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환철(52·사진)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25일 취임한다.

유 신임 청장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인하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에서 특허법무학 석사를 취득했다.

33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특허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에 중소기업청으로 전입해 기업협력팀, 행정법무담당관, 기획재정담당관, 창업진흥과, 지식서비스창업과, 규제영향평가과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경험했다. 또 광주전남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지원과장을 역임하는 등 실물경제와 행정감각을 겸비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유환철 청장은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정책을 수립하고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수혜자 중심의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대전·세종·충남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상시 청취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