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은 지난 17일 청사 4층 회의실에서 '제3기 보훈 In-Form 온라인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14명의 온라인 기자단은 일반인과 대학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스스로 활동계획을 수립해 국가보훈정책, 보훈기념일, 대전·충남지역의 현충시설 등을 직접 취재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전수 및 보훈청 온라인 기자로서 갖추어야할 기본지식과 소양을 익히고 향후 활동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기자단으로 선발된 박병철씨(21)는 "언론인이 꿈인 나에게 온라인기자단 활동은 좋은 기회이자 경험일 것"이라며 "보훈현장을 직접 취재해 카드뉴스나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해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지방보훈청 관계자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있어 어느 때보다 홍보활동이 중요한 시기"라며 "온라인기자단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재미있는 콘텐츠와 기사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