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성장본부․문화체육관광국 신설… 1국․1본부․4과, 101명 증원

언론 브리핑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사진=SNS)
언론 브리핑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사진=SNS)

[충청헤럴드=세종 강재규 기자] 인구 30만명을 돌파한 세종시가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업무추진과 대시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하반기 조직 개편에 나선다.

9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1국, 1본부, 4과를 신설하고, 101명을 증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동력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도시성장본부를 신설, ‘도시정책과’와 ‘도시재생과’를 건설교통국에서 이관하는 한편 ‘도시재생과’에 ‘뉴딜사업담당’을 신설,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전략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미래전략담당관’을 기획조정실에서 이관해 ‘행정도시지원과’로 재편하고, 공공시설물을 행복청과 LH로부터 체계적으로 인수받기 위해 ‘공공시설인수담당’을 신설키로 했다.

시는 아울러 ‘스마트도시과’와 ‘경관디자인과’를 신설, 세종형 스마트시티 모델 완성과 市 경관, 공공디자인의 종합적 체계적 관리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문화․체육․관광분야의 체계적 업무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국’을 신설한다.

이밖에도 시는 감염병 및 환경 변화(메르스, 식중독, 미세먼지, 수질오염 등)에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보건환경연구원’을 개원하며,  미세먼지 저감과 미세먼지 발생원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환경정책과’에 ‘미세먼지관리담당’을, 노후 건물, 공사장 등의 안전관리를 위해 ‘건축과’에 ‘지역건축안전센터TF’를 신설하겠고 밝히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대시민 행정서비스가 향상되고 세종 스마티시트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전략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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