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과학벨트기능지구 창업성장사업' 선정

한남대 창업존 전경.[사진=한남대 제공]

[충청헤럴드=대전 허경륜 기자] 한남대학교가 과학벨트 창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한남대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공모한 '2019년 과학벨트 기능지역 창업성장지원사업'의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남대는 2년간 총 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과학벨트지구의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한남대는 이 사업을 통해 창업 확산의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인근 기능지구(세종·청주·천안)까지 창업생태계를 확산하는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학벨트 기능지구 창업성장지원사업은 기능지구 내 대학의 혁신자원과 세종시 창업플랫폼을 활용하여 예비창업자 발굴, 창업교육, 아이템 검증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한남대 산학협력단은 기술지주회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창업수요 발굴, 아이템 검증, 창업교육 및 펀딩 등 다양한 창업육성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지식기반 창업자 발굴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신윤식 총괄책임자(무역학과 교수)는 "엑셀러레이팅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예비창업자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펀딩 지원 등을 강화할 것"이라며 "한남대의 내외부 창업지원 전문인력 네트워크를 통해 기술벤처창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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