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 일원서 진행
스승의 날에 가려진 기념일 관심 이끌어 

한남대학교는 국어문화원과 소속 사회공헌활동 동아리인 '우리말 가꿈이 2기'는 지난 12일 대전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 일대에서 '5월 15일 세종 나신 날' 거리행사를 진행했다.

[충청헤럴드=대전 허경륜 기자] 한남대학교는 국어문화원과 소속 사회공헌활동 동아리인 '우리말 가꿈이 2기'는 지난 12일 대전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 일대에서 '5월 15일 세종 나신 날' 거리행사를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국어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제 622돌 세종 나신 날'을 맞아 세종대왕과 한글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자리에서는 ▲한글 수수께끼 ▲한글나무 나뭇잎 엽서 제작 ▲부채 만들기 ▲격구 체험 ▲우리말 사진관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문화원 측은 참가자들에게 휴대용 물병과 휴대용 손가방 등 기념품을 제공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5월 15일은 스승의 날로만 인식하고 있으나 세종대왕과의 인연이 깊다"며 "당초 5월 26일이었던 '스승의 날'이 지난 1965년 민족의 위대한 스승인 세종대왕의 탄신일에 맞춰 '5월 15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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