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3대 하천 마라톤대회 현장서 진행 "청렴문화 확산이 목적"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이벤트가 대전지역에서 개최된 마라톤 현장에서 진행됐다.

대전시교육청은 21일 대전 엑스포 광장에서 열린 '제16회 3대 하천 마라톤대회'에서 '청렴, 나부터 작은 것부터 시작입니다'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 캠페인은 본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직원 200여 명이 다양한 시민단체와 협력으로 이뤄졌다.  
 
시민들은 다양한 모양의 포스트잇에 청렴 메시지를 적어 전달하는 '청렴 나무를 풍성하게 키우기' 이벤트에 참여해보며 청렴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보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청렴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행사에 참여하면서 공정하고 깨끗한 대전교육을 만들어 가기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에 신뢰가 간다'는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대전교육청 류춘열 감사관은 "풍성하게 자란 청렴 나무를 통해 전달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여 반부패·청렴 정책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청렴은 나부터 작은 것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는 인식 변화를 유도함으로써 청렴 문화가 학교현장에서 확산·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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