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맥키스컴퍼니-상인연합회-외식업중앙회와 ‘제로페이’ 홍보 협약
지역 소주 ‘이제 우린’에 제로페이 홍보라벨 부착…연말까지 300만 병 출하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충청헤럴드=대전 박희석 기자] 지역대표 향토기업인 ㈜맥키스컴퍼니가 ‘이제 우린’ 소주 라벨에 ‘제로페이’ 홍보문구를 부착해 오는 12월까지 대전, 세종, 충남지역 전역에 300만 병을 출하한다.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9일 ㈜맥키스컴퍼니, 대전상인연합회, 충남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광역시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충청남도지회와 함께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지역 대표기업인 ㈜맥키스컴퍼니(‘이제 우린’ 소주 생산)와 소상공인단체가 협력해 제로페이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한뜻으로 추진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이제 우린’ 소주에 제로페이 라벨을 부착한 ‘제로페이’ 홍보 ▲전통시장 및 외식업중앙회 회원사 대상 제로페이 가맹확대 ▲향토기업 제품인 ‘이제 우린’ 이용 활성화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발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기부에서 추진한 모바일 직불 결제 서비스로써, 소상공인에게는 결제 수수료 0%대, 소비자는 소득공제 40% 등의 혜택이 있으며, 작년 12월 20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4개월 만에 전국 가맹점 수가 22만개를 넘어섰고 관내 지역(대전, 세종, 충남)에는 7000여개가 등록돼 있다.
  
특히 제로페이의 주 가맹점인 음식점을 회원사로 둔 시장상인회와 외식업중앙회가 동 협약에 참여함으로써 제로페이 가맹점 등록 및 소비자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환철 대전충남중기청장은 “제로페이 홍보를 위해 지역 대표기업인 ㈜맥키스컴퍼니와 상인연합회 및 외식업중앙회에서 적극 나서준 데 대해 감사드리며 향토기업의 사회적 공헌 활동과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제로페이가 일상생활 속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은 물론 간편결제 확산으로 지역의 소비활동이 활발해 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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