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유성온천역 다솜방‘건강상담 받으세요’

[충청헤럴드=세종 박희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이달 27일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두시간씩 총 7회에 걸쳐 지역자원 네트워크를 연계한 유관기관 합동 '2019년 국가 암검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암검진캠페인에는 대전시, 도시철도공사,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 TBN대전교통방송이 함께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발생 인구의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암검진사업으로 조기진단과 조기 치료를 실시해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한 것으로 발표한 바가 있다.

암을 조기에 발견해 적기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건보공단은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5대암 즉,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한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암을 제때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검진이 유일한 데 국립암센터, 2018년 암검진 수검행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우리 국민은 암검진 권고안에 따라 63.3%만이 5대암에 대한 검진을 받았는 데 평균적으로 10명 중 4명은 암검진을 받지 않았다.

또한 국가암검진과 개인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2018년 53.4%로 2004년 대비 35.7%P 증가했으나 2014년 이후 정체 상태로 국가암검진의 우수성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려 검진 참여율을 높이고자 건보공단 대전본부가 중심이 돼 유관기관 합동 ‘2019년 국가 암검진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건보공단 대전본부와 충북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캠페인을 위해 공동으로 체성분과 혈압 · 혈당 체크와 전문간호사 건강상담 등을 제공하게 된다.

안희무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 인구 고령화가 초고속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질환 또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평상시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검진이 암을 확실하게 예방하는 방법”이라며 “건강검진 실천을 적극 권장해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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