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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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헤럴드=대전 허경륜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특수교육대상영아와 보호자 각각 5명을 대상으로 매월 2회씩 또래와의 상호작용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통한 그룹수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청에 따르면, 특수교육대상영아의 무상교육지원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장애가 있거나 장애 위험이 있는 만 3세 미만 영아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조기교육과 양육 상담이 지원된다.

대상자들은 그룹수업에서 마카로니, 개구리 알, 황토 흙 등을 이용한 오감놀이 활동과 오볼, 백업, 볼풀 공, 볼링, 에듀캔을 가지고 신체활동 등을 한다. 지원청은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수업은 알록달록한 마카로니를 이용해 '마카로니 탐색하기, 마카로니 비 맞아보기, 마라카스 만들어 연주하기' 활동을 통해 시각, 청각, 촉각 등의 감각을 일깨우는 오감놀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부모와 함께 하는 놀이는 안정된 애착을 형성시키며 또래와의 활동을 통해 장애영아의 사회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활동으로 의미가 있다"며 "이에 특수교육대상영아들에게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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