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등 불식 목적...대전 2곳 '개교기념일'로 인한 휴업

[자료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충청헤럴드=대전 허경륜 기자] 충남과 세종 지역 일부 학교가 '스승의 날'인 오는 15일 휴업에 들어가는 가운데, 대전지역 전체학교는 정상수업을 진행한다.

10일 대전·세종·충남 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 금호중학교를 포함해 지역 5개 고등학교 등 총 6개 학교가 15일 학교장 권한으로 휴업할 방침이다. 

충남에서는 1231개 학교 중 21%인 259개교가 휴업한다. 초등학교 138개, 중학교 55개, 고등학교 60개, 특수학교 6개 등이다. 

이 같은 결정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반면, 대전지역 293개 학교 중 스승의 날과 개교기념일이 겹친 가오고와 반석고를 제외하고 나머지 학교는 정상수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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