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30분부터 대전산업정보고 후원 무대서 꾸며져

집단생활 및 야외활동으로 인한 대전지역 봄철 유행 감염병 발생·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교육청이 건강관리에 유념할 것을 주문했다.
대전교육청 전경. [자료사진]

[충청헤럴드=대전 허경륜 기자] 지혜와 젊음이 어우러져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이 대전지역 교육현장에서 마련된다.

대전산업정보고등학교는 14일 오후 본교 후원 무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효·사랑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자리에는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 장종태 서구청장, 우애자 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 학교 주변 경로당 어르신, 지역주민 및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음악회와 각 학과의 전공을 살린 전공동아리 솜씨자랑 부스가 동시에 운영되며, 실용음악과 학생 6팀과 지역사회 재능기부 6팀이 공연할 예정이다. 

또 공업계열인 컴퓨터전자과 드론체험, 자동차과 자동차 워셔액보충, 컴퓨터응용기계과 자동차 주차알림 휴대전화 알림판을 제공하는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준용 산업정보고등학교장은 "오늘 뜻깊은 축제를 위해 준비해 준 학생·선생님 및 참여하고 협력해준 지역사회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교 인근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들이 웃어른을 공경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미래사회에 함께하는 공동체적 인성이 함양 되었다"며 "향후 지혜와 젊음이 어우러지는 소통·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일반화 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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