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영아 1명 추가확진... 집단 발병 소아 병원 입원 전력
대전지역에 홍역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17일 홍역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 총 18명으로 늘었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생후 8개월된 남자 영아 1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홍역 확진 환자는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이 영아는 홍역 확진 환자가 집단 발병한 유성의 한 소아 전문 병원에서 외래 및 입원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달 28일 홍역 환자가 처음 발생한 후 17일 현재까지 홍역 확진 환자는 0~5개월 1명, 6개월~10개월 9명, 11개월~15개월 3명, 15개월~3세 1명, 4세~6세 1명, 21세~30세 3명 등 모두 18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4명이 자택, 2명이 병원에서 각각 격리중이며, 12명은 격리에서 해제된 상태다.
시는 확진자에 노출된 접촉자 2081명의 건강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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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헤럴드=박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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