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시 30분 대전가원학교서 열려

대전교육청이 전 직종 무기계약직으로 돌봄전담사 69명, 특수교육실무원 31명, 조리원 110명, 임상심리사, 수련지도원, 취업지원실무원 각각 1명으로 총 6개 직종 213명을 선발한다.
대전평생학습관은 14일 오후 1시 30분 대전가원학교에서 전통성년례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충청헤럴드=대전 허경륜 기자] 청소년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사회적 의미를 일깨워 주기 위한 자리가 대전가원학교에서 마련된다. 

대전평생학습관은 성년의 달인 5월을 맞아 14일 오후 1시 30분 대전가원학교에서 전통성년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가원학교 성년례는 성년이 되는 학생들에게 성년이 됨을 선언하고 장애학생들이 전통의식을 통하여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행사다. 

학부모와 함께 축하하면서 특수교육 학생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원명학교(23일), 성세재활학교(24일), 혜광학교(27일) 등 대전지역 다른 특수학교에서도 성년례를 운영할 예정이다.

2019년도 성년례에는 ▲특수학교 4교 ▲특성화고 1교 ▲인문계 5교 등 10교가 참여한다. 총 금액 2800만 원을 학교별로 차등 지원하며, 가원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6일 동대전고등학교까지 고등학교 3학년생 1863명과 성년이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성년례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축하의 자리로, 성년으로서 예절과 책무를 알리고 자긍심을 부여하는 계기로 마련된다. 

평생학습관은 참가 학생들이 복식을 갖춰 입고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예절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평생학습관 박진규 관장은 "이번 성년식을 치루고 성년이 되는 학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자부심은 물론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진정한 성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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