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간호대학에 각각 1000만 원씩 전달

충남대학교 대학원 간호학 박사 졸업생과 간호대학 16기 졸업생들이 13일 오후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각각 1000만 원씩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간호대학에 기부했다.

[충청헤럴드=대전 허경륜 기자] 충남대학교 대학원 간호학 박사 졸업생과 간호대학 16기 졸업생들이 13일 오후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간호대학에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

대학원 간호학과 박사과정 졸업생 대표 김선주 박사와 간호대학 16기(85학번) 졸업생 대표 이은희 동문이 오덕성 총장을 방문, 각각 1000만원씩 전달한 것 내놓은 것. 

김선주 박사는 "지난 2월 박사학위를 받은 9명의 졸업생들이 발전기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줘 감사하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졸업생들의 마음이 전해져 충남대 간호대학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간호대학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희 동문은 "발전기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16기 동기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간호대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전통처럼 이어져오는 졸업생들의 기부가 후배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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