을 통해 미국·호주·중국 등에서 해외 연수를 참여한다.

충남대는 4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총 80명의 파란사다리 사업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이 사업에 선발된 학생은 여름방학 이용, 5주 동안 미국·호주·중국 해당대학 연수를 통해 언어와 문화, 직무 능력 개발, 기업 탐방 등을 경험하게 된다.

참가인원은 80명으로, 파견 지역은 미국 블룸필드대학(Bloomfield College, BC) 25명, 호주 뉴캐슬대학(University of Newcastle, UoN) 25명, 중국 서북대학(Northwest University, NWU) 30명으로 이뤄진다.

충남대에 따르면, 이중 56명은 충남대 재학생으로 선발하며, 나머지 24명은 대전·충남·충북·세종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다. 소득분위 5분위 이내(2019학년도 1학기) 또는 사회적 취약 계층 학생에 한해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한편, 파란사다리 사업은 2018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벌이고 있는 교육지원 사업이다.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 개발과 진로 개척에 꿈과 열정을 가진 대학생에게 해외 연수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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