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창업으로 인한 실패 줄이고, 퇴직자의 성공창업에 도움 되길"

 

충남 당진에 퇴직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도와주는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충남 당진. 사진)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사업을 수행할 충남권 주관기관 유치지역으로 당진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중기부 소관기관인 창업진흥원은 은퇴한 40세 이상의 중장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중장년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 중인데 이들에 대한 창업교육을 실시하는 전담기관인 기술창업센터의 경우 충남·대전·제주에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어 의원은 창업지원의 수요가 있는 만큼 지역적 안배를 고려한 센터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바 있다. 

이번 주관기관은 서류평가와 현장확인, 발표평가를 바탕으로 한 사업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3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충남권에서는 유일하게 당진시가 선정됐다. 

중장년창업지원센터는 구 군청사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될 예정이며 협력기관인 충남산학융합원이 퇴직자들에 대한 창업교육과 보육을 수행할 계획이다.

어기구 의원은 "중장년창업지원센터 유치로 퇴직자들의 묻지마 창업으로 인한 실패를 줄이고 당진뿐만 아니라 충남지역 은퇴자들의 성공창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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