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교육원서 개최...대전교육청 "논리적 사고 강화 기대"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지역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5일 대전교육정보원에서 '2019 고등학생 영어 디베이트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충청헤럴드=대전 허경륜 기자] 협력을 바탕으로 고등학생들의 영어소통능력과 논리적·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자리가 대전에서 마련된다.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지역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5일 대전교육정보원에서 '2019 고등학생 영어 디베이트 한마당'을 개최한다.

학교별 교내대회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은 3인 1조로 팀을 이뤄 시사성·윤리성·범지구적 환경문제에 대해 찬·반 입장에 대한 논리를 펼치며 영어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는 84명의 학생과 28명의 지도교사로 구성된 28개 팀이 참여한다. 합리적인 자기표현 능력뿐만 아니라 상대팀의 발언을 경청하는 태도로 예선 및 결선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참가 학생들이 21세기에 필수적인 핵심 역량들을 키워 나가도록 학생 주도의 창의적 영어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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